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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초등학교 전교생 54명 그리고 교장샘과 선생님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르치시는 영어샘까지 모두 나들길위에,,,
오전 9시부터 기다린 아이들은 1시간뒤인 10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
두두마을 꽃정원에 120여명의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인천 만수북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내가 초등학교 어린이들
나들길도 걷고 농촌체험겸 이 곳 꽃마니에 뜨락에서 꽃 압화체험도 하기위해
키가 조금 자란 이 꼬모는 줄곧 아이들과는 별개로 놀았다. 가만 보고 있노라니 요정처럼 아이는 홀로 잘 놀았다.
먼저 내가초등 아이들이 700살이 되어가는 느티아래서 조선을 지키시던 권율장군 이야기와
나들길이 생겨돌게 하신 화남 고재형선비의 생가도 돌아보고 길도 걷기위해
두두미마을을 돌아보는 중
1학년부터라 넘넘 귀엽고 예쁜 친구들중엔 4학년을 가르치시는 샘의 왕자 준호도 있고 연못에서 발부터 풍덩 물속으로 드간 선호도 있다.
물론 운동화는 다 젖어 장작불 아궁이 야외 부뚜막에서 말리는 중
권율장군 선대 할아버지들이 잠들어 계신 묘역의 느티아래로 오르는 아이들
7,8덟살배기들과 700살 느티 할아버지랑과의 첫 만남 아이들이 단풍들어 고운 느티나무를 빙 둘러싸며 노랠부르고
나무 할아버지 안녕~ 하고는
고재형선비 4대 종부님이신 할머니가 사시는 화남생가를 찾아가다 길섶의 심도기행 한시 한 수 읽어보고
선비님의 생가로 갔다. 아이들의 눈에 비친 이곳은 어떤 모습일까??
화남생가 가는 길을 역으로 가다 350살 물푸레 나무를 올려다보시는 중이신 샘뒤로
준호를 선두로 아이들이 나들길을 밟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아이들은 늘 길을 축복하며 걷는 모습 ㅡ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언제나 길이라선가보다.
운동화를 물속에 떨벙한 뒤 인석은 두룩각시님 신발을 항공모함삼아 신고 잘도 걸었다.
나들길 이정표를 가리키기도 하며
사진도 찍어달라 특별주문도 해가며
곱게 물들어가는 만가을속으로 아이들은 신성의 모습 그대로 재잘재잘 !!!
길이 왜 언제나 예술인지를 아이들은 온 몸으로 보여주며 걷던 날 같은 시각 8~9반까지 있는 만수북 초등학교 4,5,6학년 각 반에서 3명씩 온 대표들은 압화 작품만들기 체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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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미래의 희망~~
꿈이라기보다는 그저 좋을 때
나도 저런 때가 있었을텐데~~
그때 난 뭘했지? 를 생각해보며
동심으로 돌아가봅니다~~~.
ㅎㅎ 저두 아이들캉 걷던 내내 동심이었는데,,,
잘 지내시죠? 님 ^^
@야생의춤 네에~~잘 지내고 있어요
연락한번 드린다는게~죄송..
10월상달 단군제 드릴때 마니산에 갈까해요~그때 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