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수 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죠?
저는 김해로 온 가족이 이동을 1월에 끝냈습니다. 이제는 맥주도 좀 만들고 할 계획입니다.
하몽이 걱정되긴 하는데... 달고나 형(과거명 삐삐롱)님께서 잘 지켜 주신다하니 덤덤할 따름입니다. ㅋㅋㅋ
설마 한입에 털어먹기야 하겠습니까...ㅎㅎ
최근에 회사에서 퇴근을 하다보니..(기숙사말고.. 집으로) 육고기 판매 매장이 있더군요.
온라인에서 제법 이름을 본 회사였습니다.
대충 금액대가... 삼겹한판이 6~7만원 선(국산, 냉장)이더군요...
코스트코랑 비교는 안되겠지만...일단 가격적으로는 괜찮다 싶더군요..
결론적으로 요즘 수비드를 한번 해볼까 싶어서..... 이리저리 검색해 보고 있습니다.
목살을 사서... 절반은 스테이크로 바베큐해먹고.... 남은 절반을 진공포장해서
하루정도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시즈닝은 했습니다.)
전기밥솥을 보온으로 놓고... 물을 2/3받은다음... 그대로 퐁당시켰습니다...
전기밥솥이 대략 70도 이상은 된다고 알고 있구요...그대로 몇시간이나 두면 좋을까요?
어디보니까.. 닭고기는 8시간, 스테이크는 24간, 럽은 36시간... 그러던데..
진짜로 그렇게 천천히 두는게 맞는지? (뭐... 슬로우푸드라... 당연하겠지만...)
저는 그렇게 꺼낸것을 양념을 발라서 불에 한번더 구울까 싶든데요...
(한번 살짝 삶은 고기를 양념해서 덧굽는 구조...동파육인가?)
특별하게 잘못되거나... 뭔가 조언해주고 싶은거 부탁합니다.
미리 땡큡니다....
첫댓글 이 질문 나도 궁금했어요 .. 하나 눌렀어... 나두 진짜루 궁금했걸랑...*^^*
닭고기는 해봤는뎅 정말정말 맛있더라궁.. 근데 돼지고기나 소고기는 어디에도 안나와있어서리...;;
돼지 등심 65도시 2시간,
목심 60 도시 2시간입니다.
염지해서 익히는 것 보다 염지하지 않고 익히는 쪽이 부드럽다고 합니다.
닭 가슴살의 경우 60 도시에서 1.5 ~2시간이 적당하구요,
고기의 두께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니 몇번 해보시면서 레시피를 완성하시면 될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진공압축이 제대로 안되서... 물이 많이 생기네요... 담에는 더 잘 해봐야 겠습니다.
진공문제보다 육단백질내의 자유수가 빠져나와 그렇습니다.
염지를 하지 않으면 자유수가 덜 빠져나오죠.
그래서 염지하지 않은 쪽이 좀더 촉촉하고 부드러운 거라고 합니다.
진공압축기가 없시유. ㅠㅠ
햄 만들어서 진공압축기 사용해서 소분해 놓으면 편합니다. 뽐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