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연(法然: 1133~1212)상인은 일본 정토종(淨土宗)의 개조(開祖)로서 대세지보살(大勢至菩薩)의 응신(應身)으로 존중받았다. 휘는 원공(圓空)이고 호는 법연방(法然房)이다. 9세 때 부친의 유언에 따라 그 지방의 보리사(菩提寺)로 출가하여 관각(觀覺)스님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13세 때는 관각스님의 추천으로 비예산 원광(願光)스님 문하로 들어갔으며, 이어 황원(皇圓)스님에게 대승계를 받고 천태학을 배웠다. 상인은 교학에는 뛰어났으나 불교교리를 충분히 이해할 수 없어서 18세 때 흑곡(黑谷)으로 들어가 은거하며 예공(叡空)스님에게 배웠다.
예공스님은 일승원계(一乘圓戒)를 지닌 화상이자 삼밀(三密)의 가르침을 전수 받은 대 아사리로, 상인에게 법연(法然)이라는 호와 원공(源空)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이는 최초의 스승인 원광의 ‘원(源)’자와 뒤의 스승인 예공의‘공(空)’자를 취한 것이다. 이로부터 상인은 원돈대계(圓頓大戒)를 받고 그 정통을 계승하였으며 요가(瑜伽)의 비법까지 전수 받았다.
그러나 궁극의 진리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았으므로, 24세 때 각지를 돌아다니며 유명한 스승을 찾아가 각 종파의 깊은 뜻을 참구하였다. 하지만 그는 해답을 얻지 못한 채 다시 흑곡으로 돌아와 보은장(報恩藏)에서 대장경을 열람하였다. 상인은 대장경을 무려 다섯 번이나 읽었으며 불가사의한 지혜[神智]는 더욱 깊어졌다. 또한 내전(內典)에만 정통한 것이 아니라 모든 제자백가의 서적들을 읽고 잘 기억해 세상 사람들은 그를‘지혜제일(智慧第一)’이라 불렀다.
상인은 여러 종파의 교리를 깊이 알 뿐만 아니라 수행 체험 역시 많았다. 삼칠(21)일을 기한으로 정하고 법화삼매(法華三昧)를 닦았는데, 이에 감응하여 보현보살이 흰 코끼리를 타고 오시어 증명해준 적이 있었고, 산왕(山王) 다이곤겐(大權現)이 모습을 드러내 호위하기도 했다. 매번 진언종의 비밀스런 관법에 들 때는 늘 연화와 갈마(羯摩), 보주(寶珠)와 같은 상서로운 조짐[瑞相]을 감응하였다. 특히 밤에 독경할 때에 이마에서 빛을 놓아 등불을 밝힐 필요가 없었으며, 야간에는 실내에 등이 없어도 저절로 밝아 마치 대낮과 같아 대중이 모두 불가사의하게 여겼다. 관경(觀經)에서 이르길 “대세지보살의 또 다른 이름이 무변광(無邊光)이시니 지혜의 광명으로 일체를 두루 비추신다”라고 하였다. 이에 대해 대만의 혜정스님은 선택집(選擇集) 편서(編序)에서 “상인은 대세지보살의 응신(應身)인 까닭에 늘 광명을 나투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진리에 대한 상인의 마음은 여전히 부족하다 여겼는데, 43세 때 드디어 중국 선도(善導)대사의 관무량수경소[觀經疏]를 읽다가 아미타불의 거룩한 본원(本願)을 깨닫고 오랜 의문의 구름이 걷히듯 환하게 해결되었다. 이것이 전수염불종(專修念佛宗)이 개종된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때 법연상인은 “무거운 죄와 어지러운 생각을 갖고 있는 범부가 아미타불의 본원력(本願力)을 강한 인연으로 삼아 결정코 극락의 보토(報土)에 왕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크게 기뻐함이 마치 어두운 밤에 밝은 등불을 만난 것 같았다. 이에 어느 날 밤 꿈에 선도대사가 나타나 말하기를, “나는 당나라 선도이니라. 그대가 전수염불을 크게 유통하는 까닭에 증명하러 왔노라. 이후로 홍법(弘法)이 막히지 않아 널리 사방의 멀리 떨어진 곳까지 미칠 것이니라”고 하였다. 선도대사는 아미타불의 화신(化身)으로 부처님의 뜻에 부합하는 까닭에 증명을 해주러 오신 것이다.
드디어 상인은 43세에 낙동(洛東) 길수(吉水)에 암자를 짓고, 사람들에게 아미타불 염불을 권하니 비로소 정토종이 일본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종래의 일본불교는 자력(自力)수행에 의한 깨달음을 구한 것에 반해, 그는 번뇌를 끊지 못한 범부를 위해 아미타불의 구제가 있음을 확신시키면서 오로지 칭명염불을 할 것을 설하였다. 그러자, 멀고 가까운 사부대중이 감복하여 귀의함이 마치 모든 하천이 다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과 같았다. 심지어 다카쿠라(高倉) 천황까지 상인의 도가 높다는 소문을 듣고 특별히 궁내로 초청하여 정토종의 요지를 강의하게 하니 왕비와 궁녀, 고위 백관의 권속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 가르침을 받들기에 이르렀다.
한 때, 영산사(靈山寺)에서는 21일간 불칠(佛七) 법회를 거행한 적이 있었는데, 5일째 되는 한밤중에 한 두 사람이 대세지보살이 대중을 따라서 경행염불(經行念佛)하는 것을 보고서 앞으로 나아가서 절을 하며 한참동안 우러러보니, 보살의 모습이 비로소 법연상인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이때서야 비로소 상인이 대세지보살의 응화신(應化身)임을 알게 되었다. 7일째 밤이 되어 도량의 등불이 다 꺼졌으나 실내는 여전히 환하게 밝으니, 대중들이 기뻐하고 불가사의함을 느끼며 더욱 더 정진하였다.
또한 제자 승법(勝法)이 상인의 상을 그린 적이 있었는데 상인에게 직접 초상화의 제찬(題贊)을 청하니, 상인은 생각도 않고 즉시 세지원통장(勢至圓通章)의 “나는 본래 인지에서 염불하는 마음으로 무생법인을 증득하였고 지금 이 세계에서도 염불인을 거두어 정토에 돌아가게 하니라[我本因地 以念佛心 入無生忍 今於此界 攝念佛人 歸於淨土]”라는 글을 적어서 주셨다.
산슈(讚州)의 생복사(生福寺)에 계실 때, 상인은 손으로 직접 대세지보살상을 조각하여 복장에 들어가는 게송 한 편을 지으셨다. 게송에는 ‘법연의 본지신(本地身)은 대세지보살이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한 까닭에 이 도량에 몸을 나투어 안치(顯置)한다’는 문구가 있었다.
54세 때 상인은 천태종 현진(顯眞)스님의 초청으로 대원승림원에서 전수염불의 가르침을 설했는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귀의하였으며 그 명성이 더욱 널리 퍼졌다. 66세 때 법연상인은 전수염불의 교리를 조직화하기 위해 이 책 선택본원염불집(選擇本願念佛集)을 저술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전수염불의 성행에 따른, 구불교의 반발도 심했다. 1204년에는 천태종의 승려들이, 다음 해에는 여덟 종파가 조정에 똑같은 상소문을 올려 1207년 2월, 전수염불 정지 명령이 내려지고 법연상인은 75세의 고령에 환속되어 토좌(土佐)로 유배되었다. 상인은 그해 12월에 사면되었지만 수도로 돌아가지는 못하고 대판의 승미사(勝尾寺)에 머물렀다. 4년 후인 79세 때 가까스로 수도로 돌아오는 것이 허락되어 귀환했으나, 고령으로 인해 다음 해 정월 입적하셨다.
상인은 80세가 되던 해, 2월 25일 정오에 왕생하셨는데, 이미 수일 전에 제자들에게 “나의 전신은 인도의 성문승(聲聞僧)이었는데, 항상 두타행을 닦았었다. 이번에 본국에 와서 천태종을 배우고 나중에는 정토문을 열어 오로지 염불법을 선양하였다”라고 하셨다.
제자 세관(勢觀)이 “성문승 가운데 어떤 분이셨습니까?”라고 묻자, 상인은 “사리불이네”라고 답했다.
또 어떤 제자가 “스승님께서는 지금 극락세계에 왕생하시는 것입니까?”라고 묻자, 상인은 “나는 본래 극락의 사람이었으니 당연히 극락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대만의 혜정스님은 선택집(選擇集) 편서(編序)에서 이렇게 해설하였다. “사리불은 석존(釋尊)의 10대 제자 중에 ‘지혜제일’이었으며, 부처님께서 아미타경을 설하실 때, 사리불을 36번 부르면서 그를 대고중(對告衆: 경을 설하는 대상)으로 삼았었다. 사리불 존자가 대세지보살의 응화신이었고, 대세지보살 역시 아미타불의 지혜의 나툼인 까닭에 똑같이‘지혜제일’이라 불리고, 똑같이 ‘정토법문’을 계승한 것도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다.”
왕생 3일 전인 22일, 상인의 제자들이 모두 쉬러 가고 오직 제자 세관 한 사람만 남아 있었다. 이때 한 귀부인이 수레를 타고 와서 혼자 상인과 대면하기를 요청하고는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었다. 귀부인이 돌아갈 때 세관은 자못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 뒤를 따라 나섰지만 멀리가지 않아 홀연히 사라졌다. 세관이 돌아와서 상인에게 여쭈어보니 상인은 “그녀는 위제희 부인이시다”라고 회답하였다.
23일부터 25일까지 고성염불(高聲念佛)을 하니 인연 있는 승려와 속인(道俗)들이 뜰 안에 가득 모여 다 같이 염불을 하였다.
25일 정오가 되자 상인은 승가리(僧伽梨)를 입고 머리는 북쪽으로, 얼굴은 서쪽을 향하고서 “광명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어 염불중생을 섭취하여 버리지 않으시네[光明遍照,十方世界,念佛衆生,攝取不捨]”라는 게송을 읊으시며 기쁜 기색으로 입적하시니, 세수(世壽) 80세, 승납(僧臘) 66세이었다.
상인께서 왕생하신 지 16년 후에 제자들은 유체(遺體)를 모신 돌로 된 감실을 열어보았는데, 온 몸은 엄숙하고 위엄이 있었으며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하고 기이한 짙은 향내가 났다. 승려와 속인 천여 명이 유골을 호송하여 서쪽 교외로 옮겨서 다비(荼毘)를 할 때, 기이한 향기가 풍기고 자줏빛 구름이 소나무에 드리웠기에 ‘자운송(紫雲松)’이라 이름을 지었다. 이곳에 건물을 짓고 오랫동안 염불을 하였으니, 지금의 광명사(光明寺)가 그 유적이다.
법연상인은 일본 원신(源信)스님의 왕생요집(往生要集)에 근거하여 정토사상을 심화시키고, 중국 선도대사의 관무량수경소에 의해 칭명염불 한 가지만을 택하여 전수염불을 확립하였다. 이리하여 법연상인은 정토종을 창종하고, 정토삼부경(淨土三部經)과 세친보살의 정토론을 소의경론으로 삼았다. 그는 선도대사로부터 이어지는 정토종의 계보를 세워 일본에서 전수염불이 끊이지 않고 현재에 이르도록 하였다.

대세지보살의 응화신 법연상인의 가르침
<선택본원염불집> ---비움과 소통---(수마제 스님 역) 중에서
첫댓글 일본은 모든 장례의식에 있어서 불교의식을 따르는 문화라고 들었습니다..그만큼 불교문화가 뿌리깊음을..특히나 정토신앙이 잘 뿌리내려 불교를 우리가 최초로 전해주었는데...감사합니다..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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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명염불만을 하는데도 이적이 일어나네요, 교학이 없이 하는 칭명염불과 , 교학이 식에 저장된 상테로 하는 염불도 또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법연상인은 교학을 뚥고 하는 염불이에서 이적이 수시로 나온것 같습니다, 교학없이 하는 시골 할머니 염불은 임명종시 정토왕생이고, 교학을 뚥고 하는 염불은 이적이 일어나고, 정토가 이자리에서 감득되는 염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미타불
우리나라에 일심정토 염불수행이 널리 유통되고 뿌리 내리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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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이세상에 출현하신 큰뜻은 일대사 인연으로 부처님이 일체종지와4지를 성취하시어
일체중생을 청정에 들게 하기위함이며 궁극은 일체중생이 정토에 태어나게 하기위함이시니
이치를 깊이 사유하며 염불로 청정을 얻어 이땅에서 정토를 감득하는것입니다.
정토신앙이 종교로서 불교를 대표합니다.
일심정토 염불수행의 궁극은 여기에서 정토에 화생하는 삶을 사는것입니다.
스님의 크신 가르침에 온마음을 다하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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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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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전념으로 염불하며 화생하기를 원하옵니다.
다함없으신 가르치심에 온 마음으로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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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으로 살찌워 주시는 푸른바다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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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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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체험 (21일수행) 부처님 증명 , 이런일이 우리에게도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과연 그럴까 인가, 부처님의 증명은 과연 그렇다 죠,, 공연히 분심이 일어납니다, 나의 복덕이 아직은 너무 함량미달이라서 저 스스로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미타불
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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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가 아미타불의 본원력을 강한 인연으로 삼아
걸정코 극락의 보토에 왕생 할 수 있다."
"번뇌를 끊지 못한 범부를 위해
아미타불의 구제가 있음을 확신 시키며 오로지 칭명염불"
우리 염불인들은 현재 기쁨 가득한 얼굴로
향기까지 기이하게 풍기는 삶이면 너무 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미타 아미타_()()()_
일심광명화신보은원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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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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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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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공덕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보원침익제중생 속왕무량광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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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이 시방세계를 두루 비추어 염불중생을 섭취하여 버리지 않으시네" (법연상인)
일심.광명.화신.아미타!
모든 인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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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청정 지혜 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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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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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심 광명 화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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