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덫과 지독한 전염병에서 건져내시리라(시 91:3).
어떠한 재앙도 네게 닥치지 못하며 어떠한 전염병도 네 장막에 가까이 가지 못하리라(시 91:10).
제도교회, 은사주의자들과 바이블빌리버를 구별하는 가장 큰 식별표식이 있다면 우리 바이블빌리버는 아무 성경 구절이나 교리로 삼아서 사사로이 가르치지 않으며 교리와 교훈을 나눈다는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 칼빈주의자든, 은사주의자든 간에 그런 건전한 분별과 상식이 없어서 자주 망신스러운 해석을 하고 넘어진다는 것이다.
본 필자는 그간 수차에 걸쳐 킹제임스 성경을 가르친다고 자처하며 건전한 교리를 어지럽히고 은사주의와 뒤섞는 송요셉 목사에 대해 경고해 왔다. 경고 수위를 높이면 높일 수록, 송목사는 자신은 은사주의가 아니라고 항변하는데, 항변에 근거가 없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사이 좋은 법은 영적 법칙에 어긋난다. 물론 애매한 것도 있지만 교리에 있어서 분명히 나눠야 할 부분이 바로 그리스도인에게 어떤 구절이 지킬 교리인가, 교훈인가이다.
럭크만 목사가 바이블빌리버들에게 존경받는 이유는 그분이 정말 감각적으로 이것들을 잘 분별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길게 설명할 필요없이 LA성경침례교회 김경환 목사님의 시편 91편 강해와 송요셉 목사의 서두 1분 가량의 시편 91편 설명을 비교해 보라. 누가 교리를 정직, 정확하게 나누고 있으며 누가 뭉뚱그리고 있는가, 럭크만 목사도 그리스도인은 모든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교리를 주장하지 않는다. 단지 스펄젼 같은 사람은 시편을 예언인 줄 모르고 그리스도인에게 교리로 적용했다. 실은 영적 적용을 했던 것인데 제도 교회 사람들은 영적 해석, 교리적 해석이 어떻게 다른지도 잘 모르기에 그냥 갖다 붙인 것이다.
바이블빌리버는 반드시 교리와 교훈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시편 91장을 교리적으로 자신에게 주장하려면 유대인이어야 하고 그것도 환란 때 유대인이어야 한다. 그 사실만 알면 헛소리가 나가려다가도 입을 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