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태양은 서해로 떨어졌다.
오늘 아침 산통(産痛)을 목격했던 해가
어제 서해에서 명멸했던 태양의 환생이라면 너무 억지일까?
찰라를 살다가는 인생,
환생을 믿음은 올곧게 살아가는 근원이 아닐까?
태양이 다시 떠오르듯
내생에 무엇으로라도 다시 태어난다고 믿고싶은 아침이다.
늘 마음에 두고있던 제주올레길,
극히 짧은 구간을 걸어보았다.
자유인이 되는 내년,
백산 산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여행으로 제주올레길을 추가한다.
이번 제주여행길에
소형SUV 전기차 코나를 렌트했다.
24시간에 28,800원,
금년 말까지 전기차 충전이 무료라
별도의 연료비가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급속 완 충전시간이 한 시간 정도라 하니
망설여질수도 있지만
식사시간 등 여유시간을 이용해 충전하면 되겠다.
첫댓글 성상일출봉 해뜨는 광경을 한번 보고 싶군요.
제주도는 누구나 몇번씩은 다녀온 곳이지만
추억은 천차만별이겠지요
환상적이 성산일출에 눈이부신가하면.....
우리는 장녀와 막내딸과 제주도를 갔다가
한라산허리에서 갑자기 눈보라에 순식간에 빙판이되어
눈앞에서 빙그르도는 자가용들 대형버스가 길게 누워
교통체증에 눈앞에 벌어지는 광경에 공포로 죽는 줄 얼았던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