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행복 주는 해수욕장 운영 |
해수욕장 관계자 회의, 7월15일~8월 21일까지 개장 |
고성군은 지난 16일 신관 대회의실에서 2016년 해수욕장운영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고성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신관 대회의실에서 해수욕장 운영 관계자와 읍·면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수욕장 운영 관계자 회의’를 열고,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38일간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은 총 26개소로 화진포·송지호·봉수대·삼포·백도·송지호 오토캠핑장 6개는 군에서 관리하고, 명파리 등 20개소는 마을에서 관리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며,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로 제한된다.
고성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목표를 △수상사고 제로화로 안전한 여가공간 제공 △차별화된 운영으로 감동과 행복을 주는 해수욕장 △문화와 소통하는 힐링공간 제공으로 정했다.
또한 해수욕장별 자체 이벤트 행사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지난해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설치해 인기를 끌었던 ‘모기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군에서 관리하는 6개소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해수욕장 운영 관계자들은 △화진포 이북지역 수상스키 운행허가 금지로 피서객 불편 및 인명구조 활동제약 △마을관리 해수욕장에 대한 수상안전요원 확충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 화진포 이북에서 수상레저행위는 국방상의 이유로 제한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마을관리 해수욕장의 수상안전요원 확충은 한정된 예산의 범위 안에서 투입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윤승근 고성군수는 17일 오후 4시 30분 육군 제22사단에서 김정수 사단장, 이병선 속초시장과 함께 해수욕장 개장 시간 및 시설물 설치기준 등의 내용을 담은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장공순 기자
고성신문 2016.6.27.자 www.goseo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