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만났습니다.
철암중에서 축제가 있습니다. 아침 9시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축제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박미애 선생님, 진호 다은이 어머님, 동건이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인사드리고 준비 거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부스 하는 것 함께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각자 부스에 들어가 운영 거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부스 운영에 기대되었습니다.
저는 빼빼로랑 마시멜로우를 사용해 모형 만드는 부스로 가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스다 보니 앉아있는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옆 부스였던 위클래스 선생님께서 체험하러 오셔서 어디서 왔는지 물으셨습니다.
철암 도서관에 활동 하러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활동들 해요?”
크리스마스 행사 했고, 앞으로 새해맞이 행사, 선택활동, 야영, 짝꿍활동, 모둠여행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밖에도
간호학과에 합격했다는 이야기
청주에 놀러가기로 했다는 이야기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나눠줬습니다.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대화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선생님들과 교대하고 옆 부스인 페이스페인팅 부스에 갔습니다.
귀여운 루돌프를 부탁했습니다. 아주 귀여운 루돌프가 얼굴에 생겼습니다.
귀여운 그림 그려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그 뒤에는 옆 교실로 가 간식 먹었습니다.
어머님들이 준비해주신 떡볶이와 콜팝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배를 좀 채운 뒤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익숙한 얼굴인 지원 다은이도 만났고
새로 알게 된 진호도 만났습니다.
진호가 혼자 위클래스 부스를 지키고 있어 물어보니 다은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지키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알고보니 진호가 다은이네 오빠라고 합니다.
잠시 뒤 다은이가 돌아왔습니다.
“선생님 사진 찍어드릴까요?” 먼저 물어왔습니다.
“좋아!”
다은이가 찍어준 폴라로이드 고맙습니다.
그렇게 부스활동 시간이 다 끝나고 뒷정리를 함께 했습니다.
점심 먹기 전 대기하다가 동건이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동건이가 이전에도 광활 참여했었다는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이번에도 함께하게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이마트에서 일하신다며 초대도 해주셨습니다.
멀리에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한번 같이 가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은 급식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오는 급식실, 오랜만에 먹는 급식입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멋쟁이 철암중
밥을 다 먹고 오후에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수영 동건 진호가 멋지게 사회를 봤습니다.
고등학교 선배들의 공연부터 1학년, 2학년, 3학년의 영상과 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같이 온 동료들과 박수치고 환호하며 봤습니다.
중간에 꿈 발표가 있었습니다.
교사가 꿈인 현아, 시나리오 작가가 꿈인 예원이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꿈을 찾기까지의 과정과 현재 꿈, 그리고 앞으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찾고 나아가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응원하게 됩니다.
그 뒤에도 개별 무대와 선생님들의 특별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끝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 다양한 무대가 있었고 열심히 준비한 영상과 발표까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중학생으로 돌아간 것만 같았습니다.
공연을 다 마친 뒤 진호 다은이 어머님, 동건이 어머님과 포옹 인사 했습니다.
아이들 잘 부탁드리고 감사하다 해주셨습니다.
저희도 잘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
알고보니 오며가며 자주 봤던 규영이는 알고 보니 청소년 역사책모임 활동 중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다시 인사 나눴습니다.
첫댓글 학교로 마을 인사 : 아이들과 가족, 학교 선생님께 인사했습니다.
환대해 주셨습니다.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났고, 하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사회사업은 발바닥에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