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예술촌 하우스앤가든이 요즘 여행지로 뜨고있다는데 남해여행중에 구경에 나섰다. 한국손바닥정원연구회의 원예전문가를 중심으로 20여명의 원예인들이 집과 정원을 개인별 작품을 꾸미는 노력으로 조성한 마을이라고 보면될 것 같다. 남해독일마을과 붙어 있어 함께 둘러보니 좋은접이 많다.
독일마을의 이쁜집들과 원예예술촌의 아름다운정원그리고 집들이 같이구경하면 금상첨화라 생각되었다. 핀란드풍 필란디아 스파정원. 뉴질랜드풍 라일락하우스 토피어리정원, 스페인풍 조각공원,네들란드풍 풍차정원, 프랑스풍 풀꽃지붕, 스위스풍 채소정원등 아름답고 개성있는 21채의주택과 개인정원을 나라별 이미지와 테마를 살려 만들어 놓아 보는 이들을 즐겁게하고 있다. 이곳은 원예인들이 직접살기 때문에 관리가 잘되고 있어 인기가 대분한 모양이다.
전체면적이 약 5만평이라니 한참을 구경해야 한다. 벚꽃나무로 만들어진 -벚꽃길이 있고 매화꽃일 필적에 걷기 좋은 매화길도 조성돠어 있다. 요즘 제철인 장미꽃으로 터널을 만들어 놓은 장미터널등 특색있는 관람코스가 많아 지루한즐 모르고 구경하며 걸어도 좋다.
2번째 관람코스로 love 松 가든, 레인보가든, Boat 가든, 래이디스 가든,Glass가든등 작은 행복을 누릴수있는 남해의 또 다른 여행지라 느껴진다.
사극 드라마에서 자주 만나는 연예인 맹호림씨 부부가 살고있는 집을 지날때 맹회림씨가 집앞에서 구경꾼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설명하기도하는 모습에 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들기도 했다 맹호림씨의 유럽풍 정원에는 잘 정돈된 유분방함이 동시에 상존하는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라일락하우스는 뉴질랜드풍의로 테마를 토피어리라 한다.
문을 두드리면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소인국 사람들이나 꼬마요정이 마중 나올것 같은 작은 집으로 봄철 향기 가득한 라일락꽃과 곰돌이 토피어리를 주제로 소박하게 꾸며 놓은 정원이다. 정원한켠에 자리잡은 곰돌이 가족은 토피어리로 로마시대 정원을 관리하던 한 정원사가 자신이 만든 정원의 나무에 " 가다듬는다"라는 뜻의 라틴어 이니셜 토피아 (topia)를 새겨 넣은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자 유명한 탈랜트 박원숙씨 손녀의이름을 따서 지었다는 " 박원숙 린궁"이라고 쓴인 간판도 보인다.
박원숙씨 집 1층과 정원은 카페로 만들어 개방하고 있어 구경할수 있다. 박원숙씨도 스케줄이 없는 날에는 이곳에서 머물며 생활하고 있기에 박원숙를 만나 볼려면 스케줄 없는날 방문해야 할것같다.
문화관 2층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족들과 함께 가면 체험을 해보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체험하나- 나만의 달콤한 수제초코렛 만들기
* 체험둘- 나무를 이용한 나만의 악세사리 만들기
* 체험셋 - 나도 작가돠어 ~ 전사컵 만들기
원예예술촌( 하우스 앤 가든) 정보
* 위치 : 경남 남해군 상동면 예술길39
* 전화 : 055-867 -4702
찾아가는 길
* 남해대교 방면
남해고속도로 진교 ic, 하동ic - 남해대교- 남해읍- 창선삼천포 연륙교 방면 - 이동교차로 - 난령초등학교 - 물건어부방조림
- 삼동초등학교 - 미조방면- 원예예술촌
* 창선삼천포대교 방면
남해고속도로 사천 ic - 창선 삼천포 연륙교 - 창선교- 미조방면- 원예예술촌
이곳 주변 맛집
* 달반늘 장어구이
* 남해 삼동면 지족리 1082
* 055-867-2970
* 가격대: 6,000 ~ 11,000원/인
*주메뉴: 장어구이, 멸치쌈밥
첫댓글 잘 보고갑니다
성공한 귀촌마을을 보니 마음이 즐거워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