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여섯째인 : 천 채게 이상.
성경 본문 : 요한 계시록 6장 12절-13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5년 2월 16일 주일 오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매주 <요한 계시록>을 공부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한 계시록> 6장 12절-13절 말씀입니다.
12절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절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본문내용
8. 여섯째 인 : 천 채게 이상.
<요한 계시록>6장 12절-17절 말씀에
12절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13절.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절.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15절.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틈에 숨어
16절.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절.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12-1) 시기 :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어린양이 여섯째 인을 떼자 하나님의 작정 가운데 자연의 질서가
대혼란에 빠지며 마지막 날이 임박했음을 보여준다.
12-2) 천체의 이변 :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여섯째 인을 뗀 이후의 자연의 혼란에 대한
해석의 방법은 두 가지이다.
Ⓐ <마태복음>24장 말씀과 관련하여 사실적으로 해석한다.
(Barclay. Walvoord.)
Ⓑ 상징적으로 해석한다(Clarke. Ironside. Mounce. Marshall.)
두 견해 중 Ⓐ가 타당성이 있다.
(1) 큰 지진
지진에 대한 경고는 종말의 현상으로 이미 예시되었다.
(참고 성경<요한 계시록>8장 5절. 11장 13절 19절. 16장 18절. Charles.)
<에스겔>38장 19절 말씀에
19절 내가 질투와 맹렬한 노여움으로 말하였거니와 그 날에
큰 지진이 이스라엘 땅에 일어나서
<요엘서> 2장 10절 말씀에
10절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학개서> 2장 6절 말씀에
6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아모스>8장 8절 말씀에
8절 이로 말미암아 땅이 떨지 않겠으며 그 가운데 모든 주민이
애통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강의 넘침 같이 솟아오르며
애굽 강 같이 뛰 놀다가. 낮아지리라.
하나님의 형벌로 나타난다.
<이사야> 2장 19절 말씀에
19절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① 하나님의 징벌 수단의 하나이다.
<이사야>29장 6절 말씀에
6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과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② 계시의 수단이다.
<출애굽기>19장 18절 말씀에
18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 가마 연기 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③ 주님의 처형 때 발생하였다.
<마태복음>27장 51절 말씀에
51절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④ 주님의 부활 때에도 발생하였다.
<마태복음>28장 2절 말씀에
2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⑤ <바울>과 <실라>의 옥중에서도 발생하였다.
<사도행전>16장 26절 말씀에
26절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 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⑥ 종말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마가복음>13장 8절 말씀에
8절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누가복음>21장 11절 말씀에
11절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부터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2) 해 - 영적으로 진리가 어두워짐.
'총담 같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스 샅코스 트리키노스'(*)에서
'샅코스'(*)는 '사코스'(*)에서 파생된 단어로 '물건을 담는 자루'
혹은 '머리에 쓰는 질 나쁜 옷감'을 의미한다.
이는 검정색 염소 털로 만든 옷으로 슬픔을
표시하는데 사용되곤 하였다(Mounce.)
<이사야>50장 3절 말씀에
3절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요엘서>2장 10절 30절-31절 말씀에
10절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30절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31절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아모스>8장 9절 말씀에
9절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해를 대낮에
지게 하여 백주에 땅을 캄캄하게 하며.
<마태복음>24장 29절 말씀에
29절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이사야>13장 9절-10절 말씀에
9절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절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 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3) 달 - 영적으로 교회가 죽어감.
해가 자신의 빛을 상실하고 슬픔을 상징하는 총담 같이 검게
되었다는 것과 달이 핏빛으로 변하는 것은 종말의 현상을
묵시적으로 나타낸 표현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에 있을
우주적 대이변의 심판을 시사한다.
해와 달과 별이 빛을 잃고 땅에 떨어진다는 말씀은 지도자들과
직분을 가진 자들과 모든 성도들이 진리의 빛을 잃어버리고
세상으로 타락할 것을 상징하고 있다.
해는 거짓 지도자들을 비유하고 있다. 달이 핏빛으로 변하는 것도
종말의 현상으로 직분 자들이 육체적이요 물질적이요 세상 적이 되었음을
말하며. 종교계가 강도의 굴혈이요 장사꾼의 소굴이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에스겔>32장 7절-8절 말씀에
7절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로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절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두움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4장 23절 말씀에
23절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
<에스겔>32장 7절-8절 말씀에
7절 내가 너를 불 끄듯 할 때에 하늘을 가리어. 별로 어둡게 하며.
해를 구름으로 가리며. 달이 빛을 내지 못하게 할 것임이여
8절 하늘의 모든 밝은 빛을 내가 네 위에서 어둡게 하여 어두움을
네 땅에 베풀리로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요엘서>3장 15절 말씀에
15절.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그 빛을 거두도다.
<미가서>3장 6절 말씀에
6절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어둠을 만나리니 점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13) 천체 이변(2) :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4) 별 : 영적으로 주의 종들의 타락.
본문에서는 하늘의 별들이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는 무화과로 비유된다.
<이사야>34장 4절 말씀에
4절 하늘의 만상(일월성신)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나훔서>3장 12절 말씀에
12절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 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① 무화과나무 - 하나님의 택한 백성.
<예레미야>8장 13절 말씀에
13절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진멸하리니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을 것이며 무화과나무에 무화과가 없을 것이며 그 잎사귀가
마를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준 것이 없어지리라 하셨나니
<요엘서>1장 12절 말씀에
12절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마태복음>24장 32절 말씀에
32절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② 대풍에 흔들림 - 영적으로 큰 환난.
<예레미야>25장 32절 말씀에
32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재앙이 나서
나라에서 나라에 미칠 것이며 큰바람이 땅 끝에서 일어날 것이라.
<요나서>1장 4절 말씀에
4절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③ 설익은 과실 - 익지 않은 과일.
설익은 과실에 해당하는 헬라어 '투스 올륀두스 아우테스'(*)는
잎이 나오기 전에 겨울에 맺히는 푸른 무화과로 약한 바람에도
모두 떨어지는 설익은 무화과를 가리킨다.
<요한 계시록>18장 14절 말씀에
14절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 어린 아이 같은 신앙.
<마태복음>24장 19절 말씀에
19절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 젖 먹는 자.
<히브리서>5장 13절 말씀에
13절.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신명기>32장 25절 말씀에
25절 밖으로는 칼에. 방 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젊은 남자도
처녀도 백발노인과 함께 젓 먹는 아이까지 그러하리로다.
④ 땅에 떨어진다. - 영적인 타락.
설익은 과실과 같이 별들이 땅에 떨어지는 것은 종말이 임박하였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구약에서도 비슷한 예가 제시되고 있다
(I Enoch 2:1절 41:5절 IV Ezra 4장15)
<나훔서>3장 12절 말씀에
12절 네 모든 산성은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가 흔들기만 하면
먹는 자의 입에 떨어짐과 같으리라.
<이사야>34장 4절 말씀에
4절 하늘의 만상이 사라지고 하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