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 2월에 경북 문경에서 화재진압을 하다가 순직하신 고 박수훈 소방관님이 남긴 후 팅커벨에서 돌봐주고 있던 두 고양이 두부와 흰둥이가 이번 주말에 함께 집밥을 먹으러 갑니다.
두부와 흰둥이를 입양 신청하신 분은 경기도 부천에 살고 계시며 작년까지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다가 그 중 두부와 같은 종인 페르시안 친칠라 고양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큰 슬픔을 겪었습니다. 그러다가 매체를 통해 보도된 두부와 흰둥이의 사연을 보게 되었고, 특히 떠나보낸 아이와 같은 종인 두부를 보고 깊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 후 팅커벨입양센터 간사님들과 입양상담을 하며 한집에 함께 살던 두부와 흰둥이를 함께 입양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후 두 냥이들을 함께 입양하기로 하고 신청한 것입니다. 신청자님의 어머님도 길고양이를 돌보다가 입양할만큼 애묘 집안입니다.
댁에는 니나라는 이름의 7살된 순한 고양이가 한 아이 있습니다. 부디 두부와 흰둥이가 집에 가서 니나와 잘 적응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합니다.
팅커벨 회원님들께서 큰 슬픔을 겪었던 두부와 흰둥이의 제2의 묘생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많이 응원해주세요.
두부와 흰둥이가 입양갈 집의 니나.
주말에 집밥을 먹으러 가는 두부와 흰둥이.
첫댓글 두부야 흰둥아 축하해~
부디 합사가 잘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런 결말이길 바라겠습니다
정말 잘됐습니다. 니나야~ 두부와 흰둥이 잘 부탁해♡
니나야 잘부탁해 고마워
정말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네요🥳🥳
흰둥이까지 같이 간다니 더더더 마니마니 기뻐요ㅎㅎ
니나와 함께 두부 흰둥이 알콩콩 잘 지내길 바래😉
기쁜소식입니다. 두부.흰둥아 건강하게 가족들과 행복하길바래.
너무 좋은소식이예요~ 함께 갈 수 있어서 더더욱 기쁘네요 니나야 ~ 친구들 잘부탁한다~^^
애정이 가득한 가족을 두 아가가 함께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두부야 흰둥아 다시 따뜻한 가족품에서 행복하자 ♡
너무너무 잘됐습니다
제가 다 목이 메이네요 ㅠㅠ
소방관님의 부모님도 마음이 한층 놓일듯 해요
부디 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길 빕니다
제발 좋은 가족 집에 정착하기를!!❤️
두부와흰둥이 축하해.가족들과행복하길바래.니니야,두부와순동이 잘 부탁해.
제가 적게 키우면 입양하고 싶었어요. 정말 잘 됐네요! 니나도 순해 보여요.
두부랑 흰둥아~ 새로운 가족 만나게 된것을 축하해^^
니나랑 사이좋게 잘 지내고~ 가족들께 사랑 듬뿍 받으면서 행복한 묘생을 살기바래~^^♡
행복한 소식에 금욜 아침이 힘이납니다^^
너무 기쁜 소식이네요~
하늘에 계신 박수훈 소방관님과 그 가족 분들이 너무 기뻐하겠어요~
팅커벨 프로젝트! 그리고 입양하신 보호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