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모 제677회 주말걷기_ 2024.6.23/ "뚝섬유원지 걷기" / 총 14명 참석
'한사모' 제 677회 주말걷기
"뚝섬유원지 걷기" 후기
* 안내, 글 : 이영례 한사모 총무
* 사진 : 이규선 한사모 사진위원
[참석 인원 : 총 14명]
1팀 : 안철주, 정정균, 황금철, 한숙이(4명)
2팀 : 권영춘, 김동식, 임희성, 이석용(4명)
3팀 : 이영례(1명)
4팀 : 박찬도(1명)
5팀 : 김용만, 이규선, 이경환, 윤삼가(4명)
오후 3시 7호선 자양역 3번 출구에 14분 회원님들께서
더위를 무릅쓰고 모이셨습니다.
간식으로 준비한 찰떡과 두유를 드렸습니다.
어제 온종일 비가 와서 오늘도 비가 오면 어쩌나 하며 마음고생을
많이 했는데 날씨가 맑고 바람까지 적당히 불어 안심했습니다.
3번 출구로 나가니 자벌레(서울생각마루)로 가는 길이 바로
나옵니다. 2007년도에 3층 구조로 자벌레 모양으로 만들어져서
 어린이 도서관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 1월 어린이 도서관,
 놀이시설, 카페를 운영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2층에 꾸며놓은 한강 주변의 변천사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보면서 이동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잠시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한 뒤에 강변과 수영장 사잇길을
걸었습니다. 다행히 햇빛이 뒤에서 비취어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한강과 강 건너 강남의 경치가 보기 좋았고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까지 불어 우리들의 마음을 즐겁게 했습니다.
음악분수 광장을 지나 넓은 수변 무대에서 여러 방향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한강 너머 배 모양으로 만든 올림픽 경기장,
롯데타워, 대모산, 구룡산 등등 멋있는 자연과 사물들이 멋진 배경이
되어 이를 놓칠새라 회원님들께서 사진에 많이 담았습니다.
장미정원을 지나 그늘진 편백 나무 숲속으로 들어가
간식할 자리를 찾아 띄엄띄엄 앉았습니다.
우리 회원 외에 돗자리, 텐트 등으로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 많은 시민이 여유롭습니다.
우리는 걷기 모임, 잠깐 앉아 휴식을 취할 뿐입니다.
맨발로 걷기 좋은 코스를 찾아 시원한 그늘에서 신나게 걷습니다.
지압 코스, 황톳길 코스, 안 대령님이 제일 좋아합니다.
모두 짧게 만들어져 조금 아쉬웠으나 발길을 돌립니다.
지난 5월 16일~22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려
성대하게 다양한 행사를 했습니다.
초청정원, 작가정원, 학생동행정원, 시민동행정원, 기업동행정원,
기관참여정원 글로벌정원, 시민참여정원 모두 88개의 정원이
만들어져서 사람들 행사는 끝났으나
10월 8일까지 정원은 상설전시할 예정이랍니다.
시간이 없어서 정원을 모두 관람하지 못했지만
특이한 몇 개를 보면서 인형 풍선 있는 곳으로 향하던 중
오후 5시 음악분수에서 음악에 맞춰 분수가 멋지게 요동하여
구경도 잘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음악분수가 끝나고 모두 약속한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 안은 시원하였고 식사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위를 무릅쓰고 오늘 걷기에 참가하신 회원님 모두 멋지십니다.
그래서 저는 건배사로 “당신”-“멋져, 멋져”를 택하여 외쳤습니다.
걷기를 한 후여서 소머리국밥과 막걸리 맛이 더욱 꿀맛이었습니다.
자양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 지하철을 이용하신
회원님들 모두 편안히 귀가하셨을 줄 믿습니다.
다음 678회 주말걷기는 6월 30일(일) 오후 3시,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 출구에서 만나
박정임 회원님의 안내로 '매몽산 오르기'를 할 예정입니다.
더위가 심하오니 식수, 모자, 양산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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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내 사랑은 붉고붉은 장미같아)/OliverSchroer>-

* 편집 : 西湖 李璟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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