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물: 수영복, 수건, 물, 담요, 튜브, 구명복
2. 복 장: 반바지, 나시, 가디건, 선글라스, 모자
3. 비 용: 160300원
가. 입장료: 20000원*3명
나. 점 심: 불고기버거 3400원*3개, 핫크리스피버거 4500원*1개, 오렌지쥬스 2200원*3개
다. 간 식: 스무디 2000원*3개,
라. 저 녁: 순대국밥 7000원*2개, 순대 12000원*2개
마. 기 타: 구명조끼 대여 4000원, 닥터피쉬 5,000원*3명
갈까, 말까를 몇십번 고민했던 워터파크...
많이 컸다고는 하지만 보호자가 없으면 서로 불안하다.
하지만 이제 물에 친숙해지려는 이 시점에서 "물은 재미있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굳혀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하에 가기로 결정.
워터파크를 가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물속에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양의 체력소모가 일어난다.
최소한의 짐을 챙기고... 핸드폰도 가지고 가지 않고...
오로지 아이들만 챙기기로 했다.
결론은 성공~
10시 15분부터 3시 15분까지 5시간동안 중간에 30여분의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신나게 놀았다.
3시30분 경에 나와서는 실외에 있는 놀이동산에서 빅5 이용권을 구입하여 놀이기구를 타고 한시간 정도 놀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보온용으로 가지고간 담요를 우비삼아 두르고 다녔다.
집으로 출발하려고 하는데 나도 배가 고프고 아이들도 배가 고프다고 해서 짜장면이나 간단히 먹고 갈까 하다가 이곳이 병천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병천순대를 먹으러 갔다.
탁월한 선택, 예원이나 동원이나 만족스럽고 배부르게 먹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둘다 쿨~~쿨~~ 잠이 들고....
1시간 10분 정도 운행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었다.
아쿠아피아 안에는 폰을 안가지고 들어가기로 했으니 밖에서 몇장 찍어본다.
일부러 옷도 맞추어 입고, 썬글라스와 모자도 쓰고, 가디건도 입고....ㅎ
완전 놀러가는 feel~~~
물놀이 전에는 사진이 딱 두장~
다섯시간 동안 물놀이를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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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대기 중..... 어디서 파나...
그런데... 아이스크림이 없네..... 아, 구슬아이스크림은 있다.
그런데 예원,동원이가 슬러시가 먹고 싶단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슬러시를 사주었다.
슬러시 먹는 인증샷~
특히 동원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는 슬러시~
범퍼카 타기
동영상도 찍었다. 마치 다큐멘터리 처럼....ㅎㅎㅎ
범퍼카 동영상
동원이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했던 비행기
바이킹 비슷한 놀이기구...
예원이는 재미있어 했고...
동원이는 무서워 했고...
나는 속이 울렁거렸다.... 아.... 이젠 다시 타지 말아야겠다.
작동 직전 긴장된 모습의 동원이
예원이는 전혀 긴장하지 않고...
오히려.... 기대하는 모습...
비가 오는데.... 우비대신 담요를 둘러쓰고 주차장으로 가는데....
약간 남은 슬러시를 놓고 왔다고 다시 돌아가서 가져오는 동원이....
밑바닥에 아주 조금 남았었다는...
예원이는 완전 철통봉쇄~~~
나도~ 나도~
순대국밥을 정말 잘 먹는 예원이~
입 짧은 동원이도 잘 먹는다.
병천순대 최고~
동원이는 순대를 내 것까지 뺏앗아 먹고....
예원이는 들이마신다....... 최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