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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차 곡성 봉두산 정기산행 ◈
◈ 출발장소 및 시간 -
일시:2013. 6. 9(일)
1. 상무지구 무각사 입구 (상무지구 콜롬버스시네마 건너편 도로) 오전 07:20
2. 용봉동 현대병원 건너편(버스정류장) 오전 07시40
산행코스:
◈ 산행코스 및 등산지도
A코스 : 봉성마을-상재산-북봉-봉두산-외사리재-송소리봉-강청봉-
원달재 (11.5km-5시간)
B코스 : 봉성마을-상재산-북봉-봉두산-외사리재-태안사-조태일기념
문학관-주차장(9.5km4시간30분)
- A, B 코스는 하산지점이 다르므로 반드시 산행대장에게 코스를 말씀해주세요 -
. 광주에서 차량 이동시간: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됨
산행코스:
◈ 산행주관자: (운영진)님
◈ 회비: 선입금 25,000원 토요일이후 30.000원
(기차마을 입장료포함, 관람객이 많을시에는 사정상 못 갈수도 있습니다)
. 선입금하시고 좌석배치 글에 댓글 남겨주세요
. 신청하시고 수일내 바로 선입금 해주시기 바랍니다.
. 선입금후 금요일이전 연락후 불참시 전액 이월해드립니다 .사정상 금요일이후 연락후 불참시 담산행 이월해드립니다(-1만원차감)
무단으로 불참하면 이월이 안됩니다
. 좌석 확정해놓고 무단 불참시 연속2회 산행 신청을 못합니다
. 회원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위, 타산악회 홍보
.우리산악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강퇴 당합니다
◈ 입금 : 광주은행 071-107-076686
예금주 : 김 정연 (총무 T.O.P)
- 입금후 문자로 닉네임과 보내시는분 이름을 문자로 보내주세요 (010 4907 1499)
◈ 준비물 등산화, 배낭, 점심, 식수, 장갑, 모자, 간식, 비옷(우천시)등...
◈ 비상연락망:
회장 : 후광 010 5602 2099
부회장 : 장군 010-5014-0200
총무 : 티오피
카페팀장 : 환희
감사 : 씻으면 원빈님 010-8624-6677
빨간사과님 010-3974-7782
고문 : 설산님(011-640-7209) , 마피아님(010-6608-1208)
산행이사:알지님(010-6522-3606),성무님(010-3638-1185)
산행대장:이글아이님(010-9432-3670), 아청님(010-2082-3125),
도미니카님(), 홍이님(), 정이님(), 땅의황제님(010-3808-4521),
심마니님(010-2615-9172), 천운님(010-2761-0778), 윤태정님(010-8603-1603)
(입금하시고 닉네임/본명/주민번호(앞자리)문자주세요) | |||||||||
산행보험 관련안내말씀 | |||||||||
그동안 본산악회에서는 개개인적으로 여행자보험이나 산행보험을 들지않는 | |||||||||
회원님안전을위해 일일산행보험에 가입해드렸으나 아래와 같은 사유로 | |||||||||
2013년산행부터는 본산악회에서 산행보험이 중단됨을 알려드립니다 ~~ | |||||||||
1. 개인별 실손의료보험 상품 가입증가로 인한 중복보장불가 | |||||||||
2. 개개인의연령 직업및질병으로 인한산행보험 가입제한 | |||||||||
3. 산행예약자의 불투명한 참석으로 불필요한산행보험료지출 | |||||||||
4. 산행 대리신청으로 인한 인적사황불가 | |||||||||
5.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한 인적사항 확인거부 | |||||||||
본 산악회는 순수비영리 단체이므로 사고발생시 저희 산악회와 무관하며 | |||||||||
민, 형사상 아무런 책임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개인의 안전은 | |||||||||
본인의 책임이므로 체력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자신에 | |||||||||
맞는 코스을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절대 산행대장 앞서지 마시고 | |||||||||
안전 또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다시 한번 안전산행이 제일입니다 ~ !! |
산행대장님 앞에 절대 앞서지 마시고 안전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광주햇빛산악회는 순수비영리단체로서 사고 발생 시 당 산악회와는 무관하며, 민ㆍ형사상 아무런 책임이 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며, 개인의 안전은 본인의 책임이므로 체력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자신의 능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선택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햇빛산악회외 함께하는 산행 정과 웃음이 넘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항상 회원님과 웃을수있고 오랜 인연이 되었음하는 바램입니다!! |
참고사항
○ 고혈압·심장질환·당뇨 기타 질병이 있으신 분은 무리한 산행을 삼가 하시기 바라며,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제반 사고는 자신의 책임입니다 .
○산행 출발시간 관계로 차량 출발시간을 엄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 월동 장비를 갖추어 안전사고 예방과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여야 합니다.
○ 당일 기상여건과 자신의 체력을 감안하여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지정된 시간
내에 반드시 도착할 수 있도록 해주셔요
▶ 시간절대 엄수하시고 늦은 분은 다음 경유지로 오세요
통보없이 불참은 산행인의 예절이 아닌건 아시죠?
▶ 본 산악회는 산을 좋아하는 동호회로서 집행부는 산행코스 안내만 할뿐 산행중 일어
나는 제반사고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으며 고혈압 심장질환등 질병이 있으신 회원님
들은 무리한 산행을 삼가 하시기 바라며 개인의 부주의로 인한 제반 사고는 자신의
책임입니다.
산행신청과 취소는 신중하게 해주세요~^^
산행이 가고싶어도 못가신분을 위해 다음산행지 구경하시고 다른곳 가지마시고 저희와 함께가시게요 다른약속잡지마세요.기다리세요..
산행개요
곡성 태안사(泰安寺)는 워낙 유명한 사찰이다.
강바람 따라가는 아름다운 섬진강 길은 압록에서 보성강과 만난다. 금빛 강모래와 한적한 강촌의 풍경, 보성강 굽이굽이 물줄기 따라 맨발로 강가에 돌을 툭툭 치면서 걷고 싶은 그런 곳을 지나 4.5km 더 깊은 계곡 속에 태안사가 자리 잡고 있다. 봉두산(鳳頭山)은 태안사에서 시작해서 태안사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지다. 산행의 즐거움도 있지만 천년고찰 태안사 여행에 초점을 맞추어도 좋고 비가 많이 내리거나 눈이 많이 쌓이는 날에도 산행이 가능할 만큼 무난하고 편안한곳이다. 낙엽이 바닥에 수북이 쌓이는 가을에는 계곡 따라 아름드리나무 사이를 걸으며 느긋하게 만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붐비지 않아 좋은 곳이다.
태안사 매표소(성인 입장료 1,500원)에서 시작되는 1.8km의 맑고 투명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항상 물이 마르지 않는다. 여름철 가족 단위 피서객과 조용한 숲길 산책을 원하는 탐방객들이 많이 찾는다.
물줄기 힘차게 쏟아지는 계곡 위쪽에 단아하게 지은 목조 누각이 능파각(凌波閣)이다. 봉두산 태안사의 제일의 명소로 누각을 겸한 다리 건물이다. 포말로 부서지는 계곡의 물과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물위를 걷는 미인의 우아한 걸음걸이를 의미하는 ‘능파(凌波)’라 이름 하였다. 밀양 영남루 능파각, 동해시 추암 (능파대) 고성 건봉사 능파교 등 물과 바위가 잘 어우러진 명소에 비슷한 이름이 있다. 이 다리를 건너면 세속의 번뇌를 던져버리고 부처의 세계로 진입함을 상징한다.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민흘림기둥에 서서 계곡을 내려 보면 선경(仙境)이 따로 없다.
능파각에서 일주문까지는 수 백년 된 소나무와 전나무 숲길이다. 발로 걷는 길과 마음으로걷는 길이 있다면 이 길은 후자에 해당된다. 흐트러진 마음을 다듬고 피안(彼岸)의 세계로 들어가는 구도의 길 같은 경건함이 있다.
태안사 계곡은 가을 산책 코스로도 으뜸
태안사는 신라 경덕왕 원년(742)에 개창된 천년 고찰로서 100여 년 후 혜찰선사가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동리산파를 개산하는 유서 깊은 절이다. 고려시대 광자대사(864~94
5) 때는 전각이 40여동에 이르고 한때 송광사와 화엄사를 말사로 거느릴 규모의 대찰로 전해진다. 조선 태종의 둘째 아들 효령대군의 원당(왕실의 안녕을 빌던 집)사찰이기도하다. 임진왜란과 한국 전쟁 때 가람이 많이 소실되었다가 근래에 대규모의 전각이 들어서고 있지만 고찰의 묵직한 위엄은 다소 떨어진다. 부도 밭이 절의 이력서라 한다면, 우표에서 많이 보았음직한 보물 274호인 광자대사부도 275호 광자대사 부도비 그리고 대웅전 뒤에 있는 보물273호 적인선사 조륜청정탑이 절의 내력을 말해준다. 그 외에 보물956호 효령대군이 시주한 둘레 3m의 대바라등 총 5점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
경내에 둥근 연못이 있고 부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는 고려시대 삼층석탑이 있다. 주변의 조경과는 조금은 부조화 스럽지만 땅기운의 약점을 보완한다는 도선의 비보풍수(裨補風水) 사상에 따라 지금은 입적하신 청화스님이 연못을 조성했다.
태안사를 품고 있는 산을 봉두산 이라고도 부르고 동리산이라고도 한다. 일주문에는 동리산 태안사(桐裏山泰安寺)로 적혀있으나 조선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봉두산으로 불리고 있다. 동(오동나무桐) 리(속, 안쪽 裏)는 봉황과 관련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많다. 봉황이 먹는 열매는 오동나무고 산세가 봉황의 머리를 닮았으며 태안사의 격(格)은 결국 봉황이 품고 있는 사찰이 된다는 해석에 이르게 한다.
코르크 마개를 밟는 것처럼 오랜 친구 같은 편안한 산
명산은 명찰을 품는다고 했지만, 봉두산은 명성에 비해 산세는 지극히 평범하다. 우람하거나 기암괴석이 있는 것도 아니다. 산의 규모 또한 크지는 않다. 어른 키만 한 바위가 딱 2~3군데 손에 꼽을 정도로 전형적인 흙산(육산)이다. 그렇지만 초보자도 사계절 편안하게 산행할 수 있고 수목이 울창하여 햇볕에 노출되지 않고 산행할 수 있다. 특히, 하산지점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탁족을 즐길수도 있다. 능파각 바로 위 하얀 탑은 ‘경찰충혼탑’이다. 1950년 6.25 전쟁때 태안사 보제루에 작전지휘소를 설치한 경찰이 압록에서 큰 승전을 올렸지만 북한군의 반격으로 48명 전원이 태안사에서 산화한 것을 기리기 위한 추념탑이다.
산행 들머리는 태안사 경내에서 우측으로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성기암 방향으로 진행하거나 능파각에서 성기암 방향으로 바로 올라 갈수도 있다. 30여분이면 외사리재 능선 까지 완만하게 오를 수 있다. 설치된 이정표 방향 따라 왼쪽으로 50여분 편안한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굴참나무와 단풍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처음부터 하산 지점까지 조릿대가 볼을 때릴 정도로 많다. 산길은 오솔길처럼 좁으나 코르크 마개를 밟는 것처럼 매우 푹신하다. 주요 지점에 이정표는 다소 미흡한 점이 많다. 묘 1기가 있는 큰 공터에서 30여분 다시 차고 오르면 봉두산 정상이다.
정상에서는 무등산, 모후산, 지리산이 바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조망된다. 정상을 지나 700m고지(북봉)에서 고치리 방향으로 산행을 계속할 수도 있으나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묵은 길이다. 일반적으로 정상에서 바로 왼쪽으로 꺾어 태안사로 내려가는 코스를 이용한다. 내리막 능선길도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굴곡이 심하지는 않다. 절재 갈림길에서부터는 숲길이 제법 길고 간벌이 잘 되어 있어 시야도 좋고 숲도 깊다. 태안사에 점점 다가갈수록 여러 갈래 물줄기가 하나로 넓어지면서 물소리가 세찬 계곡으로 변한다.
하산 길에 주차장이 있는 조태일(1941~1999) 시문 기념관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반 지하형태의 독특한 건축물로 태안사 대처승의 아들로 태어나 이곳 에서 자란 조태일 시인은 제도적인 폭력에 맞선 저항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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