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悲의 렙소디』(작사 이세준/주영훈, 작곡 주영훈)는 2000년
3월 발매된 「최재훈」4집 타이틀 곡으로, 발표 당시 45만 장
이상 판매되어,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으면서 한국을 대표
하는 록 (Rock) 발라드곡 중 하나 입니다.
'랩소디(Rhapsody)' 라는 것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형식과
내용 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환상(幻想)곡 풍의 기악 곡이라 정의
(定義)되며 광시곡(狂詩曲)이라고 해석되는 음악의 한 형태 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발라드로 한국 가요계에
족적(足炙)을 남겼던 「최재훈」 ...
당시 유행했던 슬픈 발라드에 특화되어있던 「최재훈」은 히트곡이
나름 꽤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최재훈」최고의 히트곡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바로 『비悲의 렙소디』입니다~
제목이 『비의 렙소디』라서 비오는 날 많이 듣게 되고 멜로디도
비 오는 날에 잘 어울려서 다들 그런 줄 알지만 사실 이 곡은
슬픔(悲)의 랩소디(Rhapsody) 라는 뜻입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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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눈물 그쳐 나를 봐요
우는 그대 더 아름다워
내게 이 모습 조차 더 남지 않도록
그냥 고개 돌려요
그저 미안한 마음뿐이죠
그댈 위해 해줄게 없어
모두 이해할게요 그댈 아끼는 맘
그분들도 같을 거란 걸
한참 동안을 비틀거렸죠 워~
그댈 사랑했던 그만큼 워~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 수 없을 그 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 두고 갈게요
나를 위해 많이 애썼단 걸
알고 있죠 난 감사해요
허나 이룰수 없는 건 어쩔 수 없죠
내가 용기낼게요 이젠 죽는 날까지
사랑한대도 워~
가질수 없는 그대인걸 워~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수 없을 그 만큼
다 잊어요 내겐 마지막이 될 사람도
모두 다 버려 두고 갈게요
떠나가요 아주 먼 곳으로
그대 소식 내게 올 수 없을 그 만큼
혹시라도 내가 그리울 때면
세상에 내가 없다고 믿어요
우~ 그렇게 우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