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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저녁 형님내외분과 어머님모시고 어버이날대신하여 저녁식사 한끼하고 어머님모시고 집에서 한밤자고 새벽에 보성일림산으로 출발하려하니 어머님께 죄송스럽기도하고 발걸음이 가볍지만은않다. 코리아나앞에서 달동에서오신부부 와 함께승차하니 뜻밖에도 거의 한차가득하다 회장님과 총무님 회장단여러분의 노고에 머리숙여진다. 차는 출발하여 고속도로를달리고 언제나 그렇듯 차안에서 의 한잔 오늘은 산포도주 돌배주 복분주(상호님 한국의남자님 한국의남자후배님 이 제공) 로 웰빙주가 시작된다. 신선주인지 불로장생주인지 이렇게자꾸마시다 열반주가 될지? 도우미님의 안주와 곁들여 한잔마시니 여기가 무릉도원인가흐흐, 맛있는 웰빙주먹다보니 산입구에도착, 아이구 오늘도 영취산때와같이 떠밀려 올 라가려나 하는생각이든다. 다행히 심하게 그렇지는않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잘 올라가는 느낌이다. 중간중간 사진도 한컷하고 이일림산은 영취산때와 다르게 정 말 철쭉이많아서 산이 철쭉에파뭍힌 느낌이다 . 곳곳이 사진찍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담하고 포근하고 어머님 품속같은 산인것같다. 곳곳에서 한컷씩하고 정상에 오 르니 정상주가빠질쏘냐 ,오늘정상주는 양주와 브랜디, 안주는 불닭발과족발, 기가 막힌 술과안주로 입이 아주호강한다. 너무맛있어서 정상주와안주 금방동이나고 조금하산하여 점심식사후 가볍게 노래 한자락하고나서 하산길에 접어드니 하산 마지막에 녹차밭(소녹차밭이라 해야하나) 이 보인다. 연분홍빛을 많이보다가 초록 빛을보니 음양조화가 잘이뤄진다고나할까 참멋진 산같다. 녹차한잔씩하고 진짜 녹차밭으로 차를돌려 도착하니 녹차축제 마지막날인가 인디언들이 공연도 하고있다. 녹차밭으로가보니 계단씩으로 멋지게 만들어져있다. 모두한컷씩찍고 내려와 보니 회원들이 삥둘러서 매콤한 참가자미회와 술로 하산주한잔씩 돌리고 이어지는 호걸님 의 구수한 하모니카 연주에 서울에서 오신 마라톤회원분들과의 자연스런 만남에서 분위기는 무르익고 서울분과 호걸님의 하모니카 협주는 더욱흥을 돋게 해주었다. 땅거미는 지려고하니 아쉬운만남을 뒤로하고 울산으로 차를 돌려 렛츠고 힘이남았 는지 흥이남았는지 굉장한 체력으로 음주와 가무는 다시 시작되고 나는 과음을 했는지 조금 자야겠다싶어 누워있는데 그새 춤추라고 자꾸깨운다 .춤추는건 별로지만 분위기상 춤도조금추고나니 기진맥진한다. 차라리 술이낫겠다싶어 뒤로가니 호걸님과 자연스레 한잔, 좋은이야기 많이듣고나서 다시 한잠청하니 포탄터지는 소린지 차도 들썩거리는 느낌에 머리가 멍하여 도저히 잠을청할수가없다. 스트레스가 더쌓이는 느낌도 든다. 춤도좋고 노래도좋고 술도좋은데 스피커소리는 좀낯추엇으면 하고생각도 해본다. (형님 누님들 죄송 담에 귀마개해도 이해하시길) 어찌어찌하여 울산도착하니 12시가 훌쩍넘어 (어머님과 우리쌔끼들 미안) 잠을 청한다. 오늘은 여전히 신선주와 불닭발 먹고 연분홍철쭉과 초록의녹차밭(무릉도원에서의 꿈속같은하루?)을 구경해서 그런지 몸이 가뿐하기 그지없다. 눈이부시게 푸르런날은 그리운 그녹차밭과철쭉꽃이 가끔씩 생각날것같다 . 후기:가이드님 결혼11주년에도 불구하고 크게애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원장님 좋은 술약(?)으로 하루 잘 이겨내고 멋지게 출근했다우. 나하고는 술한잔 안한거 같은데....
원장님의 상세한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그리고 항상 상비약과 속다스리는 약 주심에 술은 자꾸 늘어만 가지만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가지못해서 아쉬웠든 맴 이글 읽는것으로 대신 만족을 하렵니다
잼나셨겠군요.......... 이래서 산을오르는가 봅니다... 현실속의 무거운짐을 내려놓기에 너무나 완벽한 친구.. 산"" 늘~~ 그자리에서 우리들을 부릅니다..
철쭉꽂님이 철쭉꽂밭에가셨으니 ,그얼마나 더좋았겠습니까?우째튼 약잘먹은덕에,오늘도 거뜬하게 일마치고 퇴근했슴다.감사감사하구요 글잘읽고 갑니다.좋은나날이 되시요......
철쭉꽃님 매월 회원님들의 건강을 위해서 보약을 주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보약을 먹어서인지 술은 더욱더 많이 먹게되고 그래도 취하진않고 걱정이 조금되는군요.{역시 술은 본인이 알아서 조금 마셔야 되겠지요]
철쭉꽃님 후기글 감사하고요 덕분에 출근 이상무
원장님! 부지런도 하십니다 항상. 울님들 건강 염려 해주심에 감사 드리며 후기글 잘읽고 갑니다
가무보다는 약주가 더욱 어울리는 철쭉님 그래도 일림산에서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독창 쥑여 주었습니다. 덕분에 자꾸 술독만 커져갑니다. 보약 덕분에... 후기글 아주 리얼하게 좋습니다. 하지만 문단 나누기 좀 해주이소! 읽기가 쬐금 어려워서 ㅋㅋㅋ
상세한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술약 덕분에 청솔님들 주량은 날로 발전하고 건강 또한 날로 좋아지고 있는것 같네요.
늘 회원님들의 건강을 잘 챙겨주시는 윤원장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후기 잘 읽었구요 멋진하루 보내십시오!
녹차밭 구경이 목적이어 아픈 다리 참고 올랐더랬는데 막상 그곳까지 가서 오리지날 녹차밭은 구경도 못하고 다음을 위하여 밑에서 보성 녹차만 한잔하고 왔네요. 술은 좋은데 스피커 소리에 많이 힘들어 하시던데 담엔 앞자리를 잡는다면 재미는 뒤보단 못해도 몸은 편하단(?) 말씀을 드리며 후기글 잘 읽었습니다.
우째 술을 많이 드셨다는 말이 젤 많았네요.. 쪼매만 묵지를..ㅋㅋㅋ.. 다음 산행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갈수 있기를 바래요..
5월5일에 신불산산행을했는데 많이힘들었어요 청솔인과의산행은즐거운데 왜일까 생각했는데 그이유중하나가 철쭉꽃님의배려가 우리에게 많은힘이된다는것을 알았어요 항상감사하는마음이예요덕분에 저에 음주량도 ...즐거운일이죠?
산행때 뵙는 철쭉님 부부의모습을 보니 정말 재미있고 아름답게 보여 정말 부러웠습니다. 더욱 사랑하시고 건강한웃음 잃지마세요
쩔축꽃님두.두분이서......축하드림니다.그보다 더한 행복이 또 있겟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