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동백나무”
촬영일시 : 2022. 5. 29
장 소 : 속리산
분 류 : 감나무목 > 때죽나무과 > 때죽나무속
학 명 : Styrax obassia Siebold & Zucc.
꽃 말 :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서
《이름 이야기》
쪽동백나무라는 이름은 동백나무에서 파생된 것인데, 나무의 기름을 동백기름 대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유래되었다.
접두어 ‘쪽’이란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으나 쪽문, 쪽배처럼 ‘작다’라는 뜻이다. 동백나무보다 열매가 작은 나무란 의미로 쪽동백나무가 된 것으로 생각된다. 쪽동백나무는 때죽나무, 생강나무 씨와 함께 동백기름을 쓸 만한 지체 높은 마님이 아닌 대부분의 옛 여인들이 널리 이용한 자원식물 중 하나이다.
《형 태》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달걀형의 원형이고 급한 점첨두, 원저이며 상반부에 잔톱니가 있고 표면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며 별모양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거나 없다.
꽃은 흰색으로 꽃받침은 5 ~ 9개이며 꽃부리는 5개로 깊게 갈라지며, 5 ~ 6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고,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9월에 성숙한다.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나무껍질은 검은색이며 굴곡이 생기고 매끈하다
《생 태》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의 다소 습하고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내한성이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월동하며 바닷가에서도 잘 견디고, 내음성과 내병충성이 강하며 각종 공해에도 강하므로 도심지에서도 식재가 가능하다.
《활 용》
• 주요 조림수종 : 조경수종
• 다른 나무보다 경쟁력은 떨어지나 관상가치가 커서 독립수나 가로수로 이용된다.
• 목재는 기구재나 단판으로 쓰이고 푸른 열매는 농촌에서 물고기 잡는데 이용되기도 하고 기름을 뽑아 쓰기도 한다.
•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수지는 향료, 방부제 원료로 쓰인다.
《유사종》
• 좀쪽동백 : 쪽동백에 비해 잎이 약간 소형이며 잎의 윗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 흰좀쪽동백 :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출처 : 국립수목원국가생물종지식정보, 다음백과, 우리나무의 세계1
첫댓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