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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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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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센트럴파크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서울숲이 있다. 서울숲이 자리하고 있는 뚝섬은 원래 유원지가 있던 곳으로 옛날 시외로 피서를 나가지 못하는 시민들이 와서 놀던 곳이며, 서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상수도 수원지인 뚝도정수장이 있던 곳이다. 서울숲은 뚝섬을 재개발하면서 만들어진 시민의 숲으로 약 116㏊의 거대한 공간을 숲으로 꾸미고 그 안에 여러 개의 테마를 가진 공원을 만들었으니, 그동안 부족했던 서울 도심지 내의 녹지공간이 조금이나마 늘어나게 되었다.
한강을 마주하고 있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접근이 가능한데 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나 자전거길을 통해 갈 수 있으며, 청계천과도 이어져 있다. 대중교통인 2호선 뚝섬역을 이용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서울숲광장, 뚝섬문화예술공원, 자연체험학습장, 뚝섬생태숲 등 각 지구별로 특성 있게 나뉘어져 있다. 산책하다가 반갑게 만나게 되는 고라니와 꽃사슴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이다.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주말가족생태나들이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참여하는 사람이 많다.
서울숲
뚝섬 나눔장터, 아름다운 벼룩시장
봄부터 가을까지 매주 토요일이면 서울숲과 이웃해 있는 뚝섬유원지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아름다운 재단에서 주관하는 시장으로 인터넷 또는 현장접수를 통하여 ‘장돌뱅이’로 등록을 하면 누구나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판매할 수 있다. 안 쓰는 물건 한 개가 입장료를 대신한다. 판매 후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매번 정해진 나눔 테마에 사용한다. 나눔의 아름다움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시장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물건을 가져다 판매하는 어린이장터가 인기다.
문의 02-732-9998
홈페이지 http://www.flea100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