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 148호 공사 완료 소식
‘사랑방 미디어’와 ‘무등일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되는 사랑의공부방 꾸미기 공사 148호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번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2학년 김 모 군과 중학교 3학년 김 모 양입니다. 남매는 현재 아버지와 함께 세 명이 살고 있습니다.
어려서 일찍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었고 아버지의 사업실패 이후로는 건강도 악화가 되어 병원 치료를 줄 곧 받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갈수록 집안의 경제상황은 안 좋아졌고 이사도 여러 번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건강이 좋지는 않았지만 커가는 자녀들을 위해 택시운전을 하게 되었고 그 수입으로 세 가족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인 아들과 중학생인 딸을 양육하자니 아무리 돈을 벌어도 늘 부족한 상황이고 택시운전도 몸이 아플 때면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매일매일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을 위해 항상 무언가를 해 주고 싶은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고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에 관한 소식을 듣고는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주재능기부센터에서는 가정을 방문하여 아버지와 자녀들을 만났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아들의 방에 공부를 할 수 있는 책상과 딸 방의 침대와 화장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김 모 양의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물품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주택 2층에 위치해있는 집이다보니 가구를 옮기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즐거워할 자녀들을 생각하여 열심히 가구를 나르고 설치를 했습니다.
김 모 군은 책상이 없어서 조그마한 상을 펴고 공부를 했었는데 책상이 생겨서 너무나도 좋다고 했었고 김 모 양은 친구들 집에 놀러 가면 침대와 화장대가 있어서 늘 부러워했었는데 자신의 방에 침대와 화장대가 생길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꿈만 같다고 하면서 신나 했습니다.
앞으로도 김 모 양의 가정이 늘 행복하고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148호 사랑의 공부방 꾸미기 공사에 도움 주신 분 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