22,9월21일
우리나라 대중가요중에
가사가 이렇게 긴 노래는 전무 후무한것 같다.
그때 그사람
가사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언제나 말이 없던 그사람
사랑의 괴로움을 몰래 감추고 떠난사람 못잊어서 울던 그사람
그 어느날 차안에서 내게 물었지 세상에서 제일 슬픈게 뭐냐고
사랑보다 더 슬픈건 정이라며 고개를 떨구던 그때 그사람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고 위로하며 다정했던 사랑한 사람
안녕이란 단 한마디 말도없이 지금은 어디에서 행복할까
어쩌다 한번쯤은 생각해줄까 지금도 보고싶은 그때 그사람.
외로운 내가슴에 살며시 다가와서 언제라도 감싸주던 다정했던 사람
그러니까 미워하면은 안되겠지 다시는 생각해서도 안되겠지
철없이 사랑인줄 알았었네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이제는 잊어야할 그때 그사람.
첫댓글 음색이 참 독특한 가수입니다.
무언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는데, 못하고 꾹 눌러담고 분위기로 전달하는...?
나훈아가 작곡?
아니면 병문안때 작사? 뭐 그런 말이 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