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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20년만 4강…
임애지 12년만 복싱메달
여자 탁구의 에이스 신유빈이 한국 선수로는 20년 만에 올림픽 단식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복싱 임애지는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소 동메달을 확보해 우리나라에 12년 만의 메달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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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혼합복식
김원호·정나은 결승 진출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정나은-김원호 조가 채유정-서승재 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두 사람은 '세계랭킹 1위'인 중국과 오늘밤 금메달을 놓고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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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필리버스터 정국…
이진숙 탄핵안 오늘 표결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론이 오후에 종결되면 해당 법안과 함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표결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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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
과일 가격 강세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보다 2.6% 올라 넉 달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특히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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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복수 불길" vs "무거운 대가"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하니예가 이란에서 사망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란 군부는 이스라엘에 강력한 복수를 경고했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맞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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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급락…
인텔 5.5%↓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도체 기업 인텔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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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부산에서 정전 사고…
승강기 고립도
어젯밤 부산 수영구 남천동 아파트 일대에 정전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춰서면서
시민 3명이 갇혔으나 119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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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회생신청 오후 심문…
각 대표 출석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키고 기업 회생을 신청한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법원 심문이 오늘 진행됩니다. 심문에는 두 회사의 대표들이 출석해 부채 현황과 자금 조달 계획 등을 설명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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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연합,
구영배의 큐익스프레스
경영권 뺏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가 큐텐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의 경영권을 사모펀드(PEF) 연합에 빼앗길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모펀드,PEF 연합은 전환사채(CB)와 교환사채(EB)를 보통주로 전환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뒤 경영권 매각에 나설 계획입니다.
큐익스프레스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은 독자 경영을 위해
구 대표 대신 최대주주가 되려 하고 있습니다.
큐텐과의 연결을 끊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큐익스프레스는 나스닥 상장 대신 경영권 매각을 검토할 전망입니다.
각종 사채가 지분으로 전환되면 전체 지분율 50% 이상을 확보하게 되어, 큐텐과 구 대표의 지분율은 95%에서 50% 미만으로 줄어듭니다.
경영권 매각 방식에 따라 자칫 큐텐그룹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통해 밀린 정산대금을 갚겠다던
구 대표의 구상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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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머니'로까지 번진 티메프 사태…적십자가 33억 물려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해피머니 상품권이 사용 불가 상태가 되었으며,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 기념품으로 구매한 33억 원 상당의 해피머니 상품권 대부분이 사용 중지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권에서는 결제대행업체(PG사)의 대규모 적자가 우려됩니다.
티몬과 위메프의 기업회생절차로 인해 취소 및 환불 금액을 PG사가 떠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PG사는 카드사도 손실을 나눠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픈마켓의 정산 실태를 점검하고 대금 지급 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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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조업 투자 늘리는 中…첨단기술 노린다
한국경제신문은 올해 한국 기업들이 정부에 제기하는 반덤핑 및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상반기 반덤핑 제소 건수는 6건, 지식재산권 침해 제소 건수는 4건으로, 연말까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큽니다.
주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철강, 석유화학, 바이오, 배터리, 신소재 등에서 저가 공세와 지식재산권 침해가 급증한 것이 원인입니다.
중국의 공세는 무역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한국에 대한 직접투자는 421건, 투자액은 29억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투자액의 두 배에 육박하며, 상반기 외국인 직접 투자액의 25%에 달합니다.
제조업, 특히 전기전자와 화학공업 분야에 집중된 투자로, 기술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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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조, 파업 25일 만에 업무 복귀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25일 만에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삼노는 임금 인상과 성과급 체계 개편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으나, 조합원들의 임금 손실과 참여 감소로 인해 파업을 중단하고 준법 투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사측과의 교섭에서 파업으로 인한 임금 손실 보전을 요구했지만 거부되었으며, 대표 교섭노조 지위도 곧 만료될 예정입니다.
전삼노는 앞으로 정치권과 연대해 쟁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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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月7.6조 역대 최대 증가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월별 대출잔액 공식 집계 이래 최대 증가폭으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와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달 7조5975억 원 급증했습니다.
7월 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559조7501억 원, 가계대출 잔액은 715조7383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부동산 경기 회복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대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금융당국은 대출 관리를 위해 규제 강화를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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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비만약' 마운자로 국내 허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가 비만약으로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운자로는 기존 비만약 시장의 강자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보다 뛰어난 약효를 보입니다.
임상 시험 결과 마운자로는 72주간 체중을 최대 22.5%, 84주간 평균 26.6% 감소시켰습니다.
한국일라이릴리는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이 적절히 진단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공급 부족으로 국내 출시 일정은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