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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 이 야 기 들 [옮김] '바른말 고운말'로 둔갑한 표준어 - 연합뉴스에서 퍼옴
장화신은고양이 추천 0 조회 1,072 05.11.25 02:3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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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11.25 10:06

    첫댓글 상당히 공감히 가는 글입니다.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표준어규정과 외래어표기법에 대해 회의를 품게 될 때가 참 많습니다. 서울이라는 한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말을 전국에 '표준어'라는 이름으로 강요하다니 참으로 파쇼적이지 않습니까? 방언 역시 우리말이며, 서울 방언 이상의 풍부한 자원일 수 있는데

  • 05.11.25 09:57

    말이지요. 표준어가 없으면 언어생활에 혼란이 생기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나, 그렇다 해도 지금처럼 이것과 이것만 표준어이어서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것들 중에 이것이 가장 많이 쓰이는 것 정도로만 해두어도 괜찮을 듯 싶네요. 외래어표기법은 정말 기가 막힐 뿐입니다.

  • 05.11.25 10:00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점 아시죠? 중학교 1학년 생활국어에서 가르치는 바에 의하면 외래어는 들어온 말 중 우리말로 바꾸기가 어려운 말이고 외국어는 대체할 우리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외래어표기법의 용례를 보면 대부분이 외국어지요. 애초에 외래어도 아니고 외국어를 표기하는 것까지

  • 05.11.25 10:06

    어문 규범으로 정해 놓을 필요가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액셀러레이터든, 악셀이든, 액셀레이터든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 것인지. 표준어규정에 의하면 영판은 아주의 잘못이죠. 정말 영판 이해가 안 됩니다.

  • 05.11.27 13:49

    앤더슨에 공감하는 바 있고 허웅 선생 발언도 부적절했다 생각하지만, 글의 흐름이 형태론 중심으로만 이루어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이 경우, 이형태를 인정하면 그만이니까요. 가령 강냉이 같은 사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짜장면의 경우, 아직 규정에는 없겠지만 남기심 국립국어원장도 인정한 사안입니다. (지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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