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배』(작사 위키리, 작곡 김기웅)는 1964년 「위키리」가
발표한 추억의 히트 곡입니다.
가수 겸 방송인 「위키리」(본명: 이한필, 1935~2015)는 서울
경기 고등학교와 서라벌 예대 연극 영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는 1960년부터 미8군 쇼 무대 단체인 〈Make in Whoopy
Show〉에서 활동을 시작 했으며,
1963년에는 '최희준', '유주용', '박형준'과 함께 국내 최초의
4인조 〈Four Clovers 〉를 결성 하기도 했고, 1966년에는
제1회 MBC 10대 가수 상을 수상 했습니다.
「위키리」의 대표 곡으로는 『종이 배』 외에 "눈물을 감추고",
"저녁 한때의 목장 풍경" 등을 들 수 있는데, 가수 활동 외에
방송인과 영화배우로도 활약했으며 1960년대 중반부터는
'동아 방송'의 첫 라디오 교통 정보 프로 인 〈달려라 위키리〉
DJ를 맡으면서 방송 진행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1966년 〈밤하늘의 블루스〉, 1968년 〈폭풍의 사나이〉
등의 영화에도 출연해 당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기도 했고,
1976년부터 TBC 음악 프로 그램 '쇼쇼쇼' 를 진행했으며,
1980년 11월에는 KBS의 〈전국 노래 자랑〉의 초대 MC로
발탁되어 5년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송인으로도
인기를 독차지했습니다.
1992년 미국으로 건너간 「위키리」는 교포 방송 'KATV'에서
'굿 이브닝 코리안'의 진행자로 활동하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위키리」는 2015년 2월 향년 80세의 나이에 지병(持病)으로
미국 L.A에서 별세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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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색종이 접어 종이 배 만들어
사랑하는 님에게 내 마음 띄워 볼까
파랑 색종이 접어 종이 배 만들어
오지 않는 님에게 그리움 전해 볼까
외로움에 하염 없이 오늘도 나 홀로
목메도록 불러보는 잊지 못할 그 이름
파랑 색종이 접어 종이 배 만들어
사랑하는 님에게 내 마음 띄워 볼까
외로움에 하염 없이 오늘도 나 홀로
목메도록 불러보는 잊지 못할 그 이름
파랑 색종이 접어 종이 배 만들어
사랑하는 님에게 내 마음 띄워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