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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의원당 월평균 진료수입은 2772만원, 약국당 순수 조제수입은 1010만원선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요양기관별 인건비 등 비용자료는 제외한 수치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났지만 전분기 대비 약 59만원, 34만원 가량 감소했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9년 진료비 심사지표에 따르면 3/4분기 현재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28조93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2%(2조9025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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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1-9월 심사결정분 기준, 단위:백만원 | 부문별로 입원 진료비는 9조1644억원으로 12.1%, 외래진료비는 11조9304억원으로 11%, 약국비용은 7조8357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약국 약품비(5조9432만7700만원)를 제외한 순수 조제료는 총 1조8924만원으로, 총 청구금액의 24.2% 수준.
이를 3분기 현재 청구약국 2만814곳의 월평균 조제료 수입으로 환산하면 약 1010만원으로, 전년 동기 946만원보다 6.7% 가량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 1044만원보다는 34만원 가량 감소했다.
반면 약국 총 요양급여비용 중 약품비가 자치하는 비중은 75.85%로 전년도 75.04%보다 늘어났다.
또 전국 청구의원 2만5648곳에서 총 6조6240억원 상당을 청구해 의원당 약 2772만원대 진료수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579만원보다 약 7.5% 가량 늘어났다.
하지만 이같은 금액은 직전 분기 2831만원(의원), 1044만원(약국)보다는 소폭 감소한 수치다.
한편 최근 1년간 요양기관에 지급된 급여비가 19조1779억원에서 21조3494억원으로 11.3% 증가한 가운데, 병원 부문 요양급여비용이 3조5328억원으로 20.7%(5236억원)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노인층을 중심으로 한 입원진료비 증가 영향으로 해석됐다.
심평원은 "병원의 경우 입원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이용률이 55.3%를 차지해 진료비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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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허현아 기자 기사 입력 시간 : 2009-12-03 12:29:0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