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국에 가는 사람이 입국신고서의 (Sex : )란에 주n회 (월n회) 등으로 썼다는 유머가 있었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별도로....)
그런데 영어권에도 (Sex : )와 관련된 비슷한 유머가 있네요.
앞으로는 AI가 발전하여 이런 경우에 "You" 를 "네가" 아니라 "엄마"로 번역하는 날이 오겠지?
그리고 우리는 보통 '죽는다고 웃었다' 라는 표현을 쓰는데......
여기서는 "남편이 웃다가 죽었다"는 번역이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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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유머는 한자권에도 있다.
관공서 서식 중에 (관계: )란에 역시 주n회 (월n회)로 썼다는 유머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여기 참 기발한 (관계: )도 있네요 ㅎ
(세번째 아이는 이전까지는 사이가 안좋았으나 병문안을 계기로 관계가 좋아졌다는 얘긴가?ㅎ)
첫댓글 관공서 서식에서의 (관계: )는 '당신(대리인,수임자)은 본인(당사자,위임인)입장에서 어떤 관계'인가(子)로 써야 되지만
반대로 '내 입장에서 나한테 위임한 사람은 우리 아버지다' 라고 해석해서 父라고 쓰면 안되나?
20대 때 처음 쓸 때 헷갈렸던 기억이 난다.ㅎ
(다른 곳에서 언급하는 친구가 있어서....)
두번째 미국 아이가 (Sex: F )를 Female 이 아니라 Sex: Fail로 해석했다는 주석은 안 달아도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