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편향의 역사 교육을 바로 잡기 위한 우석호 기자의 아우성이다.
한민족의 역사는 고조선의 건국에서 출발했다. 그 강역이 대륙과 반도에 걸친 고조선은 북방계인 예부족과 맥부족, 그리고 남방계인 韓부족이 연맹하여 세운, 한민족 최초의 초강대국이었다. 이후 漢族이 고조선을 멸하고, 한사군을 설치하자, 한민족은 남북6국(마한, 변한, 진한, 부여, 옥저, 동예)을 세웠다. 한제국이 축출된 후 고조선의 고토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들어섰다. 이후 신라가 대동강 이남을 아우르는 소통일에서 고구려 옛터에 발해가 들어선 후 통일신라와 발해가 양립하는 남북조 시대가 열렸다. 후삼국 시대를 거쳐 고려가 청천강 이남을 아우르는 중통일로 이어졌다. 고려에 이은 조선은 만주의 간도와 시베리아의 연해주, 남으로는 대마도까지 넓혀 이른바 대통일 시대를 맞았다. 1900년대 일본은 간도를 만주 철도 부설권을 따기 위해 중국에 넘겼으며, 6.25전쟁때 김일성은 중공군을 끌어드리기 위해 백두산의 반을 중국에 넘겼다. 이후 소련의 지지를 받기 위해 두만강변의 녹번도를 소련에 넘겼다. 언젠가는 일본이 대마도를, 러시아가 연해주를, 중국이 간도를 사줄 것을 간청하는 날이 오리라고 저자는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