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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파니(epiphany)는 기독교에서 주현절이란 의미로 사용되는 이 단어는 히랍어의 에피파네이아가 어원으로 나타남(appearance), 현현(manifestation)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초대교회에서는 이 단어가 빛이 어둠 속에서 스스로를 나타내고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자신을 계시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예수님에게서 보인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성탄절과, 부활절과 오순절(성령강림) 말고도 또 하나의 절기가 고대(정교회)에 있었는데 주현절(Epiphany)이다. 주현절이란“여호와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탄절은 (12월 25일)을 말하고 주현절은 (1월 6일)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성탄절은 서방의 로마 교회의 전례로서 주님 탄생일을 말하고 주현절은 동방 정교회의 주님이 성육신 한 날을 말한다. 성탄절과 주현절은 성육신을 말하고 있지만 그 의미하는 바는 다르다. 성탄절은 말씀이 육신이 된 것 그 자체를 말하지만 주현절은“여호와께서 예수 안에서 자기를 온전하게 드러내신 것”에 강조점을 두어 인성과 신성으로서 명확히 구분이 된다. 초점이 인성에게 있는가?(성탄절) 신성에게 있는가?(주현절)와 태어난 그것만 말하는가? 아니면 태어난 후부터 죽고 부활한 그때가지를 말하는가? 로 성탄절과 주현절은 의미하는 바가 차이가 있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육신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는 그 사실 곧 인성에 주목하기 때문에 탄생에 얽혀 있는 기록들에 초점을 맞춥니다. 요셉과 마리아, 구유에서 태어남, 동방박사의 방문과 목동과 천사들의 현현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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