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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늘 한마디 어느 꼽추 어머니의 사랑
김태완 추천 0 조회 72 13.07.18 08:1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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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18 09:36

    첫댓글 휴우~ 참, 인생살이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연예인 자식들 나오는 프로그램은 보는것이 거북스럽습니다. 있는 자의 사치라는 생각도 들고, 없는 자식들의 입장에서 보면 소외감 내지는 열등감, 더 나아가 반발심이 생겨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이제 먹고 살만하니 이런 문제들이 모두를 고민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3.07.19 07:42

    힘들어도 어쩌나. 어제는 선생 중에 매형이 돌아가셨다고 특별휴가를 하루 내 달라고 하더군. 자기가 확인해 보니 3일간 휴가를 낼 수 있는데, 하루만 내겠다고 하면서. 내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달라 복무규정을 확인하니 매형은 해당이 없더군. 그래서 본인보고 '복무규정엔 없던데 어디서 그런 규정을 봤냐? 가져와 봐라" 했지. 내 속마음은 혹시 내가 잘못알고 있을까봐 그랬는데, 이 사람 발끈하더구만. 가지 말란 말이냐고. 갑갑해. 나중에서야 다시 올라와서 자기가 잘못 이해하고, 교장이 안보내주려고 그런다고 오해했다고 하더군. 그러고 자기도 확인해보니 맞다고. 1년 후배인데 지 성질은 성질대로 부려놓고...

  • 작성자 13.07.19 07:43

    결국은 연가 하루로 해 줬지만, 교장의 말이라면 무조건 반발해 놓고 보는 분위기야. 평소 내 잘못도 있겠지만, 요즘 다른 학교도 대개 비슷해.

  • 13.07.19 09:59

    말년에 무척이나 힘드신 것 같습니다. 고추보다 매운 졸병생활했으면 고참이 되면 대우를 받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어떻게보면 선생님은 피해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문학이 괄시받는 사회분위기도 이러한 세태에 한 몫 거들었다고 봅니다. 교육정책 자체가 조석지변에다 극성 학부모들의 경쟁으로 교권이 무너지고, 가정교육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쩌겠습니까? 기운내십시오. 높은자리에 오르면 오를 수록 외롭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텃밭에 채소 부지런히 가꾸시어 풍년농사로 외로움 잘 극복하시고요,ㅎㅎ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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