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오늘 우리는 평화를 찍었습니다.>
오늘 2019 성남고 통일골든벨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리과가 주축이 되어 7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85명의 희망 학생이 참여해 한시간 반동안 웃고 떠들며 북한과 통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소한 문제였을텐데, 호기심을 갖고 머리를 굴리며 찍기를 이어갔습니다. 한 문제 한 문제 풀 때마다 함성과 탄식이 터져나왔어요. 북한과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이해도 넓히고 상식도 쌓고 추억도 남기는 시간이었어요.
전교조에서 미리 구입해 둔 한반도기 고리를 선물로 나눠주고, 한반도기를 들고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참관을 하신 교감샘께서 너무 재밌고 유익하다며, 시사 상식이 많이 늘겠다고 칭찬을 해주시네요. 아이들도 “통일에 관해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어서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메시지를 주고요.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넘치길, 남북관계가 좋아져 북한 여행의 문이 활짝 열리길 기대해봅니다. 아이들과 개성과 평양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미래, 상상만으로도 너무 좋네요. ^^
첫댓글 정말 멋진 학생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