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양식 2023. 11.13(월) 찬송 565
말씀: 마태복음 18:1-10
제목 하나님 나라의 신분 서열
묵상하기
1. 천국에서는 어떤 자가 큰자 입니까?
2. 작은자 하나를 실족시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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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국에서 큰자
예수님이 두 번째 수난 예고를 하셨을 때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어떤 질문을 했습니까? 1b절에 “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 하나님 나라의 신분 서열을 가르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셨습니다. 3b절에 “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가장 비천한 어린아이의 지위까지 자신을 낮추는 이들이 모인곳, 그래서 모든 구성원이 가장 낮은 신분이기에 서로 가장 큰 자가 되는 곳이 천국이라 하십니다.
2. 작은자 하나를 실족시키는 죄
예수님은 누구든지 예수님 믿는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는 것을 무엇으로 보셨습니까? 작은 자 하나를 실족하게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하십니다. 여기 실족의 원어는 scandalizo 로 ‘함정에 빠지게 하거나,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즉 ‘죄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 중 하나를 실족하는 것이 어느 정도 큰 죄입니까? 만일 손이나 발 그리고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 그리고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하십니다.
적용
교회는 어떤 자들이 모인 곳입니까?
먼저, 섬기는 자입니다. 교회는 천국의 ‘모델하우스’ 입니다. 세상은 섬김을 받는 자가 큰자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세상의 계층 구조를 뒤집어 엎는 모임입니다. 세상은 순위 매기기 게임에 혈안이 된 경쟁사회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상대와의 비교로 내 서열을 가늠하는 가치관에 지배당하지 않는 공동체입니다. 세상은 높은 자리에서 편안하게 군림하는 자가 큰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막10:43,44절에 어린 아이처럼 낮아져서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큰자라고 하십니다. 천국을 귀히 여기는 사람마다 마땅히 주님을 본받아 섬기기를 힘써야 합니다. 교회는 섬기는 자들이 모인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다음, 작은자 하나도 실족 하게 하지 않으려 애쓰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하셨습니다. 따라서 거룩한 공동체인 교회는 무엇을 조심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믿는 작은 자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연자 맷돌을 목에 매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차라리 낫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형제를 실족시키는 일들을 비롯하여 우리로 범죄하게 하는 모든 요인들을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교회는 한 영혼을 귀히 여기며 실족케 하지 않도록 두렵고 떨림으로 사람을 존귀히 대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됨을 추구하는 우리는 나보다 더 연약한 동료를 실족케 하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부주의한 말로 비방하거나, 세상처럼 경쟁하거나 유혹함으로, 또는 용서를 거절하거나 차별함으로, 혹은 헌신을 강요함으로 지체를 넘어지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기도: 주님! 마음이 교만하여 섬김 받기 보다는 어린 아이처럼 겸손히 낮아지게 하소서! 한 영혼을 존귀히 여기고 사랑하며 온맘 다해 섬기게 하소서!
One word : “ 천국에서 큰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