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플라스틱의 발명과 포장
19세기 이후가 되어, 플라스틱(합성수지)이 등장하고, 최초로 상업적으로 생산된 것은, 1869년에 미국에서 개발된 celluloid는 nitro cellulose와 장뇌(樟腦, 녹나무를 증류하여 얻은 화합물)와 섞어 만든 열가소성 수지인데, cellulose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반 합성 플라스틱이라고도 말한다. Celluloid는, 상아의 부족 때문에 당구공 회사가 공모하여 상품화된 것이고, 당구공을 시작으로, 필름이나 장난감, 문구 등에 대량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매우 열에 약하고, 열화하기 쉬운 성질이 있기 때문에, 서서히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플라스틱의 제1호는, 1909년에 미국의 Leo Baekeland가 공업화에 성공한 Baekeland이다. 원료에 페놀과 포름알데히드를 원료로 한 열경화성 수지로, 일반적으로는 “페놀 수지” 라고 불리고 있다. 그후, 펄프 등의 cellulose를 원료로 하여 레이온이 만들어지고, 또한 석탄과 석회석으로부터 만들어지는 carbide를 원료로 하여 폴리염화비닐이 생산되었다.
20세기는 나일론이 개발되어, 본격적인 플라스틱 시대가 막을 열었다. 나일론은, 1935년 미국 DuPont사의 Wallace Carothers가 합성에 성공한 합성 수지로, polyamide 섬유이고, amide 결합(-CO-NH-)에 의해 축합한 고분자의 총칭으로 되어 있다. 나일론(nylon)의 명칭은 “전선(傳線, 올이 풀려 줄줄이 옮겨 감, run)하지 않는 스타킹용의 섬유”를 의도한 “no rum”이 유래한다고 알려져 있다. 종류로서는, 합성 원료의 탄소수에 유래하는 나일론 6, 나일론 66, 나일론 46, 나일론 11 등이 있다.
일본 국내에서는,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1950년), polyethylene(PE, 1958년), polystyrene(PS, 1959년), polypropylene(PP, 1960년) 등이 차례로 생산되고, 필름의 연신이나 적층 등의 가공기술과 결합하여, 고기능 플라스틱 포재가 많이 만들어지고, 식품 등의 용도에 이용되게 되었다.
1960년대는 서구형 식생활을 요구하여 간편성, 합리성이 추구되고, 급속히 가공식품이 증가하였다. 1965년에는 정부 주도의 cold chain 정비가 시작되고, 식품의 유통 환경이 크게 변화하였고, 슈퍼의 등장으로 대면 판매부터 셀프 서비스로 바뀌고, 포장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한편, 가공식품에 많은 식품 첨가물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회 문제로 되어, 보존료에 의존하지 않는 안전하고 간편한 레토르트 살균, 무균포장, 냉동, 냉장 등의 유통 기술이 개발, 보급되어 가고, 포재에는 polyester, nylon이나 polypropylene, PVDC 도포 셀로판(K-세로) 등의 우수한 포재가 차례로 개발되고, 다양한 신제품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4) 전쟁 전, 전후부터 여명기(1900-, 1945-59)의 포장
메이지 시대가 되어, 서양 문명이 들어와 포장의 근대화가 진행되고, 유리 제조기, 제지 초지기 등이 도입되어, 급속히 유리병이나 종이 용기가 보급해 갔다.
쇼와(1926년)에 들어가면, 유리 제병기에 의한 위스키의 각(角) 병이나, sanitary캔 제관기에 의한 식품용 캔, 셀로판 생산, 캬라멜이나 담배의 포장 등이 등장하였다.
전쟁 후에는, 아무 것도 없는 제로부터 시작하여, 식료품이 극도로 부족하였던 시대였고, 신문지가 포재로서 활약하고, 두부나 간장 등을 사는 데에도 냄비나 유리병 등을 가져간 시대였다. 1950년대는, 한국전쟁(1950-53년)의 특수에 지원받아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되고, 식료품의 증산이 모색되는 것과 더불어, 서구로부터 식품 가공의 새로운 기술이 점점 들어오게 되었다. 그 중에는, 무균 충전 포장이나 가스 치환 포장 등도 있고, 종이, 셀로판,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polyethylene terephthalate(PET), 알루미늄박의 적층 필름, 폴리염화비닐리덴(PVCD) 등이 사용되게 되었다. 그 중에, 일본인의 영양 개선에 크게 공헌한 폴리염화비닐리덴 케이싱으로 포장된 어육 햄, 소시지(1955년)은 특필되었다. 또한, 방습성이 우수한 폴리에틸렌과 건조상태로 가스 차단성에 우수한 셀로판을 적층하여 생긴 “폴리세로”(또는 세로폴리: 1964년)은, 건조식품의 흡습과 유지의 산화를 동시에 방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시대에 인스턴트 식품 시대를 만들어 내었다. 하지만, 두께가 불균일하기 때문에 두께 편차가 일어나기 쉽고, 트러블이 속출하였기 때문에, 1956년에 미국 Egan사로부터 extruder(용융 압출 laminate기)의 도입을 모색하여, 사진 2.3과 같은 포장에 이용되었다. 1958년에 사진 2.4와 같은 Nissin 식품의 즉석 라면의 폴리세로가 압출 laminate기로 생산되었다.
전후의 포장은, 대변 판매를 위한 간이 포장이 많았고, 상품을 장기간 갖고 있거나, 보관, 저장하는 의식은 희박하였는데, 전후, 포장의 의식을 바꾼 것이, 미군 규격(MIL)이고, 내용물의 품질을 보호하는 기능이 최우선이었고, 다양한 수법이 이용되었다. 이것을 받아 1951년에는 포장의 JIS 규격(JIS Z 0101-1951)이 탄생하였다.
종래부터 행해져 왔던 대면에 의한 판매 방법에는, 판매자의 추천에 의해 판매가 행해졌는데, 전후의 셀프 서비스에 의한 판매로 되면, 상품을 보고 소비자 개인이 선택하여 구매를 하는 것으로 되었다. 미국에서 인건비의 삭감과 매출의 효율화를 모색하기 위해 대두된 슈퍼마켓이 이본에 상륙(1953년)한 것에 의해, 셀프 서비스로 판매가 시작되고, 포장이 필요 불가결한 것으로 되어 갔다.
전후의 비위생적인 상황을 규제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1947년에는 “식품위생법”, 1951년에는 “유등성령(乳等省令, 식품위생법에 기초하여, 우유 및 유제품의 성분 규격이나 제조기준, 용기포장의 규격, 표시 방법 등을 정한 후생노동성 령)이 발효되어, 식품의 포장의 니즈가 한단계 높아졌다. 이 시기는, 일본 포장 산업은, 공장에 공조 설비 등은 없고, 자연적인 상태에서의 생산을 강요받았기 때문에, 많은 트러블을 안고 있었다. 종래부터 있는 종이는, 제지 공장을 대형화 하여 대량 생산되게 되었고, 가격의 저렴화와 함께, 포장용 포장지로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공장 내의 습도 조절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물을 사용하는 off set 인쇄 등의 핀트 조정에는 현장은 매우 힘들었다.
유통면에서는 1953년의 Kinokuniya(紀ノ國屋), 1957년 Daiei, 1959년의 Okadaya(岡田屋, 후의 Jusco Eon)에 뒤이어, Tokyu(東急) Store, Seiyu(西友) 등이 차례로 등장하고, 대면 판매에서 셀프 서비스로 변하여 갔다. 이것에 의해 포장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포장의 존재감과 가치관이 다시금 인식되게 되었다.
포장재료의 제조 공정은, 개방적이어서 추위와 더위를 그대로 받는 자연 조건하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포재 제품의 품질에 영향이 컸다. 포장재료의 품질은 물론, 인쇄 잉크, 접착제 등도 원료의 품질 불균형이 그대로 포장 재료의 제조에 영향을 주었다. 포장재료의 품질의 불균형이 잉크나 접착제의 선정을 어렵게 하였고, laminate 한 적층 필름의 품질 저하로 이어졌다. 인쇄기는 자동 핀트 조절 장치도 없고, 사람이 얼굴을 좌우로 움직여 눈으로 따라가면서 수동으로 핀트를 맞춰갔고, 잉크 용매의 유기 용제에 취해 콧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 인쇄를 시작할 때에는, 반드시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를 행하고, 적합 여부의 판단을 하달하는 규정으로 되어 있었다. 계속 GO 사인을 내는 것은 용이하였는데, 중지의 사인을 내는 데에는 매우 고통스러운 것이었고, 그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로 현장 작업이 행해지고 있었다.
포장기 관련에서는, 1947년에는 캬라멜 포장기, 1950년에는 담배 포장기, 1952년에는 수동식 충전기, 1955년에는 의약품용 strip 포장기, 1956년에는 튜브의 철사 결착(結紮)기, 1957년에는 진공 포장기, 1958년에는 blister 포장기나 끈 걸이기, 1960년에는 드럼 캔 충전기나 즉석면용 자동 소포장기가 개발되었고, slitter기, 라벨 부착기, seal기 등도 개발되었다. 하지만, 모두 간단한 기계로, 최저한의 기능을 가지는 단순 기능 기계였고, tension controller도 없고, 수동으로 장력 조정을 행해 갔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플라스틱은, 1959년에는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polyethylene terephthalate(PET)의 적층 필름의 생산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