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천태만상
본 문 : 대상 19:1-5
세상에는 5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각기 살아가는 모습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며 언어도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키가 다르고 성격도 천차 만별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의 성격이 하나만 같다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든지 아니면 악의 세상이 되든지 둘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가 아니라는데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 본문에 나타나있는 사람만 가지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은헤를 베푸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 “(대상19:2) 다윗이 가로되 하눈의 아비 나하스가 전에 내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하였습니다.
나하스는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베푼다는 것은 매우 잘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행20:35) 범사에 너희에게 모본을 보였노니 곧 이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말하기를 “(잠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잠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는 “(딤전6:17)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딤전6:18)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딤전6:19)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여하간 은혜를 베푸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요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요한 사람입니다.
2. 은혜를 보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 “(대상19:2) 이제 내가 그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고 사자를 보내어 그 아비 죽은 것을 조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복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조상하매(조의를 포함) ”하였습니다.
은혜를 받고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사람이 매우 좋은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이 사회는 살 맛이 있을 것입니다.
은혜를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자식이 부모의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는 세상이요 제자가 스승의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는 세상이며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는 세상입니다.
이 얼마나 각박한 세상입니까. 배은은 배신이요 도전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 땅에는 은혜를 갚는 사람도 있지만 갚지 아니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3. 이간질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 “(대상19: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고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를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 신복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대상19: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사물의 중간 되는 토막)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 보내매”하였습니다.
이는 암몬 자손들의 간악한 성품을 드러낸 것입니다. 암몬 자손들은 롯이 그의 딸과 범죄하여 낳은 후손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악인들입니다. 악인들은 언제나 생각하는 자체가 선하지 못하고 항상 악할 뿐입니다.
그리고 악인들은 타인의 인격을 무시하고 호의도 거절하는 상대할 수 없는 무서운 존재들입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는 것을 낙으로 삼는 것입니다.
다윗의 호의를 적반하장격으로 역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간질하는 것은 간신과 같아서 친한 사이를 원수 사이로 만들어버립니다.
결론
희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윗의 신하들은 아무 잘못도 없이 희생을 다안 것입니다. “(대상19:5) 혹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의 당한 일을 고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
그들은 열심히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것이 죄가 되어 수치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남을 위하여 중간에서 희생하는 이들도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느편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선한 편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사람들에게 덕을 세우시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람들의 태도가 천태만상이라고 하여도 나혼자만이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옥련지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