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月 셋째주 강은동우회 화요 파크골프 모임이 동면 장학리에 위치한
<우리파크골프장 >에서 9시반에 시작되었다.
출발할땐 좀 쌀쌀한듯 했으나 이내 해가 나고 기온도 올라 파크골프하기엔 무척 좋은 날씨였다.
오늘 참석한 회원은 모두 9명이다.( 김진영회원 불참 )
우린 여느때와 마찮가지로 2팀으로 나눠 시합에 들어갔다.
<A팀> 김경수.지학수.남삼우.김동선.
<B팀> 정낙균.이낙원.홍순학.이남수.그리고 나.
오늘도 일부 회원은 핸디도 받고해서 기분 좋게 출발하였다.
나도 전반 홀에서는 행운이 따라서 인지 수입(쩐?)도 쏠쏠하다가
후반홀로 오면서.이내 본 실력(?)으로 돌아 와 별 볼일 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와~~~
그렇게 웃고 재밋게 라운딩을 하는 가운데 양쪽 팀에서 홀 인원이 각각 하나씩 나왔다.
원로팀에서 김경수님이 아웃 코스 3번홀 (par 4).
장년팀에서 정낙균회원(現 구단주)이 인 코스 9번홀 (par 3)에서 행운의 Hole in one 을
일구워 내었다.
와~ 우리는 땀이 나게스리 재미있게 잔듸구장를 36홀을 돌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갔다.
가즈아~~~ 충열탑아래 뼈다귀 해장국집으로 .
주인장 ! 여기 뼈다귀 6개,.돈까스 2개 주문이요 ^
우린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와 커피잔을 앞에 놓고, 50년이나 지난
옛날 직장다니던 때의 이야기를 한참 동안이나 하다가 헤여질수 있었다.
오늘도 재미있는 하루였다.
아~ 유. 구찌뽕은 내년에도 맛을 볼수 있을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