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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치병약 (大藏治病藥)
백병백약 (百病百藥)
당(唐) 석영철(釋靈澈) 편집
남회근 선생 강해
송찬문 한글 번역
반야심경 수행법 강의 중에서 전재함
왜 사람의 몸은 병이 많기 쉬운가
불법의 입장에서 말하면 모든 사람의 생리상의 병은 대부분 심리로부터 옵니다. 이른바 마음이 바르지 않고 마음이 깨끗하지 않아서 사람 몸에는 병이 많습니다. 무엇을 깨끗한 마음[淨心]이라고 부를까요? 평소에 망상이 없고 잡념이 없어서 절대적으로 청정해야 비로소 깨끗한 마음입니다. 망상이 있고 잡념이 있고 번뇌가 있는 것은, 희노애락(喜怒哀樂)과 인아시비(人我是非)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이 「대장치병약」 안에서 많은 병을 언급하고 있는데, 한 조목 한 조목마다 모두 우리들의 심리 행위의 병폐에 관한 것입니다.
“희노편집시일병(喜怒偏執是一病)”, 크게 기뻐하거나 크게 성내거나 자기의 주관적인 견해를 편집(偏執)하거나 편견을 심히 고집하는 것이 모두 한 가지 병입니다. 특히 크게 기뻐하면 심장이 상처를 받습니다. 크게 화를 내면 간(肝)이 제일 먼저 영향을 받아서 장래에 모두 문제가 됩니다.
“망의취리시일병(亡義取利是一病)”, 사람됨이나 일처리에 있어서 인의(仁義)를 중요시 하지 않고, 친구에 대하여 의기(義氣)를 중요시 하지 않고, 오로지 이해만 도모하는 것, 이것이 하나의 큰 병입니다.
“호색괴덕시일병(好色壞德是一病)”, 호색하기 때문에 인륜의 도덕을 돌아보지 않습니다. 이런 병들은 사람의 병 뿌리의 소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심리행위는 심리학 범위에 속하는데, 심리학은 오늘날의 새로운 과학입니다.
우리가 알듯이 오늘날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은, 정치계나 상공업계나 혹은 사단의 지도자이건 간에, 가장 중요한 일로서 반드시 심리 행위를 연구해야 합니다. 심리행위는 오늘날 지도자들이 반드시 공부해야할 과정입니다. 진정으로 심리를 말하자면, 지도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불학의 유식(唯識)과 부처님이 말씀하신 이러한 심리 병폐를 연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최신 과학으로 변했습니다. 사실 세상에는 새로운 학문은 한 가지도 없습니다. 모두다 옛것입니다. 단지 새로운 명사들을 창조하고 새로운 이론들을 썼을 뿐입니다. 적어도 제가 보면 우습다고 느껴집니다. 단지 명사만 하나 바꿔서 현대인들을 기만하고 있습니다. 만약 불법이 말하는 이러한 병태를 가지고 사람의 심리행위를 연구한다면, 특히 지도자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은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사람됨의 수행에 관하여 얘기한다면, 여기서 말하는 매 한 조목마다 모두 계율 조목이니 마땅히 날마다 읽어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젊은이들은 오십 세 이하는 대부분 잘 모를 것인데, 중국 문화를 말할 것 같으면, 과거에 우리가 어려서 글공부 할 때에 가장 일찍 외웠던 것이 『석시현문(昔時賢文)』입니다. 우리가 7~8 살 때에 상당히 줄 줄 줄 외웠고, 일생동안 사람 노릇하는 데 내내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우리가 어린 시절 글공부할 때 먼저 『주자치가격언(朱子治家格言)』을 외웠습니다. 외울 줄 알았을 뿐만 아니라 저 같은 경우 받았던 가정교육은 부모의 단속이 엄했습니다. 아무리 추운 날이라도 일어나서 바닥을 쓸고 눈을 쓸어 라고 하였습니다. 손이 동상을 입어 부어올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이른바 ‘여명즉기, 쇄소정제(黎明卽起, 灑掃庭除)’, ‘이른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뜰과 계단에 물을 뿌리고 쓸어라.’ 이런 것을 반드시 애를 써서 해야 했습니다.
또 한 권의 책이 있는데 역시 중요합니다. 글공부 하는 사람마다 책상머리에 『태상감응편(太上感應篇)』이라는 책 한 권이 있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가 예전에 이러한 책들을 읽을 때는 마치 여러분들이 지금 읽는 공민도덕(公民道德) 과목과 같아서 모두 반드시 읽어야만 했습니다.
제가 몇 사람의 오랜 친구와 노 교수님들과 얘기를 하면서, 우리들이 예전에 받았던 이러한 교육들은 일생동안 잊을 길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들 그 시절에는 아무리 못한 사람이라도 그래도 기준이 하나 있었는데, 이 기준이 바로 이러한 기초에 있었습니다. 부처님을 배우면서 사람됨 입장에서 말한다면 이런 것들이 바로 기준입니다. 만약 대승경전에서 찾아본다면, 솔직히 말해서 저는 단번에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여러분들의 기회 인연[機緣]입니다. 왜냐하면 각 서점마다 새 책이 나오면 다들 통지서를 저에게 부쳐오곤 합니다. 어떤 서점은 아주 재미있게도, 책이 나오면 한 권 한 권씩 저에게 부쳐오면서, 그 위에 이렇게 메모가 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원하면 가지고 계십시오. 편리한대로 돈을 주셔도 됩니다. 원하지 않으시면 반환해 주십시오.’ 기왕 부쳐온 바에 놓아두지 뭐! 마침내 제가 펼쳐서 한 번 보니 첫 번째 책에서 이 자료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가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내가 찾지 않아도 되니까요. 그래서 오늘 복사하여 여러분들에게 드립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부처님을 배우고 싶다면 사람됨과 일처리에 있어서 여기서부터 시작하십시오.
강의 자료가 있는 사람은 또 가지지 마십시오. 다음에 가지고 올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떨어뜨리고 또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도 한 가지 병입니다. 첫째, 쉽게 잊어버리는 것은 바로 두뇌에 병이 난 것입니다. 불학에서는 그것을 ‘실념(失念)’이라고 합니다. 둘째, 한 부 더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탐심(貪心)’인데, 이것도 병입니다. 종이 한 장이 뭐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실제로 보면 상당히 곤란합니다. 한 장 복사하는 것도 몇 십 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복을 아끼고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치병약을 얘기하겠습니다.
“동정유례시일약(動靜有禮是一藥)”, 이 한 조목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동정 속에는 많은 것이 포함됩니다. 사람됨과 일처리에 있어서 가는 곳 마다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예의는 또 그 속에 도리에 부합함을 포함 하고 있는데, 이것이 한 가지 약입니다.
“기거유도시일약(起居有度是一藥)”, 바로 생활에 규율이 있는 것입니다.
“추분인의시일약(推分引義是一藥)”, ‘추분(推分)’이란 사람이 본분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무엇을 본분이라고 할까요? 사람은 사람으로서 범위가 있습니다. 남자는 남자로서 범위가 있습니다. 친구가 서로 지내면서 말하기나, 사람됨이나 태도에 있어서 각 각 범위가 있습니다. 범위를 초과한 것이 바로 과분한 것입니다. 과분하면 바로 잘못이 나오기 쉽습니다. 지나친 일, 과분한 일을 하지 마십시오. 과분한 말을 하지 마십시오, 과분한 행위를 하지 마십시오. 사람됨이나 일처리에서 자기의 본분을 알아야 합니다. 본분은 바로 입장입니다. 말하기, 사람됨, 일처리는 모두 입장이 있어야 합니다. 자기 성질대로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한 마디 말을 잘못했다면 고칠 방법이 없습니다.
‘인의(引義)’는 의리를 끌어다 쓰는 것입니다. 특히 글공부하는 사람은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즉 도덕적인 의리(義理)를 말합니다. 오늘날 중국 문화를 연구하면 중문(中文)의 기초가 좋지 않기 때문에 보면 이해한 듯합니다. 중국 글자니까요! 왜 모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을 한 번 시험치루어보기만 하면 끝장납니다. 만약 불경을 본다면 이 조목을 보고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당신이 보다시피, 외국어는 말할 필요도 없고, 중국어도 잘 못하면서 불경을 외국어로 번역하려고 하니, 그게 세상 사람들의 웃음꺼리가 되는 것이 아닙니까?
“수증유애시일병(雖憎猶愛是一藥)”, 비록 내가 화가 나고 미워죽을 정도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것이 한 가지 약입니다. 내가 아무래도 그 역시 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는, 그를 마땅히 고쳐주어야 하고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하고, 그를 사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이것이 마음의 병을 다스리는 한 첩의 약입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사람마다 도덕이 있고 장수를 얻습니다. 제가 보면, 세상의 남녀 사이에 감정이 오래되었거나 부부인 사람은 모두 이 병 가운데 있는데, 반드시 이 약을 먹어야 합니다. 극도로 밉고 싫더라도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으면 걱정됩니다. 떠나고 나면 또 아쉽습니다. 모두 ‘비록 밉더라도 오히려 사랑하는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만약 남녀 부부사이의 심리를 확충하여 모든 사람들을 사랑한다면, 그것이 바로 큰 약이 됩니다.
“교화우완시일약(敎化愚頑是一藥)”, 여기서 말하는 ‘한 가지 약’이란 하나의 공덕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공덕은 행위입니다. 공덕이 성취되어야 도를 증득할 수 있고 도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평소에 선종의 깨달음을 말하기 좋아하는데, 깨닫는 게 그렇게 쉬울까요? 공덕이 성취되지 않고 사람됨조차도 안 돼 있다면 깨달아서 뭐 할 겁니까? 당신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설사 깨달았다고 할지라도 뭐 할 거예요? 깨닫고 난 뒤에 다시 사람들을 그르치니[誤] 그야말로 큰 일 입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대장치병약(大藏治病藥)』 이 한 편을 복사하여 여러분들에게 나누어 드렸으니, 마땅히 자기가 다시 한 번 베껴 써서 사람됨의 품성의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것도 부처님을 배우는 기본입니다. 또 출가 학우들은 절대 빠뜨려서는 안 되고, 초하룻날, 보름날 계율을 암송할 때에 모두 지니고 와야 합니다. 이것은 계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약사경 강의)』
대장치병약(大藏治病藥)
당(唐) 석영철(釋靈澈) 편집
송찬문 번역
대장경에서 말하기를, “재난(災難)은 닥친 뒤에 구제하고 벗어나는 것 보다, 평소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 쉽다. 질병은 발생한 뒤에 치료하는 것보다, 평소에 적극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지금 사람들은 한쪽만 보아서, 재난을 방지하는 데는 힘쓰지 않고, 그것을 구제하는 데만 힘쓴다. 질병을 피하는 데는 힘쓰지 않고, 약물로 치료하는 데만 힘쓰고 있다. 비유컨대 어떤 국가 지도자가 힘써 다스릴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서 나라가 태평하고 백성이 편안하기를 구하는 것과 같고, 몸이 있는 사람이 자신을 아끼고 양생하지 않으면서 수명을 온전히 하려는 것과 같다.
이런 까닭에 성인은 그 조짐이 나타나기 전에 복(福)을 구하고, 그 화(禍)가 싹트기 전에 끊는다. 재난은 사소한 곳에서부터 일어나고, 질병은 미미한 것으로부터 생긴다. 사람들은 작은 선(善)을 이익이 없다 여겨 행하지 않고, 또 조그만 악(惡)을 손해가 없다 여겨 고치지 않는다. 작은 선을 일으키지 않으면 재난이 곧 이루어지며, 작은 악을 그치지 않으면 큰 재난이 곧 닥친다는 것을 어찌 알리오!
그러므로 태상(太上)께서 특히 마음의 병 백 가지 항목을 지적하여 병자의 거울로 삼게 하였다. 사람이 고요히 앉아 이를 가지고 비추어보고 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면, 마음의 병은 마음이 다스리고 마음의 약으로 다스릴 수 있다. 어찌 옛날 유명한 의사 편작의 처방약을 엿봄으로써 그 질병을 치료하겠는가! 병이 자기 마음 가운데 쌓이지 않게 하라. 기울어 무너지면 막을 수 없고 내면에서 화(禍)가 일어나면, 금석(金石)과 초목(草木)의 약물로도 치료할 수 없을까 걱정된다. 수명이 장수하는 것은 병이 없기 때문이니, 지혜로운 사람은 이에 힘 쓸 지어다.
大藏經曰:救災解難,不如防之為易。療疾治病,不如避之為吉。
今人見左,不務防之而務救之,不務避之而務藥之。譬之有君者,不思勵治以求安。有身者,不惜保養以全壽。
是以聖人求福于未兆,絕禍於未萌。蓋災生於稍稍,病起於微微。人以小善為無益而不為,以小惡為無損而不改。孰知小善不起,災難立成:小惡不止,大禍立至。
故太上特指心病要目百行,以為病者之鑒。人能靜坐持照察病有無,心病心醫,治以心藥。奚伺盧扁,以療厥疾。無使病積於中。傾潰莫遏,蕭牆禍起,恐非金石草木可攻。所為長年,因無病故,智者勉焉。
크게 기뻐하거나 성내거나 편견을 고집함이 한 가지 병이요.
인의를 잃고 사적인 이익을 취함이 한 가지 병이요.
호색하여 인륜도덕을 파괴함이 한 가지 병이요.
오로지 마음이 애정에 묶여 있음이 한 가지 병이요.
喜怒偏執是一病。亡義取利是一病。
好色壞德是一病。專心係愛是一病。
욕망에 방종하여 무리함이 한 가지 병이요.
탐욕에 방종하며 자기의 허물을 은폐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을 비난하고 자기를 칭찬함이 한 가지 병이요.
대중의 결정을 멋대로 바꾸고 자기가 옳다함이 한 가지 병이요.
縱欲無理是一病。縱貪蔽過是一病。
毀人自譽是一病。擅變自可是一病。
입을 가볍게 놀려 말하기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시비에 참여하여 쫒기를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자기가 지혜롭다고 남을 가볍게 봄이 한 가지 병이요.
권세를 타고 멋대로 휘두름이 한 가지 병이요.
輕口喜言是一病。快意逐非是一病。
以智輕人是一病。乘權縱橫是一病。
남은 틀렸고 자기가 옳다함이 한 가지 병이요.
고아나 과부를 업신여김이 한 가지 병이요.
힘으로써 남을 이기려고 함이 한 가지 병이요.
위세 협박에 두려워 스스로 복종함이 한 가지 병이요.
非人自是是一病。侮易孤寡是一病。
以力勝人是一病。威勢自脅是一病。
말로 남을 이기려함이 한 가지 병이요.
재물을 빌릴 때 갚을 능력을 생각지 않음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을 곡해하고 자기는 정직하다함이 한 가지 병이요.
스스로 정직하다 여기고 남에게 상처 줌이 한 가지 병이요.
語欲勝人是一病。貨不念償是一病。
曲人自直是一病。以直傷人是一病。
나쁜 사람과 사귐이 한 가지 병이요.
크게 기뻐하거나 성내어 자기를 손상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을 우롱하고 자기는 재능이 있다함이 한 가지 병이요.
공로가 있다고 자기를 자랑함이 한 가지 병이요.
與惡人交是一病。喜怒自伐是一病。
愚人自賢是一病。以功自矜是一病。
훌륭한 현인을 헐뜯고 책잡음이 한 가지 병이요.
자기만 수고한다고 느껴 원망심을 품음이 한 가지 병이요.
거짓을 진실로 여김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허물을 말하기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誹議名賢是一病。以勞自怨是一病。
以虛為實是一病。喜說人過是一病。
자기가 부유하다고 남에게 교만함이 한 가지 병이요.
자기 신분이 낮다고 남의 신분 높음을 헐뜯음이 한 가지 병이요.
남에게 아첨하여 귀염 총애 받으려함이 한 가지 병이요.
자기의 덕을 스스로 드러냄이 한 가지 병이요.
以富驕人是一病。以賤訕貴是一病。
讒人求媚是一病。以德自顯是一病。
자기의 신분이 높다고 남을 깔봄이 한 가지 병이요.
자기가 가난하다고 부자를 질투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이 성공하는 것을 실패하게 함이 한 가지 병이요.
사익을 위하여 공익을 어지럽히고 손해함이 한 가지 병이요.
以貴輕人是一病。以貧妒富是一病。
敗人成功是一病。以私亂公是一病。
자기의 의도를 가리고 꾸미기를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을 위태롭게 하고 자기를 안전하게 함이 한 가지 병이요.
겉으로도 속으로도 남을 질투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바르지 못함이나 잘못을 격렬하게 비난함이 한 가지 병이요.
好自掩飾是一病。危人自安是一病。
陰陽嫉妒是一病。激厲旁悖是一病。
남에게 증오심이 많고 자애연민심이 적음이 한 가지 병이요.
굳게 고집하며 끝까지 다투려함이 한 가지 병이요.
책임을 남이 짊어지도록 미룸이 한 가지 병이요.
글을 쓸 때 진지한 검토 없이 대충 끝냄이 한 가지 병이요.
多憎少愛是一病。堅執爭鬥是一病。
推負著人是一病。文拒鉤剔是一病。
남의 장단점을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있음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명성을 이용해 자기를 믿게 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에게 베풀고 보답을 바람이 한 가지 병이요.
베푼 일이 없으면서 오히려 남을 꾸짖음이 한 가지 병이요.
持人長短是一病。假人自信是一病。
施人望報是一病。無施責人是一病。
남에게 주고 난 뒤에 후회함이 한 가지 병이요.
자기를 원망하고 미워하기를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벌레나 가축을 죽이기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사악한 주술로 남을 제압함이 한 가지 병이요.
與人追悔是一病。好自怨憎是一病。
好殺蟲畜是一病。蠱道厭人是一病。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헐뜯음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이 나보다 잘 함을 미워함이 한 가지 병이요.
독약인줄 알면서도 마시기를 탐함이 한 가지 병이요.
누구에게나 마음이 평등하지 못함이 한 가지 병이요.
毀訾高才是一病。憎人勝己是一病。
毒藥耽飲是一病。心不平等是一病。
재능과 도덕을 겸비했다고 우쭐대고 남을 깔봄이 한 가지 병이요.
과거의 악감정 원한 등을 잊지 않음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충고와 깨우쳐줌을 받아들이지 않음이 한 가지 병이요.
자기 가족은 소원히 하고 남의 가족을 친근히 함이 한 가지 병이요.
以賢貢犒是一病。追念舊惡是一病。
不受諫諭是一病。內疏外親是一病。
투서로 남을 망치게 함이 한 가지 병이요.
어리석은 사람을 비웃음이 한 가지 병이요.
짜증내고 가혹하고 경박하고 조급함이 한 가지 병이요.
억지를 부리며 매질함이 한 가지 병이요.
投書敗人是一病。笑愚癡人是一病。
煩苛輕躁是一病。撾搥無理是一病。
스스로 정의파로 표방하기를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이나 사물에 대해 의심이 많고 믿음이 적음이 한 가지 병이요.
미친 사람을 보고 비웃음이 한 가지 병이요.
쭈그려 앉는 등 자세에 예의가 없음이 한 가지 병이요.
好自作正是一病。多疑少信是一病。
笑顛狂人是一病。蹲踞無禮是一病。
더럽고 듣기 거북한 말을 함이 한 가지 병이요.
노인이나 어린이를 가볍게 여김이 한 가지 병이요.
나쁜 태도와 듣기 싫은 말로 대답함이 한 가지 병이요.
옹고집을 부리며 자기만 옳다고 함이 한 가지 병이요.
醜言惡語是一病。輕慢老少是一病。
惡態醜對是一病。了戾自用是一病。
마음이 쉽게 들떠 크게 웃기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권력을 잡았다고 멋대로 함이 한 가지 병이요.
괴변과 간사함ㆍ아첨ㆍ비천한 태도가 한 가지 병이요.
이득을 좋아하여 속임수를 품음이 한 가지 병이요.
好喜嗜笑是一病。當權任性是一病。
詭譎諛諂是一病。嗜得懷詐是一病。
한 입으로 두 말하여 신의가 없음이 한 가지 병이요.
술에 편승하여 흉포하고 멋대로 함이 한 가지 병이요.
자연 현상에 대하여 욕설을 함이 한 가지 병이요.
악한 말로 죽이기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兩舌無信是一病。乘酒兇橫是一病。
罵詈風雨是一病。惡言好殺是一病。
임신한 사람을 죽임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일을 간섭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비밀이나 사생활을 엿봄이 한 가지 병이요.
빌려주지 않는다고 원망함이 한 가지 병이요.
殺人墮胎是一病。干預人事是一病。
鑽穴窺人是一病。不借懷怨是一病。
빚을 지고 도망감이 한 가지 병이요.
면전과 등 뒤에서 말이 다름이 한 가지 병이요.
남과 맞서고 흉악난폭하기를 좋아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을 희롱하고 내가 옳다고 고집 부림이 한 가지 병이요.
負債逃走是一病。背向異詞是一病。
喜抵捍戾是一病。調戲必固是一病。
고의로 미혹시켜 남을 잘못되게 함이 한 가지 병이요.
둥지를 더듬어서 동물의 알을 깨뜨림이 한 가지 병이요.
태아를 놀라게 해서 몸을 손상시킴이 한 가지 병이요.
물이나 불로써 남을 망치고 해침이 한 가지 병이요.
故迷誤人是一病。探巢破卵是一病。
驚胎損形是一病。水火敗傷是一病。
맹인, 귀머거리, 벙어리 등 장애자를 비웃음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혼사를 간섭하고 어지럽힘이 한 가지 병이요.
다른 사람을 시켜 폭행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에게 악행을 하도록 교사함이 한 가지 병이요.
笑盲聾啞是一病。亂人嫁娶是一病。
放人捶撾是一病。教人作惡是一病。
앙심을 품고 남의 사랑을 이간질함이 한 가지 병이요.
재난의 일을 크게 떠벌려 무리한 의론을 일으킴이 한 가지 병이요.
재물을 보고 얻고 싶어 함이 한 가지 병이요.
남의 물건을 강탈함이 한 가지 병이다.
含禍離愛是一病。唱禍道非是一病。
見貨欲得是一病。強奪人物是一病。
이상이 백 가지 병이다. 사람이 한 생각에 이러한 백 가지 병을 제거하고, 날마다 이에 따라 점검하고 한 가지 병도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결정코 재해ㆍ고통ㆍ번뇌ㆍ흉악이 없으며, 자기가 목숨을 보존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손들도 백세토록 영원히 그 복을 받을 것이다.
此為百病也。人能一念,除此百病。日逐檢點,使一病不作,決無災害痛苦,煩惱凶危。不惟自己保命延年,子孫百世,永受其福矣。
대장경에서 말하기를, “옛날의 성인은 선(善)을 행함에 대해서는 높이 받들어 우러러보지 않음이 없었고, 악(惡)에 대해서는 아주 작더라도 고치지 아니함이 없었다.”고 하였다. 악을 고치고 선을 높이 받들어 우러러봄은 바로 약을 먹는 것이다. 이른바 백 가지 약을 기록하니 병을 치료하라.
大藏經曰:古之聖人,其為善也,無小而不崇。其於惡也,無微而不改。改惡崇善,是藥餌也。錄所謂百藥以治之:
생각에 바르지 않음이 없음이 한 가지 약이요.
행위가 너그럽고 마음이 온화함이 한 가지 약이요.
행동거지에 예의가 있음이 한 가지 약이요.
일상생활에 규칙이 있음이 한 가지 약이요.
思無邪辟是一藥。行寬心和是一藥。
動靜有禮是一藥。起居有度是一藥。
도덕을 가까이하고 색정을 멀리함이 한 가지 약이요.
마음을 맑게 하고 욕심을 적게 함이 한 가지 약이요.
본분을 헤아려 지키고 도의를 끌어다 씀이 한 가지 약이요.
분수가 아닌 것을 취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近德遠色是一藥。清心寡欲是一藥。
推分引義是一藥。不取非分是一藥。
싫거나 미운 사람일지라도 오히려 사랑함이 한 가지 약이요.
마음에 질투가 없음이 한 가지 약이요.
우매하고 완고한 사람을 가르쳐 변화시킴이 한 가지 약이요.
사악하고 소란스러운 일을 충고해 바로 잡아줌이 한 가지 약이요.
雖憎猶愛是一藥。心無嫉妒是一藥。
教化愚頑是一藥。諫正邪亂是一藥。
성질이 나쁘고 못된 하인을 타이름이 한 가지 약이요.
미혹한 사람을 깨우쳐 줌이 한 가지 약이요.
노약자나 어린이를 부축해줌이 한 가지 약이요.
마음에 교활한 속임수가 없음이 한 가지 약이요.
戒敕惡僕是一藥。開導迷誤是一藥。
扶接老幼是一藥。心無狡詐是一藥。
화를 뽑아주고 어려운 처지를 도와줌이 한 가지 약이요.
항상 알맞는 방편을 행함이 한 가지 약이요.
고아나 과부를 가련히 여기고 동정함이 한 가지 약이요.
빈궁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고난에서 구해줌이 한 가지 약이요.
拔禍濟難是一藥。常行方便是一藥。
憐孤恤寡是一藥。矜貧救厄是一藥。
지위가 높더라도 낮은 사람에게 자기를 낮춤이 한 가지 약이요.
말이 겸손함이 한 가지 약이요.
묵은 빚을 오래 끌지 않고 갚음이 한 가지 약이요.
불쌍히 여겨 위로하고 진심으로 믿음이 한 가지 약이요.
位高下士是一藥。語言謙遜是一藥。
不負宿債是一藥。愍慰篤信是一藥。
미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도 공경 사랑함이 한 가지 약이요.
말이 단정하고 정성스러움이 한 가지 약이요.
직선적 말을 피하고 곡선적인 말로 인도함이 한 가지 약이요.
시비를 다투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敬愛卑微是一藥。語言端愨是一藥。
推直引曲是一藥。不爭是非是一藥。
남이 거칠고 무례해도 그를 깔보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굴욕을 당해도 참을 수 있음이 한 가지 약이요.
선행은 널리 알리고 악행은 감춰줌이 한 가지 약이요.
좋은 것은 양보하고 좋지 않은 것은 자기가 취함이 한 가지 약이요.
逢侵不鄙是一藥。受辱能忍是一藥。
揚善隱惡是一藥。推好取醜是一藥。
남에게 많이 주고 자기는 적게 취함이 한 가지 약이요.
덕행과 재능이 있는 사람을 칭찬함이 한 가지 약이요.
학문과 도덕이 있는 사람을 보고 안으로 반성함이 한 가지 약이요.
자기를 과장하고 뽐내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與多取少是一藥。稱歎賢良是一藥。
見賢內省是一藥。不自誇彰是一藥。
공을 추켜세워 선(善)으로 이끌어줌이 한 가지 약이요.
스스로 선행을 자랑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남의 공로를 덮어버리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힘든 수고를 원망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推功引善是一藥。不自伐善是一藥。
不掩人功是一藥。勞苦不恨是一藥。
마음에 정성과 신용을 품음이 한 가지 약이요.
숨은 악을 덮어 가려줌이 한 가지 약이요.
자기보다 나은 사람을 추천하고 높임이 한 가지 약이요.
가난을 편히 여기고 스스로 즐거워함이 한 가지 약이요.
懷誠抱信是一藥。覆蔽陰惡是一藥。
崇尚勝己是一藥。安貧自樂是一藥。
자기를 높이며 뽐내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남이 공로를 이루도록 도와줌이 한 가지 약이요.
음모를 좋아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이해득실에 상관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不自尊大是一藥。好成人功是一藥。
不好陰謀是一藥。得失不形是一藥。
선행으로 복덕을 쌓고 은혜를 심음이 한 가지 약이요.
살면서 남을 꾸짖거나 욕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남을 이러쿵저러쿵 평론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상대방에게 말을 부드럽게 함이 한 가지 약이요.
積德樹恩是一藥。生不罵詈是一藥。
不評論人是一藥。甜言美語是一藥。
재난이나 병의 원인을 자신에서 찾음이 한 가지 약이요.
악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베풀어주고 보답을 바라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생명을 죽이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災病自咎是一藥。惡不歸人是一藥。
施不望報是一藥。不殺生命是一藥。
마음이 차분하고 태도가 온화함이 한 가지 약이요.
남의 아름다움을 시기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마음이 고요하고 기맥이 안정됨이 한 가지 약이요.
과거의 악감정 원한 등을 생각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心平氣和是一藥。不忌人美是一藥。
心靜氣定是一藥。不念舊惡是一藥。
비뚤어진 것을 바로잡아주고 나쁜 자도 도와줌이 한 가지 약이요.
가르침에 따르고 선에 복종함이 한 가지 약이요.
분노를 자제할 수 있음이 한 가지 약이요.
남에게 요구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匡邪弼惡是一藥。聽教伏善是一藥。
忿怒能制是一藥。不干求人是一藥。
쓸데없는 생각이 없음이 한 가지 약이요.
나이 많은 사람을 높이고 받들어줌이 한 가지 약이요.
남에게 공손하고 엄숙함이 한 가지 약이요.
집안에서 효도와 우애를 닦음이 한 가지 약이요.
無思無慮是一藥。尊奉高年是一藥。
對人恭肅是一藥。內修孝悌是一藥。
편안히 자기의 분수를 지킴이 한 가지 약이요.
처와 자식에게 화기애애함이 한 가지 약이요.
남에게 음식을 대접함이 한 가지 약이요.
착한 일 닦기에 힘씀이 한 가지 약이요.
恬靜守分是一藥。和悅妻孥是一藥。
以食飲人是一藥。勖修善事是一藥。
자신의 운명을 달갑게 여김이 한 가지 약이요.
혐의 받을 일을 멀리하고 피함이 한 가지 약이요.
도량이 관대하고 시원스러움이 한 가지 약이요.
경전을 공경하고 신앙함이 한 가지 약이요.
樂天知命是一藥。遠嫌避疑是一藥。
寬舒大度是一藥。敬信經典是一藥。
속세의 잡다한 마음을 쉬고 도를 품어 안음이 한 가지 약이요.
착한 일 하기에 지칠 줄 모름이 한 가지 약이요.
빈궁한 사람을 구제함이 한 가지 약이요.
약을 베풀어 질병에서 구제해줌이 한 가지 약이요.
息心抱道是一藥。為善不倦是一藥。
濟度貧窮是一藥。捨藥救疾是一藥。
신이나 부처님을 신앙하고 예배함이 한 가지 약이요.
하늘의 뜻을 알고 만족할 줄 앎이 한 가지 약이요.
마음이 맑고 한가하며 욕심이 없음이 한 가지 약이요.
인자하고 겸손하며 박애함이 한 가지 약이요.
信禮神佛是一藥。知機知足是一藥。
清閒無欲是一藥。仁慈謙愛是一藥。
살려주기를 좋아하고 죽이기를 싫어함이 한 가지 약이요.
재물을 잔뜩 쌓아두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금기사항을 범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절약하고 검소하면서 항상 적당함을 지킴이 한 가지 약이요.
好生惡殺是一藥。不寶厚藏是一藥。
不犯禁忌是一藥。節儉守中是一藥。
자기는 겸허하고 남에게 낮춤이 한 가지 약이요.
어떤 일이 있으면 태만히 여기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남의 덕을 잘 말함이 한 가지 약이요.
거짓말을 만들지 않음 한 가지 약이요.
謙己下人是一藥。隨事不慢是一藥。
善談人德是一藥。不造妄語是一藥。
신분이 높으면서 남을 도와줌이 한 가지 약이요.
부유하면서 남을 구해줌이 한 가지 약이요.
다투는 것을 숭상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창녀에게도 음란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貴能援人是一藥。富能救人是一藥。
不尚爭鬥是一藥。不淫妓青是一藥。
간음과 도둑질 마음을 일으키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남을 제압하는 주문 술법을 품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송사하기를 좋아하지 않음이 한 가지 약이요.
노인은 부축해주고 어린 아이는 이끌어 줌이 한 가지 약이다.
不生奸盜是一藥。不懷咒厭是一藥。
不樂詞訟是一藥。扶老挈幼是一藥。
이상이 백 가지 약이다. 사람이 질병이 있음은, 모두 허물과 악(惡)이 숨어서 드러나지 않다가, 질병으로 반응하여 음식, 바람, 추위, 더위 기운에 인연하여 일어난 것이다. 사람이 성인의 가르침을 범하였기에 혼백이 상실되어 형체와 용모에 있지 않고, 신체가 허약해지고 정기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바람, 추위, 나쁜 기운에 맞아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도덕이 있는 사람은 어두운 곳에 있더라도 감히 그릇된 일을 하지 않는다. 영화를 누리고 복록을 누리더라도 악(惡)을 감히 행하지 않는다. 몸을 헤아려서 옷을 입고, 분수에 따라서 음식을 먹는다. 비록 부유하고 신분이 높더라도 감히 욕망을 멋대로 행하지 않는다. 가난하고 신분이 낮더라도 감히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밖으로는 잔인하고 포악함이 없고, 안으로는 질병이 없다.
그러한데 우리가 스스로 사유하고 연구해서, 이러한 백 가지 약으로 자기를 치료하여 나의 천화(天和)를 기르며, 나의 마음속을 전일(專一)하게 함으로써 장수의 경지를 기약하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此為百藥也。人有疾病,皆有過惡陰掩不見,故應以疾病,因緣飲食風寒溫氣而起。由人犯聖敎以致魂迷魄喪,不在形容,肌體空虛,精氣不守,故風寒惡氣,得以中之。
是以有德者,雖處幽暗,不敢為非。雖居榮祿,不敢為惡。量身而衣,隨分而食。雖富且貴,不敢恣欲。雖貧且賤,不敢爲非。是以外無殘暴,內無疾病。
然吾人可不以自維自究,以百藥自治,養吾天和,一吾胸臆,以期長壽之地也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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