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양양송이축제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양양남대천 둔치와 양양시장, 송이산지 일원에서 개최돼 전국 최고의 특산물 축제로 명성을 이어간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송이축제위원회(위원장 김정중)가 주관하는 올해 양양송이축제는 ‘송이愛 반하고, 향기에 취하GO’를 주제로 현장체험을 비롯해 38개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돼 오색단풍이 물드는 계절, 양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추억을 선사한다.
양양송이축제는 1일 오전 10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막이 올라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현장체험행사인 내국인 대상의 송이보물찾기(오전 10시)와 외국인 송이채취현장체험(오전 10시30분), 올해 처음 열리는 표고버섯따기체험(오전 11시)은 4일간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같은 시간에 열리고, 체험장소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맛 체험행사는 송이요리전문점 및 송이주막 운영, 송이밥 시식, 송이차 시음, 송이빵·송천떡 만들기, 송이버거 및 샌드위치 만들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문화예술행사로 탁장사대회와 송이콘서트, 송이캐릭터 및 삐에로 공연이 진행되고, 상설행사로 양양송이 직거래장터, 송이가공식품 전시판매, 송이판화 찍기, 송이돌이 만들기, 송이그릇 만들기, 송이유리시계·머그컵 만들기 등이 열린다.
올해 양양송이축제는 그동안 먹거리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축제장에 대규모 식당부스를 만들어 송이음식과 향토음식, 분식류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 축하사절단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정중 양양송이축제위원장은 “올해로 19회를 맞는 양양송이축제가 진정한 특산물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짜임새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9회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10월1일부터 양양일원에서 열려 깊어가는 가을추억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