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 제작 / 국내미개봉 / 122분>
=== 프로덕션 노트 ===
감독 : 빈센트 미넬리 & 조지 큐커
출연 : 커크 더글라스(고흐) & 안소니 퀸(고갱) & 제임스 도날드(테오)
화가 고호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로, 커크 더글러스가 고호로, 안소니 퀸이 고갱을 연기했다.
벨기에 복음선교회 후원의 전도사 자격을 받지못한 빈센트 반 고호(Vincent Van Gogh: 커크 더글러스 분)는 결국 오지의 탄광지대의 전도사로 부임을 한다. 그곳에서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전도사업을 벌이던 중 검열나온 복음선교위원회의 위원들의 고압적인 관료 의식에 염증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다시 미술 작업을 시작한 얼마뒤 과부가 된 사촌 케이(Cousin Kay: 쟈넷 스테크 분)가 찾아오고 그녀를 사랑하게된 고호는 고백을 하지만 완고한 그녀의 고집에 마음의 상처만 얻게 된다. 그러다 만난 술집 여자와 살림을 차리지만 결국 그의 예술생활을 이해하지 못한 그녀로 인해 다시 헤어지게 되고 동생 테오(Theo Van Gogh: 제임스 도날드 분)가 있는 파리로 가서 후기 인상파의 화풍을 공부하게 된다. 당시 인상파의 화풍은 그들의 편견에 의해 이단시 돼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호는 나름대로의 예술 세계에 몰두하게 된다. 그러다 폴 고갱(Paul Gauguin: 안소니 퀸 분)과 만나게 되고 그의 화풍을 이해해주는 그와 친하게 된다. 그리고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가는 자신의 화풍에 자연의 맑은 기운의 변화를 주고싶은 열망을 가지고 남 프로방스 지방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고호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전개한다. 황금빛 들판과 태양이 작열하는 자연 등과 벗 삼으며 작업을 하던 도중 고갱이 찾아오고 그와 같이 생활을 하는 가운데 작업상의 이견으로 고갱이 떠나던 날, 자신의 정신적인 강렬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신의 귀를 잘라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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