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지혜가 부른다
05/31금(金)잠 1:20-33
“오직 내 말을 듣는 사람은 안심하며 살겠고, 평안히 살 것이다”(잠 1:33).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를 부릅니다.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 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이르되”(잠 1:20-22)
우리가 정욕에 빠져 하나님의 지혜를 거부하고 어둠의 지혜를 구하니 실패하고 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부름에 응답하면 어떤 상황도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복된 지혜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의 복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어리석음을 극복합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길거리에서도 부르고, 광장에서도 부르는데 듣지 않으니 결국 어리석은 자가 되어 망합니다. 어리석음을 극복하는 것은 사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가룟 유다는 은 30냥에 주님을 팔았습니다. 주님이 지혜를 주셨음에도 그는 깨닫지 못해 마귀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너희는 내 책망을 듣고 돌아서거라. 보아라, 내가 내 영을 너희에게 보여 주고, 내 말을 깨닫게 해 주겠다. 그러나 너희는 내가 불러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내가 손을 내밀어도 거들떠보려고도 하지 않았다. 도리어 너희가 내 모든 충고를 무시하며 내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니”(잠 1:22-25)
▣하나님의 지혜는 장래의 재앙을 이기게 합니다.
“도리어 너희가 내 모든 충고를 무시하며 내 책망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니 너희가 재앙을 만날 때에 내가 비웃을 것이며 너희에게 두려운 일이 닥칠 때에 내가 조롱하겠다. 공포가 광풍처럼 너희를 덮치며 재앙이 폭풍처럼 너희에게 밀려오며 고난과 고통이 너희에게 밀어닥칠 때에”(잠 1:25-27). 재앙과 환란은 예고 없이 찾아오고 하나님이 지혜를 주지 않으면 삶에 낭패가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음으로 살면 예고 없이 오는 재앙이나 환란을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욥은 예고 없이 오는 고난이 죽을 것처럼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지혜로 극복하니 배가의 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기도 응답을 받습니다.
“그 때에야 나를 애타게 부르겠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겠고, 나를 애써 찾을 것이지만 나를 만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너희가 깨닫기를 싫어하며 주님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으며 내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내 모든 책망을 업신여긴 탓이다”(잠 1:28-30).
기도할 때 하나님은 말씀하시거나 직접 역사하실 수 있지만 대부분 삶의 환경을 통해 지혜의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나 말씀을 업신여기면 하나님이 응답하셔도 그것을 인식할 수 없습니다. 요나는 하나님께서 풍랑으로 응답하셨는데 깨닫지 못하고 잠을 자다 결국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바다에 던져져 죽을 고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나중의 삶을 평안으로 인도합니다.
“어수룩한 사람은 내게 등을 돌리고 살다가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사람은 안일하게 살다가 자기를 멸망시키지만 오직 내 말을 듣는 사람은 안심하며 살겠고,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히 살 것이다”(잠 1:32-33). 하나님의 지혜를 얻으면 눈앞에 보이는 것이 아닌 그 뒤의 삶이 보장됩니다.
And...
어떤 사람이 빚을 크게 졌는데 갚을 길이 없습니다. 그는 아내와 상의하여 자신이 죽은 것으로 가장하여 사망보험금을 받아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짜고 낚시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위장하여 보험금을 신청하여 돈을 받았습니다. 이제 죽은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그런데 숨어 지내던 남편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내가 남편이 숨어 사는 곳에 가보니 새장가를 들어 아이까지 낳고 살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어이가 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화가 난 아내가 남편을 고발하자 공범으로 몰려 둘 다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지혜를 찾으면 다 죄를 짓고 나중은 망하게 됩니다. 뉴스에 나오는 사건 사고를 보면 참 안타까운 부분이 바로 그들이 속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없으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지식은 단편적인 앎을 말하고, 지혜는 지식을 응용하여 삶에 적용하는 원리를 말합니다. 성경은 지혜를 더 넓게 해석하여 우주의 원리이며 말씀인 로고스, 더 나아가 지혜를 하나님 자신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지혜와 말씀, 하나님을 동격으로 말합니다. 지혜가 없는 자는 하나님이 없는 자이고, 말씀이 없는 자입니다. 이런 사람의 인생은 실패하게 됩니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 마음대로 살다 죽고, 미련한 자는 자기 안일함으로 망합니다. 그런데 지혜가 있는 사람은 평안하며, 재앙과 두려움 없이 안전합니다. 지혜 있는 사람은 나중이 잘됩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지혜로 유혹에 말려드는 죄를 극복하니 나중이 잘됩니다. 비록 감옥에 갔지만, 점점 잘됩니다. 지금 환경이 어렵거나 마음이 불안하다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기 바랍니다. 나를 부르는 지혜에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부족하면 삶이 힘듭니다. 우리 안에 있는 세상 지혜를 끊어내고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야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모든 문제는 하나님의 지혜로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세상 소리로 채워지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20-30%는 직접 말씀으로 응답하시고, 나머지는 환경을 통한 깨달음으로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통해 들려오는 하나님의 소리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만 환경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있어야 환란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지혜는 말씀, 하나님 자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실 수 없습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속성이기에 하나님 자신이 우리 안에서 주인으로 계실 때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 자신입니다. 내 생각, 내 뜻을 내려놓을 때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이 나를 이끄십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려면 내 자아가 십자가에서 죽어야 합니다. 자아가 죽으면 하나님과 연합하므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지혜가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로 나갈 수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이 삶으로 삶은 예배로
https://youtu.be/TU2-CZo880A?si=K6bP45-UQlzJw5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