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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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그 중에서도 과학기술 분야가 아닌 평화상, 문학상에 기준이 모호하며 많은 문제점을 로정해 왔다.
<노벨평화상>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973년 월남전 협상 관련 미국 '키신저'와 월맹 '레둑토'에게 평화상을 주었다.
당시에도 선정위원 2명이 사퇴하는 등 너무 정치적이라는 이유로 많은 비난을 샀으며
1년반 후에는 월맹이 협정을 어기고 무력남침을 자행하여 워남의 공산화가 이루어졌다.
50년이 지난후 (2023년) 노벨문건 비밀해제시 평화협정이 효과 없는줄 알면서 수상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노벨평화상의 흑역사가 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79년 이집트 사다트와 이스라엘 베긴에 이어
1994년 팔레스타인의 아라파트와 이스라엘의 라빈과 페레스 3인에게 공동수상을 하였다. 원수들간의 잠시간의 협잡에 대해 수상을 한 것이다.
그리고 2000년 한국의 김대중과 북한의 김정일간 '6.15회담'을 이유로 김대중에게 수상을 했다.
결과야 어떻든지 적대국간 권력자가 회담만 했다 하면 노벨평화상 수상의 기본요건이 충족되는 꼴이다.
참고로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재임시 가장 낮은 지지율과 무능함을 보였던 39대 대통령 지미카터는 퇴임후 노벨평화상을 겨냥, 1994년 방북하여 김일성을 만나고 김영삼.김일성 회담 주선을 시도했으나 김일성사망으로 무산 된 바 있다.
(카터는 남북정상회담 주선이 불발된 후 2002년 '사랑의 집짓기'로 기어이 노벨평화상 획득 )
이에 더해 민족해방, 차별금지, 인권, 환경 등 좌익이 주장하는 구호에 합당한 행위를 했다고 평가되면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 지는 것이다.
<노벨문학상>
노벨문학상 주최기관인 스웨덴 한림원은
1964년 레닌과 모택동을 숭상하며 6.25를 남침이라고 주장했던 프랑스의 좌파학자 '사르트르'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런데 반세기가 지난후 사르트르가 창간한 프랑스의 대표적 죄파신문 '리베라시옹'은 2020년 좌파인 사르트르의 오류를 시인하고 대국민사과를 했으며 프랑스 지식인사회에서는 그를 파문했다.
노벨위원회의 잘못이 입증된 것이다.
2016년에는 1960년대 당시 미국 '히피들의 찬송가'로 일컬어지며 월남전 관련 반전 붐의 주제가 역할을 했던 'Blowin' in the wind' 등을 부른 미국의 포크싱어 '밥 딜런'에 대해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냈다"며 그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
그런데 이 노래 가사 말과 관련 많은 논란이 있었다.
1950년대 중공이 티베트를 강점하자 티베트의 식자층 승려들 상당수가 미국과 서구로 건너갔으며 티베트불교는 미국 히피의 철학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노래 말의 핵심인 '바람만이 알고 있다'는 불교의 4大, 地水火風의 風, 즉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을 지칭하는 것이며 이는 곳 기장 높은 차원인 영혼을 뜻하는 것이다.
승려들이 읊조린 것이 히피들에게 전파되었다.
히피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반전, 평화 주장과 저항과 퇴폐 행위의 당위성을 대변해 주는 말로 이보다 더 좋은 문구는 없었다.
'밥 딜런'은 승려들이 읊조린 '바람만이 알고 있다'를 가사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노래에 반복적으로 사용하였다.
그는 수상자 발표 소식을 듣고 잠적 소동을 벌렸다.
자기가 전부 창작한 것이 아니라는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을까?
2024년 '5.18'과 '4.3'을 국내 좌파시각을 기준으로 한 '내재적접근론'을 토대로 소설내용이 마치 실제 사실인 것 처럼 묘사하는 공산주의 특유의 Social Realism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기법으로 소설을 쓴 한강에게 상을 수여했다.
그동안 국내 좌파세력들은 연합전선을 형성하여 고은, 조정래, 황석영 등 좌익작가의 노벨문학상 공작을 시도했으나 작품의 질과 인성 논란 등으로 한계에 봉착한 바 있었다.
이후 남한내 좌익 폭동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관계없이 좌파의 방침과 이익을 기준으로 그들의 시각에서 공산주의자들 특유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감성적 서술능력이 뛰어난 한강에 주목했다.
한국내 좌파세력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
첫째는 북한과 남한내 좌익세력의 콜라보 무장화 폭동 공작인 '5.18' 과 '4.3' 등이 둔갑되어 민주화운동이란 인식을 확고히 갖게 할 수 있고 (그들 용어로 '의식화'에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판단)
둘째는 이러한 왜곡된 인식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며(좌파들 용어로는 '국제화'가 이뤄진다는 것임)
셋째는 '5.18'은 ''계엄군의 양민학살에 대한 민중의 저항이며 성스러운 민주화운동''이란 그들의 주장이 Oficial Knowledge가 되어
당면하게는 헌법수록, 종당에는 체제변화와 중국의 속국화에 절대적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한편 이들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한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위원회는 좌파인식이 보편화 된 유럽 특유의 영향을 받아 좌파적 시각이 농후하며
세계화와 on-line화로 수상자 선정위원에 대한 각국의 공작활동 도 다양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쁨과 우려가 교차되어 끄적여 봤습니다.
-24/10/13 청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