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때 부터 친구인,,
아주 친한 친구집이 금정구 부곡동에 있습니다.
가끔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기 싫으면
주택 2층을 혼자 다 사용하는 친구집에 놀러 가서
맥주 한 잔하고 이야기 나누며 자곤하는데요,
며칠 전에는 저녁에 이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끈적한, 걸쭉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어서
부곡동 맛집을 폭풍 검색하였습니다.
그렇게 찾은 추어탕집.
부산카톨릭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추어칼제비 '
입니다.
칼칼하고 끈적한 추어 국물과
수제비, 칼국수가 들어가서
더욱 맛났던 추어칼제비입니다.
외부 모습.
추어칼제비가 여기 음식점의 주된 메뉴인 듯,
간판명 또한 추어칼제비입니다.
조금은 늦은 저녁 시간대라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예약된 손님들이 오셨는데
'오리한방 보양식'을 드시더군요.
완전 맛있게 보여서 다음에 친구들 데리고 다시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메뉴판의 모습.
'추어칼제비'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고
가격은 1인분에 6,000원 입니다.
추어탕 1그릇의 가격과 비슷하지요?^^
추어 튀김도 먹고 싶었는데
추어칼제비의 양이 많다고 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나온 반찬은 딱 2가지.
깍두기와 김치입니다.
이 아이들이 너무 신선해 보여서 먹어 봤는데
여기서 직접 담은 듯한 포스를 풍겼습니다.(물어보진 않았음)
맛있었어요!
그래서 초 근접 샷을 ㅋㅋ
정말 맛깔났던 김치!
제가 워낙 생김치를 좋아해서요ㅎㅎ
요건 들깨가루와
산초가루인가요?
추어칼제비 2인분을 주문 하니
큰 냄비에 이렇게 나왔습니다.
양이 아주 많은 것 처럼 느껴졌어요!
(실제로도 많았음)
아우,,,
맛있겠다!
빨리 먹어야지 하면서
큰 국자로 개인 그릇에 담습니다~
공기밥도 제공됩니다.
추어칼제비의 양이 많은 관계로
공기밥은 반 정도만 제공되었습니다.
수제비가 탕 안에 들어 있습니다~
쫄깃쫄깃한 수제비랑 추어탕이랑 잘 어울려요!
큼직큼직하게 썬 칼국수도 많이 들어 있구요!
먹다 보면 배가 빵빵해집니다!
걸쭉하이 맛도 좋구요^^
밥에도 걸쭉한 국물을 넣어 비벼 먹었습니다.
맛있어요~
생김치를 올려서도 먹고!
요즘 더위로 인해 밥 맛 없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요런 추어칼제비를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양식치고는 가격도 저렴하니
부담없이 배부르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아쉽게도 이가 나간 그릇이 보이는군.
헉,, 어디요?! ㅎㅎ
빛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게 아닐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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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ㅎㅎ괜찮았어요^^
젊은 사장님의 마인드가 돋보이는 곳~~^ 대박 나시길~~~~!
사장이 젊나보군요!?ㅎㅎ
넵 26세 훈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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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얼큰한 국물 좋아하시나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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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티비도 탔어요? ㅎㅎ
가격이 참 착하네요
해장하기도 좋을것 같습니다...
네네 국물이 칼칼하고 걸쭉하이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았어요^^
위치가 세정 본사 건물 근처 네요,,나라요양병원 앞 이군요,,직장 근처라 가봐야겟군요,,
세정....옛날에 면접 떨어진 곳 ㅠㅠ ㅋ
오 땡기내요~
오늘처럼 비오는 날 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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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걸쭉 좋아보이네요... 더위가 좀 가시고 나면 더욱 맛나겠네요
그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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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덕건덕 ㅎㅎㅎ
수.그리고..칼...한방?!!!!~~멋집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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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주는지는 안물어봤네요~^^
원래 원조집은 울산에 있습니다. 울산에서 처음먹어보고 부산에 하나 더 차리면 대박 나겠습니다~하고 왔는데..
로드뷰 설렁탕집 워낙 장사 안되서 저 자리에 추어칼제비 그런집 차리면 분명 대박 날거라고 회사사람들한테 얘기했는데
진짜 올 6월에 오픈해서 회사 사람들은 제 가족중에 누가 오픈한줄 알았답니다~ㅋㅋ
울산에서 일하며 배워 온거라네요
아주 맛있겠다. 담에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