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3 (토) 때늦은 가을장마비가 내리는 바람에 주중에 산행을 못했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산행을
하게되었다. Y 선배님과 kj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여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동산(東山)과
작성산을 다녀오게 되었다. 동산은 기암괴석과 절벽이 병풍을 이뤄 줄곳 감탄사를 자아내며 등산로에도 절묘
한 형태의 바위군을 오르내리는 코스가 있고 분재처럼 아름다운 소나무가 멋을 뽐내는 명산이다. 최근에 내린
비로 계곡물이 많이 흘러 시원함을 더해주는 가운데 트랭글 gps기준 산행거리 12 Km // 6시간 40여분 소요
▲ 11:01 // kj산악회 1일회원들과 성내리에 도착, 산행준비....
▲ 11:02 // 매표소까지 버스가 들어갈 수가 없어서 도로변에 주차후 산행출발.....
▲ 11:09 // 며칠간 비가내려 무암계곡이 활기를 ....
▲ 11:13 // 옥색 물을 가득담은 무암저수지를 지나고....
▲▲▲ 11:26 // 무암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등산로 초입부.....
▲ 11:40 // 배바위 - 화강암으로 된 배바위는 암장의 폭이 130m, 높이가 160m 쯤 된다고 적혀있다(안내서에)
▲ 11:41 // 등로옆 계곡에는 시원한 물이 콸콸....흐르고
▲ 11:46 // 무암사 입구에서 우측으로....산길로 들어선다.
▲▲ 11:52 // 계곡물을 건너고 남근석 방향으로 진행.....
▲▲ 12:05 // 남근석으로 가는길......
▲▲ 12:06 // 上 → 남근석으로 오르면서 건너편(하산길) 쇠뿔바위를 조망.... ※ 下 → 쇠뿔바위(16:40)
▲ 12:07 // 급경사 오르막 데크계단을 오르면서 주변을 조망....
▲ 12:12 // 데크계단길과 로프구간 열씨미 오르다 보면......
▲ 12:13 // 암릉 끝 부분에 거대한 남근석이 시야를 가로막는다....
▲ 12:13 // 뒷편으로 돌아가서 한 컷 ~~
▲ 12:15 // 그냥 지나칠수야 없지......
▲ 12:15 // 가야할 능선을 남근석에서 조망.....
▲ 12:15 // 살짝 당겨보니.....암릉과 주변이 절경이다.
▲▲ 12:16 // 암릉구간으로 오른다....
▲▲ 12:18 // 암릉을 오르면서 돌아보니....일행들이 떠날줄 모른다 ^^
▲ 12:20 // 천길 낭떠러지 암릉끝에 묘하게 자리잡은 탓에 각광을 더 받는듯 하다....
▲▲ 12:21 // 암릉사이로 오르내리면서 .... 성봉 방향으로 오른다
▲▲▲ 12:34 // 성봉으로 오르는 구간에는....로프구간이 10 군데 정도가 ~~
▲ 13:05 // 암릉구간과 로프구간을 오르다 보면....
▲ 13:18 // 성봉~중봉~동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을 만난다.....
▲▲ 13:29 // 주능선 등로도 거친 바위길과 너덜길이 .....
▲ 13:35 // 성봉(804m) ... 남근석에서 1Km 거리인데 80분이 걸렸네 ~~
▲▲ 13:40 // 성봉에서 중봉으로 오르는 암릉길...
▲ 14:02 // 암릉길이 끝나면서 이런 숲길 조금 올라가면......
▲▲ 14:09 // 중봉(885m)에 오른다.....
▲ 14:18 // 중봉에서 10분정도 가면 동산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동산까지 갔다가 돌아와야하는 코스....
▲ 14:27 // 산행 3시간 20분만에 동산(896m) 정상에 도착....만쉐이 ~~
▲ 14:29 // 뒤이어 산악회원들이 한꺼번에 올라왔는데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다.....
▲ 14:32 // 산불됴심 - 어느 회원이 시선을 끌려고 됴심으로 표기했다고 하는데....전원 이의가 없는듯 하다 ^^
▲ 14:58 // 동산에서 새목재까지 고도200m를 낮추는 급경사 내리막길 30분정도 내려오면...새목재에 도착
▲ 15:13 // 새목재에서 다시 작성산으로 오르는 오르막구간.....경사도가 높은편이다
▲ 15:38 // 새목재에서 40분가량 오르면 작성산에 앞서 까치산을 만난다.
※ 중부권에서는 이곳을 작성산이라고 부르고, 이곳 사람들은 까치성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는데
작성산의...작(鵲) 자가 까치"작" 자이니 같은 말이다. 작성산 정상석은 200m 더 가야하고 ~~
▲ 15:43 // 오늘산행의 하산기점인 작성산(848m)에 도착....까치산에 까치는 없었다 ^^
※ 작성산(鵲城山)의 소재지는 적성면(赤城面)인데...작성...적성...잘 살펴야 한다 ~~
▲ 16:27 // 하산길에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암벽을 만나면서 보이는 부분만 잘라 보았다.
▲ 16:34 // 하산길도 급경사 내리막길....우측으로 시선을 돌려 주변능선을 조망해본다....
▲ 16:35 //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면....건너편에 지나온 동산(東山)이 위용을 드러낸다
▲ 16:40 // 소의 뿔처럼 생긴 쇠뿔바위....오전에 반대편에서 조망했던 바위다.
▲▲ 16:43 // 역광이지만, 선배님과 소뿔에 올라가 한 컷씩 ... 남긴다
▲ 16:59 // 작성산에서 70여분만에 계곡까지 내려와 시원한 물에 몸을 좀 식히고 ~~
▲ 17:09 // 무암사 아래 갈림길(포장길)을 만나면서 주차장으로 ....
▲ 17:43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
★ 트랭글 산행 기록표
※ 오늘은 흐린날씨에 습도가 많고 바람이 적어서 땀을 좀 흘린 산행이 되었다
시야도 개스가 많아 선명하지 못해서 충주호를 담지 못했고 조망이 아쉬운 산행이었으나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괴석이 주는 재미, 적당한 괴롭힘(^^)이 있는 로프구간들이 있어서
즐거운 산행이 되었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하며 산행기로 남겨둔다.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쑤저우님...건강한 한주가 되시기를...
멋진곳 멋진 산행하셨습니다 좋은사진 눈이 즐겁습니다 안산, 즐산하세요
먼곳 조망이 조금 아쉬웠지만 암릉과 독특한 기암괴석들이 좋았습니다. 칠범님도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를... ^^
멋진 곳을 다녀 오셨군요.
동산은 몇년전에 다녀왔는데 오늘 사진을 보니 다시한번 다녀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동산주변에는 가볼만한 데가 많이 있지요, 언제나 또 가보려나 .... 잘 보고 갑니다 ~~^^*
청풍명월이라더니...역시 충주호를 둘러싼 주변에 볼만한 산들이 많더군요
기암과 괴석과 적당한 암릉구간이 있어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암릉과 주변 소나무가 무척 좋은 조화를 이루는 군요. 남근석이 상당히 사실적이고 웅장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이 코스는 남근석이 대표적이더군요...^^
암릉끝 부분에 세워져 있어서 독특하게 인기를 얻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한 한주가 되시기를....
암릉이 멋진 곳이네요. 또 새로운 산, 가봐야 할 산을 알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산행하세요.
암릉과 괴석이 함께하는 명산이고 원점회귀가 가능한 곳이어서 한번 다녀오시지요 ^^
고맙습니다. 건강한 한주가 되시기를....
동봉, 까치산 구경 잘 했어요.
계곡도 좋지만 남근석, 쇠뿔바위가 일품이네요.
이 동네는 남근석과 쇠뿔바위로 이름을 날리는 곳 같습디다 ^^
작성산...까치산 이라는 재미난 표현도 알았구요 의미있는 산행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남근석 사진은 언젠가 본 기억이 확실한데 어느산인가 했더니 이곳이었군요.ㅎㅎ
배바위의 규모가 엄청나네요. 무암저수지 빛깔도 참 곱고..이제 가을이 멀지 않은 느낌입니다.
거대한 바위들이 산속에 묻혀있어서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지만 ....
눈으로 즐기기에는 괜찮았습니다. ^^
잘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암릉으로 오르내림이 있는 산이라 즐산했구요 ^^ 고맙습니다.
남근석 연출하신 포즈가 아름답습니다. 사진에서 보니 역시 남근석은 잘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만 좋았으면 일품이였을 것인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암릉끝에 우뚝선 것이 장관이더군요
그날따라 날씨가 맑지않아서 조망이 조금아쉬웠지만 나름 즐산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