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숫길 따라 재미백배 역사기행 충주ㆍ단양
충주와 단양이야말로 한강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남한강을 따라 이어진 많은 유적과 볼거리들은 마치 종합선물세트처럼 알차다. 수도권에서도 2시간 거리로
가까워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충청북도는 바다를 끼고 있지 않고 첩첩 산들이 둘러있는 탓에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갑갑함을 충주호가 말끔히 씻어준다. 충주댐 건설로 조성된 이 일대는 관개용수 공급과 수력발전이라는 일차적인 목적 외에 관광
목적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 영동고속국도를 타고 여주분기점에서 중부 내륙고속국도를 거쳐 충주IC로 빠진다.
- 충주 관광 문의
(충주 공용버스터미널 안내소) 042-850-7329 / 위치 : 충북 충주시 칠금동
849 (수안보면 관광안내소) 043-845-7829 / 위치 :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히 295-8 (충주시 관광과)
043-850-6721~4
- 단양 관광 문의
(단양군 관광안내) 043-420-3544, (단양역) 043-422-7788, (단양
시외버스터미널) 043-421-8800 (단양 시내버스터미널) 043-422-2866, (단양군 관광안내소) 043-422-1146
첫째날 물길따라 생생한 역사의 현장
- 10 : 30 | 중앙탑조각공원
중부내륙고속국도 충주IC에서 나가 그리 멀지
않다. ‘문화재와 호반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992년부터 중앙탑 주변을 문화사적공원으로 조성하여, 국내 조각가들의 작품 26점을 함께
전시한 충북 최초의 야외조각공원, 이곳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국보 제6호인 중앙탑, 현존하는 신라석탑으로는 가장 오래된 석탑이며 충주지방을
대표하는 문화재이기도 하다. 정식 명칭은 탑평리 7층 석탑이나, 통일신라 당시 나라의 중앙에 세워진 탑이라 하여 중앙탑이라 불린다.
-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59-1
- 12 : 00 | 점심 : 중앙탑오리집
중앙탑조각공원 입구에는 충주의 향토
음식이라는 오리백숙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푹 삶은 오리를 살만 발라 접시로 옮겨주고 국물은 나중에 죽을 끓여주는데 기름기가 없이
담백하고 냄새도 없다. 느끼하지 않는 국물의 비결은 엄선된 재료, 여기에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는 엄나무와 각종 양념이 듬뿍 들어간다. ‘중앙탑
오리집043-857-5292)’이 유명하다.
- 13 : 30 | 탄금대
신라 진흥왕 때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연주한 곳.
작은 산 아래로 남한강이 흐르는 가운데 기암절벽과 송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뽐낸다. 남한강의 강줄기는 벼랑에 자리 잡은 열두대에서 가장
잘 보인다. 훗날 임진왜란 때 신림장군이 왜적에게 크게 패해 자결한 아픈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육각정과 우륵추모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 충주시 칠금동 산 1-1
- 15 : 00 | 충주댐
길이 464km, 높이 97.5m에 이르는, 소양강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많은 저수 능력을 보유한 댐이다. 이 댐이 생기면서 거대한 충주호가 만들어져 호반의 관광지로 만들어졌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며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 환상적인 전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댐을 내려볼 수 있는 전망 엘리베이터와 충주댐
물홍보관을 함께 둘러보면 좋다.
- 18 : 00 | 수안보 관광온천
충주 여행에서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수안보
온천을 빼놓을 수 없겠다. 주변에는 크고 작은 숙소들과 맛집이 있다. 수안보온천은 지하 250~70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의 약알칼리성
물로서 몸에 좋은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043)846-3605
둘째날 강바람 맞으며 자연과 하나되다
- 09 : 30 | 청풍문화재단지
수몰로 인해 사라질
뻔한 문화유산을 한자리에 모은 곳으로 제천에서 반드시 찾아보아야 할 명소다. 1983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1985년 문을 열었다. 보물
528호 한벽루를 비롯해 금남루, 응청각, 청풍석조여래입상 등이 있어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유물을 둘러볼 수 있다.
- 09:00 ~ 18:00
- 어른 3,000원, 중고생 2,000원, 어린이 1,000원
-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 043)641-4312
- 11 : 00 | 충주호 유람선
청풍나루와 신단양
장화나루터를 오가는 유람선을 타면 옥순봉, 구담봉, 단양팔경을 두루 구경할 수 있어 시각 여유가 없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단, 승선 인원이
어느 정도 채워져야 하고, 배 뜨는 시각이 매월 달라지므로 오전 9시~9시30분에 미리 문의하고 예약해야 한다.
- 어른 12,000원, 어린이 7,000원, 약 1시간~1시간 30분가량 소요
- 청풍나루터 043)647-4566
- 13 : 30 | 청풍랜드
청풍대교를 건너면
번지점프와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청풍랜드가 나온다. 번지점프는 국내 최장길이, 암벽등반은 나이 어린 사람들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를 끈다. 청풍랜드 앞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뽑아내는 수경분수까지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 제천시 청풍면 교리 147번지
- 043)648-4151
- 15 : 00 | 도담삼봉
단양팔경의 상징적인 존재로
손꼽히며,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다. 강물 한가운데 높이 6m의 늠름한 장군봉(남편봉)을 중심으로 총 3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에
오래된 정자가 세워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정조전 등 풍류를 아는 문인들의 발길이 잦았던 곳이다. 충주호에서 36번 도로를
타고 30여분 단양읍내로 가면 있다.
- 단양군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 16 : 00 | 온달산성
트레킹하는 기분으로 오를
수 있는 산성이다. 삼국시대에 축성한 것으로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이 신라군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쌓았고 이곳에서 전사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길이 922m, 높이 3m의 반월형 석성으로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편,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성산의 정상부근에 돌로 쌓았는데,
그 정교함에 놀라게 된다. 도담심봉에서 59번 도로를 타고 영월 방면으로 10여분 가면 온달산성이 있다.
- 단양군 영춘면 하리 산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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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보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곳 잘 보고 갑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멋진곳인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1박2일 코스로 좋은 여행지가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모루 좋은 여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