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깔리아 - 이 진한 ● ‘원본 글 ' ☞ By Cafe.daum.net/hknetizenbonboo.
◆ 무릉도원이 심산유곡에만 있겠는가
▷ 이상향이라 일컫는 ‘유토피아’는 그리스어 어원상 ‘존재하지 않는 곳’이다. 이쪽의 유토피아인 ‘무릉도원’은 꿈에서나 볼 수 있는 낙원이지만, 어딘가 있음 직한 곳이기도 하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힘겹고 고단한 현실에서 도피하려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신기루지만, 멀지 않은 곳일 수도 있다. 도연명이 ‘도화원기’에서 노래하는 무릉도원의 본질은 자연회귀 세계관이다 왕열, 신무릉도원도, 140×140㎝, 천에 먹, 아크릴, 2015
○··· . 화가 왕열에게도 오랜 작업의 영감이 여기서 시작됐다. ‘新무릉도원’ 역시 심산유곡이 아닌 소박한 자연이다. 신선이 떠난 곳에 자리한 말 형상의 아이콘이 목가적 자연임을 역설하는 인장(印章) 같다.
무릉도원의 새 개념. 공간적으로는 치유와 휴식의 범주이며, 시간적으로는 어떤 초월적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다. 도원경의 찰나적 경지를 설명하듯 필치가 경쾌하다. 푸른 수풀 사이로 물소리도 들린다. 자신이 자연임을 깨닫고 섭리에 순응하면, 그거야 삶 도처에 있는 것이지.이재언 미술평론가
▷ 튜브 속 숨긴 꽃가루 열려면 강력한 진동 필요…감자, 토마토, 철쭉 등 2만 종 수분 이렇게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벌들은 날 때만 붕붕 소리를 내지 않는다. 꽃에서 꽃가루를 딸 때 더욱 큰 소리를 낸다. 진동의 힘으로 꽃밥 속 꽃가루를 떼어내는 동작이다.벌들의 ‘진동 가루받이’ 비밀이 밝혀지고 있다. <△ 사진:> 진동 가루받이를 하는 야생 벌. 꽃밥을 입으로 물고 몸을 수술 쪽으로 굽힌 뒤 전속력을 날개를 쳐 진동을 낸다. 꽃가루가 흩어져 튀어나오는 모습이 보인다. 보브 피터슨,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 꽃밥에 매달린 호박벌은 전투기 조종사가 경험하는 것보다 5배나 큰 힘을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널리 알려진 매개곤충인 꿀벌은 가루받이를 위해 진동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진동 가루받이를 하는 벌은 호박벌 등 뒤영벌을 포함해 전체 벌 종 수의 58%에 이른다. 작물의 가루받이에 야생 벌이 중요한 이유이다.이들이 매개하는 식물은 2만 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는 토마토, 감자, 가지 등 가짓과 식물을 포함해 블루베리, 철쭉, 진달래 등 중요한 원예종이 다수 포함돼 있다.
◇ 꽃가루는 단백질이 풍부해 벌이 애벌레를 기르는 소중한 먹이이다. 벌은 이 꽃 저 꽃에서 꽃가루를 모으는 과정에서 가루받이도 해준다.<△ 사진:>뒤영벌이 토마토의 원뿔형 꽃밥에 앉아 진동을 일으키려 하고 있다. 스털링대 제공
○··· 그러나 식물로서도 꽃가루는 가루받이에 쓸 소중한 존재여서 먹이로 모두 빼앗겨서는 안 된다.이 때문에 진동 가루받이를 하는 식물의 꽃밥은 독특한 구조로 진화했다. 튜브 모양의 꽃밥에 작은 구멍 하나와 길쭉한 틈이 하나 있을 뿐이다. 꽃가루도 단단히 붙어있다. 곤충이 안으로 들어와 꽃가루를 꺼내 가지 못하는 구조이다.
◇ 여기서 꽃가루를 꺼내려면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 꽃밥에 강력한 진동을 주어야 마치 후춧병을 적당히 흔들 때 후춧가루가 쏟아져 나오듯 꽃가루가 나온다. <△ 사진:>진동 가루받이를 하는 식물의 꽃밥에는 위의 작은 구멍과 옆의 가는 틈밖에 없어 꽃가루를 꺼내려면 후춧병을 흔들 듯 진동을 줘야 한다. 베아트리스 모아세,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뒤영벌 등은 주둥이로 꽃밥을 꼭 물고 몸을 꽃밥 쪽으로 활처럼 굽힌 뒤 사람 귀에 들릴 정도로 주파수가 높은 진동을 몇 번이고 낸다. 마리오 바예호-마린 영국 스털링대 교수팀은 벌이 비행과 방어를 위해서도 진동을 내지만 꽃가루를 확보하기 위한 진동이 이보다 훨씬 강하다는 사실을 실험으로 밝혔다.
연구자들은 ‘실험생물학 저널’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진동 가루받이 때 벌이 내는 힘은 전투기 조종사가 겪는 중력가속도의 5배인 50G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밀한 레이저 진동측정계로 진동을 일으키는 벌의 가슴과 근육 진동을 쟀는데, 비행 때보다는 방어 때가, 방어보다는 꽃가루를 얻기 위한 진동이 강했다.
◇ 진동 가루받이 행동은 45차례나 독립적으로 진화했을 정도로 벌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왜 꿀벌에서는 이런 행동이 진화하지 않았는지 등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많다.<△ 사진:> 진동 가루받이를 하는 철쭉에 앉은 야생 벌. 베아트리스 모아세, 위키미디어 코먼스 제공
○··· 중요한 작물 생산에 꼭 필요하지만, 진동 가루받이는 농약에 취약하다. 바예호-마린 교수팀은 농토에 일상적으로 쓰이는 농도의 네오니코티노이드 살충제에 노출된 벌이 진동 가루받이로 획득하는 꽃가루 양이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은 벌의 절반에 그친다고 밝혔다.
연구자들은 2017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실린 논문에서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은 벌들은 경험이 쌓이면서 꽃에 진동을 줘 더 많은 꽃가루를 얻는 방법을 습득했다. 그러나 살충제에 노출된 벌은 그런 학습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꽃가루 확보량은 비노출 벌의 47∼56%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 반대로, 미국에선 진동 가루받이를 하는 야생 벌이 블루베리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사진:>블루베리의 진동 가루받이를 하는 뒤영벌. 이런 방식의 가루받이는 블루베리 생산의 양과 질 모두를 향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버몬트대 연구자들은 2018년 과학저널 ‘농업, 생태계 및 환경’에 실린 논문에서 전동 칫솔로 뒤영벌의 진동 가루받이를 흉내 내 블루베리의 꽃가루를 확보해 일일이 솔로 가루받이를 한 결과 그렇지 않은 농장에 견줘 수확량이 12% 늘었을뿐더러 열매 크기도 12% 커졌고 열매 크기의 고르기도 11% 향상됐으며 수확 시기도 2.5일 일러졌다고 밝혔다.인용 저널: 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 DOI: 10.1242/jeb.220541 조홍섭 기자
▷ 우리 산하에서 꾸준히 개체를 늘려가는 천연기념물 황새.
2015년 58마리 자연 방사 뒤 49마리 늘어 ‘야생 본능’으로 북한·중국·러시아까지 이동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1971년 4월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서 한 밀렵꾼이 쏜 총탄에 황새 수컷이 숨졌다. 우리 산하에서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가 사라진 순간이다. 남은 암컷은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1994년 숨졌다. 우리 산하는 물론 한반도에서 황새가 멸종했다.한국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은 1996년 러시아·독일 등지에서 황새를 들여와 인공 번식, 자연 부화 등을 통해 황새를 복원했다.황새생태연구원 등은 2015년 충남 예산군 광시면에 황새공원(13만5669㎡)을 조성하고, 그해 9월 3일 황새 8마리를 자연으로 돌려 보냈다.
○··· 우리 산하에서 황새가 사라진지 44년 만이었다.5년 전 산하로 돌아간 황새는 어떻게 됐을까? 지금 우리 산하엔 황새 87마리가 노닐고 있다. 예산 황새공원은 올해 8마리를 자연 방사하는 등 5년 사이 황새 58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요즘 우리 산하엔 황새가 부쩍 늘었다. 황새공원 주변 충남뿐 아니라 전북, 경북, 충북 등에서도 황새가 목격된다. 사육 황새(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47마리, 예산 황새공원 118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한 것도 있지만, 자연에 적응한 황새가 야생 상태에서 짝짓기를 통해 꾸준히 자손을 늘려가기 때문이다.
◇ 충남 예산군 광시면 대리에 둥지를 튼 A10 황새와 B10 황새 사이에 6마리의 황새가 부화했으나, 맨 마지막에 깨어난 어린 새끼를 어미가 제거하고 있다. 김용재 제공.
○··· 2016년 한 쌍이 2마리를 번식한 데 이어, 2017년 3쌍이 9마리로 늘리더니 올핸 5쌍이 19마리로 늘렸다. 지금까지 자연 상태에서 번식한 개체 수만 49마리에 이른다. 그 사이 방사, 자연 번식 등으로 107마리까지 늘었지만 15마리가 야생에서 죽었으며, 5마리는 야생 적응 과정에서 다쳐 사육장으로 돌아왔다. 하동수 예산 황새공원 연구팀 박사는 “자연으로 돌려 보내 황새가 야생에 잘 적응하면서 꾸준히 개체를 늘리고 있다. 특히 야생 번식 쌍이 증가하는 게 고무적”이라고 말했다.문화재청과 황새공원 등은 내년부터 야생 황새 전국화를 위해 전국 곳곳에 황새 방사장을 조성할 참이다.
◇ 수컷(왼쪽)이 새끼를 삼키는 모습을 나중에 돌아온 암컷이 지켜보고 있다. 김용재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 충남 예산에 조성한 방사장 6곳에 이어 충북 청주, 경남 김해, 전북 고창, 전남 해남 등 4곳에 방사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하 박사는 “기존 자연 방사된 황새가 주로 머무는 곳을 조사했더니 이들 4곳의 방문·생활 빈도가 높았다. 서해안·갯벌·습지 등을 갖춰 황새 서식 환경이 좋은 곳이다. 청주는 내륙이지만 미호천을 끼고 있으며, 마지막 황새가 생활했던 곳인 데다 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이 있어서 그런지 자주 찾았다”고 말했다.황새의 북한 방문 기록도 재미있다.
◇ 수컷이 삼킨 새끼가 살아있었는지 아니면 애초 죽은 상태였는지는 불분명하다. 새끼를 먹는 사진을 본 김수경 황새생태연구원 박사는 “새끼의 얼굴빛이 회색으로 변해 있어 죽은 지 하루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야생에서 황새가 살아있는 새끼를 잡아먹는 사례도 종종 보고된다.
○··· 지난 2015년 황새 자연 방사 이후 위성항법장치(GPS)가 달린 47마리 가운데 15마리(32%)가 북한을 방문했다. 2017년 방사된 ‘갈황’이는 북강원도 원산, 황해남도 옹진 중국 단둥 등지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방사된 ‘행운’이는 북한, 중국을 넘어 아예 러시아 아무르 지역에 둥지를 틀었다. 하 박사는 “과거 황새는 먹이, 기후, 서식 환경 등을 좇아 남북은 물론 중국, 러시아 연안을 아우르는 새였다. 자연으로 돌아간 황새가 남북을 오가고 활동 반경을 넓히는 것은 야생 적응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 인하대(총장 조명우)는 해양과학과 해양동물학연구실은 최근 인도양 연수분출공에 사는 게를 분석한 결과 연안 종에 비해 구성성분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특수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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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하대 해양과학과 해양동물학 연구실 김태원 교수와 조붕호 학생이 발견한 인도양 심해 열수분출공에 서식하는 장님게(Bythograeid crab). 인하대 제공
○··· 김태원 교수는 “이 장님게는 지금까지 알려진 지구상 갑각류 중 가장 뜨겁고 압력이 높은 극한환경에 산다”며 “이번 연구는 자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모방하는 ‘자연모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인천=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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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두삭(캐나다)=AP/뉴시스]1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타두삭의 생 로런스 강에서 이른 아침 안갯속에 혹등고래의 등이 수면 위로 모습을 보인다. 고래 투어인 '웨일 와칭'(Whale Watching) 시즌인 5월~10월 중 8~9월 사이에는 고래를 볼 확률이 높아 타두삭은 고래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 아침 안갯속 드러낸 혹등고래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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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두삭(캐나다)=AP/뉴시스]11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주 타두삭의 생 로런스 강에서 이른 아침 안갯속에 혹등고래 한 마리가 수면 위로 꼬리를 보이고 있다. 고래 투어인 '웨일 와칭'(Whale Watching) 시즌인 5월~10월 중 8~9월 사이에는 고래를 볼 확률이 높아 타두삭은 고래를 보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 어미 개 짖어 땅 파보니... 강아지 4마리 구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건물 잔해에 깔려 있던 강아지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강아지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던 것은 어미 개의 모성애 덕분이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어미 개가 땅 속을 향해 울부짖기 시작했고, 이를 본 주민들이 구조작업을 시작한 것이다.12일 MBC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율면의 한 마을에서 창고 붕괴 현장에서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흙더미를 파헤친 끝에 강아지를 구조했다. <△ 사진:> MBC 캡처
○··· 땅 속에서 구조되 나온 강아지 두 마리는 무사히 어미 품 속으로 돌아왔다. 어미 개는 그제서야 짖기를 멈추고 새끼를 연신 핥았다. 이번 구조작업을 통해 11일 2마리와 12일 2마리, 총 4마리를 구해냈다. 강아지들은 길게는 8일 동안 건물 잔해에 깔려있었다.어미 개와 강아지들은 동물보호소로 옮겨졌으며, 보호소 측은 치료와 함께 입양자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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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용감한 두 아빠가 집에 침입한 거대 흑곰과 싸워 가족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 사진:> Anchorage daily news 캡처
○··· 7일 미국 폭스뉴스 등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쯤 미국 알래스카주 주노의 한 이동식 주택에 거대한 흑곰이 침입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흑곰은 놈 롯의 친구 브랜던 맥베이가 놈의 집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뒤따라 들어왔다. 흑곰이 침입한 당시 놈의 집 거실에는 앤젤라 롯과 자녀 10명이 있었다.
▷ 맥베이와 놈은 곰의 관심을 자신들에게 돌리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곰이 아이들과 멀어지도록 유인했고 곰은 맥베이와 놈에게 뛰어들었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맥베이는 “곰이 공격하는 동시에 나도 팔꿈치로 공격했지만 곰의 계속된 공격을 받고 곰에게 깔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끝까지 저항했고 곰은 끝내 벽체와 창틀을 뜯어내고 도망갔다<△ 사진:> 앤젤라는 흑곰이 침입하자마자 본능적으로 두 살배기 아이를 안고 침실로 대피했고 나머지 아이들은 탁자나 소파 밑으로 재빠르게 몸을 숨겼다.
○···
.맥베이는 곰 발톱에 찔려 몸의 여러 곳에 구멍이 뚫리는 상처를 입었고 몸 곳곳에도 깊은 발톱 자국이 남았다.알래스카의 생물학자 로이 처치웰은 “곰들이 주로 비어있는 집에 침입하기 때문에 사람이 곰과 마주치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최근 곰의 먹잇감이 줄어들면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아직 롯의 집에 침입했던 흑곰은 붙잡히지 않았다.양재영
○··· 【워싱턴=AP/뉴시스】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로이 콜드웰 생물학 교수가 제공한 수컷 '태평양큰줄무늬문어'(Larger Pacific Striped octopus)의 먹이 사냥 모습. ‘바다의 괴짜’로 알려진 문어 중 변태하고 매혹적인 눈과 뛰어난 지능을 가진 사교적이고 낭만적인 특이한 문어가 발견됐다고 생물학자들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 지난 여름 석모도에서 오는 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아시겠지만 갈매기는 0.5초도 한자리에 가만있지 않습니다. 1/1000초로 노출을 한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지나치게 정적이란 느낌도 듭니다. 채문창(mcchae)
○··· ☞ 50mm 표준렌즈로 이런 사진을 찍다니 순발력이 대단합니다. 촬영 정보가 없었다면 최소 200mm 망원이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확대해보니 더 볼 만하군요. 카메라를 응시하는 시선이 압권입니다. 혹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해질 무렵 이런 사진을 찍어보십시오. 느낌이 또 다를 것입니다. [한겨레] 곽윤섭 기자
○··· 【베를린=AP/뉴시스】지난 6일 사진으로, 독일 베를린의 한 난민 임시 숙소에서 유럽 이주 시도자들의 아이들이 주민이 선사한 인형을 안고 있다. 독일은 목숨을 걸고 유럽 이주를 시도하는 중동과 아프리카 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독일인 다수가 딱한 이들의 처지를 동정하고 입국을 용인하고 있지만 극우 성향의 소수파는 이들에 대한 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다.
○··· 【옥천=뉴시스】김기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의 한 시골 마을에 요즘 보기 드문 제비가 300~400마리 떼를 지어 찾아와 여름을 보내고 있어 화제다. 사진은 지난 6일 이 마을에서 촬영한 제비 떼 모습이다.(사진=옥천군청 제공 ☞ 원본 글: 중앙 일보| Click.○ 닷컴 가기
◆ 부산아쿠아리움, 수달 워터파크 마련
○··· 씨 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은 더위에 지친 수달들을 위해 수달 전용수조에 2m 길이의 물놀이용 미끄럼틀과 그물다리를 설치하는 등 '수달 워터파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수달은 '아시아작은발톱수달'로, 수달종에서 몹집이 가장 작다. 이들은 평소 물보다 육지에서 많이 생활하며 시간을 보낸다.수달은 2012년 멸종위기 1급 동물로 지정됐다. (사진=부산아쿠아리움 제공)
○··· [산이그나시오=EPA]29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북서쪽으로 290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하칼리포르니아주 남쪽 태평양 바다에서 관광객들이 회색고래(학명 Eschrichtius Robustus)를 구경하고 있다. 회색고래는 12월~4월 사이에 짝짓기를 위해 북해에서 이 곳 멕시코 연안까지 1만 km가 넘는 여행을 한다.
○··· [찬타부리=EPA] 6일(현지시간)태국 방콕 남동쪽 찬타부리 오아시스 씨 월드 마린 파크에서 이라와디 돌고래(Irrawaddy Dolphin)가 공연을 하는 모습이다. 토요일 방콕에서는 제 13회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국제 거래에 대한 회의(CITES)가 열린다. 세계 야생 동물기금(WWF)은 불법 국제 거래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10대 생물로 선정된 이라와디 돌고래에 대한 모든 거래를 막기 위해 로비를 펼치고 있다.
○··· [찬타부리=EPA] 6일(현지시간)태국 방콕 남동쪽 찬타부리 오아시스 씨 월드 마린 파크에서 이라와디 돌고래(Irrawaddy Dolphin)가 핑크 돌고래와 공연을 하는 모습이다. 토요일 방콕에서 열리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 국제 거래에 대한 회의(CITES)에서 이라와디 돌고래 보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은 태국 토종 핑크 돌고래도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에 포함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 "더위엔 얼음 베개가 최고" 15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 동물원에서 자이안트 판다 한마리가 동물원 측이 제공한 피서용 얼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이날 기온이 섭씨 35도까지 올라가자 동물원 측은 동물원 우리의 온도 조절을 위해 많은 얼음을 동물 우리에 제공했다.
○··· 26일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자 장 뒤자르댕이 "더 아티스트"에 함께 출연한 견공 어기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아티스트"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어기는 8월 11일 1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어기는 생전 오스카상 수상작 "더 아티스트" 외 "더 워터 포 엘레펀트", "더 캠패인"에 출연했고 2012년 은퇴했다.
○··· 【라사=신화/뉴시스】5개월령 티베탄 마스티프 두 마리가 6일 중국 티베트 자치구 라사의 육종센터를 거닐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비견종인 티베탄 마스티프는 최근 이종교배 탓에 몸값이 급락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순수혈통보호를 위해 라사 지역 농림과학부와 함께 육종센터를 개설, 순종 1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아들 딜란과 반려견 팔리의 우정을 사진으로 기록한 이벤스의 사연을 소개했다.(사진 데일리메일 해당 기사 캡처)
○··· 아기와 강아지의 '끈끈한 우정'이 화제가 되고 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7일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사진작가 이벳 이벤스(25)의 아들 '딜란'과 강아지 '팔리'의 사진과 함께 사연을 소개했다.
☆*… 딜란과 팔리는 똑같이 생후 8개월 됐다. 둘은 시카고에서 같은 날 태어났다. 이벤스 가족은 5개월 전 팔리를 입양했다.
○··· 딜란과 팔리는 목욕, 식사, 낮잠 등 모든 생활을 함께 하는데 이벤스는 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강아지 팔리는 아기 딜란과 참을성 있게 놀아주는가 하면 함께 낮잠을 잘 때는 딜란의 숙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소리 내는 것조차 참으려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들의 우정에 대해 이벤스는 "둘은 성장 과정도 비슷한데, 딜란은 팔리가 자신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이벤스는 인터넷으로 입양할 반려견을 검색하다가 아들 딜란과 생년월일이 같은 팔리를 본 후 함께 할 운명이라고 생각했다.
○··· 현재 팔리는 이벤스가 아들 딜란을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팔리는 딜란이 음식을 먹다 주변을 지저분하게 하면 치워주고, 딜란이 울음을 터트리면 그의 목을 핥아준다. 딜란 역시 팔리가 핥아주면 금새 웃음을 터트린다.
○··· 이벤스는 "팔리가 얌전하고 온순한 성격이지만 가끔 다루기 힘든 행동을 한다"며 "이런 모습을 볼때 팔리도 어린 강아지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인벤스가 키우고 있는 프렌치불도그는 다정한 성격을 가진 견종으로 주인과의 교감을 중요시한다.아기 딜란과 강아지 팔리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진정한 친구이다.(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 카메라 앞에선 언제나 못마땅한 표정인 에버랍니다. 형인 새침이와 더불어 아니꼬워하는 표정이 특기여서 싸잡아 ‘띠껍 브라더스’라고 부르죠. 혼낼 때는 쓰레기통에 5분간 넣어두는데, 정말 반성하는지 곧 잠잠해진답니다. 그래도 째려보는 표정이 예사롭지 않죠? 김귀옥(28·서울 종암1동)
○··· 음식도 제대로 먹지 않고 활동도 하지 않아 기력이 떨어진다. 서울대공원은 이런 동물들을 위해 입맛을 살려주기 위한 특식을 제공하는 등 건강관리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더위에 약한 시베리아 호랑이에게는 체력을 끌어올려주기 위해 비타민 에이(A)와 비타민 비(B), 철분, 단백질 함량이 높은 소의 생간을 얼려 특식으로 제공한다. 닭고기도 얼려서 준다. 또 시원한 냉욕을 하도록 물웅덩이에 대형 얼음을 넣어준다.
○··· 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도 요즘 같은 무더위는 견디기 쉽지 않다.
○··· 사진: 말복을 하루 앞둔 11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시베리아 호랑이가 물속에 있는 생닭을 먹으며 말복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 말복을 오일 앞둔 10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오랑우탄이 냉동과일을 먹으며 말복 더위를 식히고 있다.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 랫서팬더는 야외 방사장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온도를 낮춰주고, 실내엔 에어컨을 설치해 시원한 바람을 쐬며 낮잠을 잘 수 있게 했다. (뉴시스)
◇ 말복을 4일 앞둔 11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알락꼬리 여우원숭이가 냉동과일을 먹으며 말복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 서울대공원 동물의 식단과 영양분석을 담당하는 심형은 주무관은 “더운 여름은 더위에 지친 동물들이 사료를 먹지 않아 체중이 줄고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시기다. 매주 시장에서 제철과일 등을 구매해 동물들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 [롭부리=EPA]28일 태국에서 원숭이 파티가 열린 가운데 왓 아룬 새벽사원에 있는 프라프랑탑 주변에서 원숭이가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다. 태국 왓 아룬 인근 주민들은 매년 자신들의 도시에 관광객을 끌어들여주는 원숭이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과일과 채소, 탄산음료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 지난달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성읍민속마을 인근에 개관한 '트릭아트 뮤지엄'(Trick Art Museum). 트릭아트 뮤지엄은 벽 또는 바닥면에 그려진 평면 작품이 입체적으로 느껴지도록 표현한 회화 장르인 '트릭아트'를 주제로 한 박물관이다. /트릭아트 뮤지엄 제공 /CP
○··· [포트엘리자베스=EPA]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도 코끼리 국립 공원에서 아프리카 코끼리 가족이 나란히 산책 하고 있다. 얼마전까지 아프리카 코끼리는 멸종 위기에 처해있었으나 최근에는 수가 오히려 너무 많이 증가해 자원보호론자들은 코끼리가 오히려 환경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국립공원측은 자원보호론자들과 지역주민들을 남아프리카 개발 지역단체(SADC)에 초청해 늘어난 코끼리 수와 관련한 문제에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 하늘색 코트를 입고 모자를 쓴 영국 여왕이 영국 보병이 마련한 행사장에 마차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형형색색 깃발을 앞세운 보병 각 부대원이 참여하는‘트루핑 더 컬러(Trooping the Colour)’행사는 17세기부터 영국 국왕의 생일에 실시됐다. /로이터 연합뉴스
○··· 【음푸말랑가(남아공)=AP/뉴시스】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 내 스쿠쿠자 근처에서 공원 관리자들이 코뿔소를 잡은 뒤 눈가리개를 씌우고 있다. 이 코뿔소로부터 피부와 혈액 샘플을 채취한 후 코뿔소에 마이크로칩을 심는다. 그 뒤 코뿔소를 트럭으로 싣고 가 밀렵꾼이 없는 안전한 장소로 옮겨놓는다. 한편 환경보호활동가들은 실제 밀렵된 코뿔소 수는 공식 발표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나무에 머리가 낀 소가 웃음과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있다. 이 소는 최근 영국 콘월의 들판에서 목격되었다.
○··· 며칠 간격으로, 같은 나무에 머리를 집어 넣었다가, 봉변(?)을 당했다. 소의 머리가 구멍에 들어갔고, 스스로 뺄 수 없었던 것이다. 이 광경을 목격한 이는 깜짝 놀랐다. 소의 머리를 빼기 위해 애를 썼지만, 쉽게 뺄 수 없었다. 소는 겨우겨우, 사람의 도움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되었다.
“도대체, 왜 소가 나무에 머리를 집어넣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소를 구한 이의 말이다. 나무 구멍에 머리가 낀 이 소의 모습은 최근 해외 웹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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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남원에서 전남 광양까지 섬진강 60여㎞를 헤엄쳐 온 젖소 한 마리가 하루 만에 주인 품을 찾아가 화제다.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섬진강변으로 떠내려온 젖소 한 마리를 구출해 주인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 지난 9일 집중호우로 남원에서 전남 광양까지 섬진강 60여㎞를 헤엄쳐 온 젖소
○··· 해당 젖소는 귀표번호 조회를 통해 남원시 송동면에 위치한 한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던 젖소로 판명됐다.시는 남원시의 협조를 받아 지난 10일 농장주에게 최종 인계했으며, 농장주는 관계 공무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삼식 광양시 농업지원과장은 “먼 거리를 헤엄쳐 이곳 광양까지 온 소가 건강한 상태로 농장주에게 인계돼 다행이다”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극심한 농가들에 한 줄기 희망을 주는 소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광양=김영균 기자
▷ 아프리카에서 소 엉덩이에 눈 모양 그림을 그렸더니 사자의 공격이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네이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이런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보츠와나 북서부 오카방고 삼각주 지역에서 4년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연합뉴스
○···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돼 야생동물이 보호되고 있다. 하지만 사자와 표범 등 대형 육식동물이 주변의 가축을 공격하는 일이 잦아 주민과 갈등을 빚고 있다. 연구팀은 가축을 공격하는 사자나 표범 등 고양이과 동물이 목표물과 눈만 마주쳐도 사냥을 포기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사자의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의 양쪽 엉덩이에 눈 그림을 그려 넣고 공격 예방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다.
◇ 실험 대상은 소 2061마리로 각 무리를 세 부류로 나눴다. 방목하기 전에 두 부류에는 각각 눈 그림과 십자 표시를 그렸다. 나머지 한 부류는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았다. 이들은 거의 비슷한 지역에서 방목돼 사실상 같은 위험에 노출됐다.
○··· 그 결과 눈 그림을 가진 소 683마리는 사자 공격으로 죽은 개체가 없었다. 하지만 아무 그림도 없는 소는 835마리 중 15마리가 희생됐다. 십자 표시를 한 소는 543마리 중 4마리가 공격을 당해 죽었다. 사냥감에게 들킨 사자는 사냥을 포기한다는 점을 뒷받침해주는 결과다.연구팀은 전문가 기고문을 싣는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서 “나비와 어류, 양서류, 조류 등 많은 동물 그룹에서 눈 모양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포유류에서는 눈 모양으로 포식자를 피하는 사례는 알려진 것이 없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눈 모양이 대형 포유류 포식자를 저지할 수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야생동물을 보호하면서 가축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단일 방안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라면서 “소 엉덩이에 눈 모양을 그려 넣는, 간단하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방식이 예방책에 추가됨으로써 육식동물과의 공존 비용을 줄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 전북 임실군 오수면 이정일(48)씨의 억대농장에 있는 3천만원을 호가하는 씨암소 '하늘이'. 유전형질이 뛰어난 하늘이는 보통 암소보다 6배 이상 비싸 국내에서는 최고 가격으로 꼽히고 있다. 하늘이가 낳은 바로 옆의 암송아지도 한 단계 더 개량을 거쳤기 때문에 다 자라면 수천만원을 넘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