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아무일도 없는 화요일..
어제 늦게 잠에들고 늦잠을 자려했으나. 습관이란 참..
1.씨리얼+단백질 보충제+팩우유 +귤 1개.
아들녀석 학교 데려다 주고 집사람이 코스트코 한번 일찍 가볼까 ?? 휴가준비겸..
처음으로 일찍 10시경에 가보았는데 사람이 많기는 한데 그래도 한산하고
신기한건 우리나라 마트는 점심 저녁에만 시식같은게 있는데 코스트코는 그런거 없이 똑 같은듯.
2.이것저것 시식많이..
간만에 낮운동
랫풀다운
페러럴 그립 랫풀다운.
언더그립 롱풀머신.
턱걸이.
짐볼을 이용한 백 익스텐션.
3.슈크림빵 1개 + 체리 +방울토마토. 단백질보충제+우유조금.
4.비스켓 세상에 이렇게 맛없는 비스켓은 처음 먹어봄
양키분들 치즈랑 같이 먹는 그런거라더니.. 치즈가 없어서 그런가 ..
집사람과 간만에 공원 조깅 한시간..
집사람이 컨디션이 안좋은가 스텝수가 모자라고 많이 힘들어 해서 천천히 뛰다가
중간에 질주점 해주고 잘뛰다옴..
5.도시락..
날이 덥고 습하다 내일 비가 온다더만 진짜인가.. 은근 슬쩍 끝나버린 장마..
내일은 시원하게 소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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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서..
내가 집사람하고 같이 저녁운동이나 오후 운동을 하며 꼭 오는 초고도비만(110키로쯤) 여성이 있다..
pt도 간간히 받는다.. 오늘은 그 여자분 이야기를 해보자..
며칠전 차를 몰고 집앞을 나섰는데 인도쪽에 거구의 여성이 걸어간다.. 오 아는 얼굴.
무언가 먹으면 간다.. 가방도 들었고 체육관에 가나보다..
집사람과 운동중 30-40분이 흘렀는데 그여성은 안보인다.. 한시간쯤 되었을무렵
그여성의 등장.. 와 오면서 얼마나 무언가 먹고 왔는지 얼굴이 다르다...;; 덜덜 스케일이 다르다..
여기서 운동의 시작..
스트레칭하면서 딩굴 딩굴 .. 휴대폰 삼매경..
덩치답게 데드리프트를 하는데 의외의 중량은 들지만 뱃살때문인지 자세는 엉망..
역시나 쉬는시간 잠깐 휴대폰 삼매경..
사이드 밴드니 복근운동은 휴대폰으로 무언가 보면서 대충하네.. ??
집사람과 달리기 하는동안 앞에 트레드밀에서 한시간정도를 걷기도하고 뛰기도 하고 중간에 내려와서 휴대폰도 하고
그러더니 인증샷을 찍어서 어딘가 올리나 sns를하는듯...
한시간을 채우는것이 중요했나보다....
집에가는길 차를 몰고 집에 가는데 그여자어른... ;; 워나게 거구라.. 눈에 확띄는데.. 노점상에서 무언가 샀는지
먹으며 집으로 걸어간다 ..
위 이야기의 내용속에 주인공은 나는 아닐까 ?? 날씬해지고 싶고 건강하고 싶고 좋은 몸매가 되고 싶은가..
그럼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보자.... 나는 과연 치킨따위에 환장한건 아닌지.. 과자 따위에 먹고 싶어 환장하고
안달 복달 한건 아닌지 한잔의 즐거움에 빠져 살면서 날씬하고 좋은 몸매이길 바라는 그런 허무맹랑함이 있는건 아닌지..
팔다리가 가늘다고 뱃살만 빼면 되고 다리는 가늘고 상체만 살쪘다고 착하는건 아닌지 그반대인건 ??
세상에 먹어서 살뺀다는것은 다 사기꾼이다.. 그건 진리다.. 머머머 먹으면 살이 빠지냐 ??
한방 다이어트니 식용억제니 그런 사기꾼에 홀려서 매미도 아니고 잠깐동안 10키로 5키로 줄어들면 세상 무엇이 달라지나 ??
매미도 아니고 몇칠동안 잠깐 동안 맴맴맴 울다 .. 나도 전에는 이랬는데 추억할 것인가..
다이어트 몸무게 줄이기 별거 없다...
1.군것질 하지말자 .. 일주일에 한번 몇칠에 한번 스트레소해소 ?? 다 헛소리다 컨트롤 안되면 먹지마라 그냥..
2.과식하지말자 ... 여성.남성 어른.아이.. 각자 먹을수 있는것과 양이 정해져있는것인데.. 탐하지말자..
너도 치킨한마리. 나도 치킨한마리 .. 너는 살찌지만 . 나는 마른다.. 왜 ?? 너와 나는 다르니까 ....
그 다름을 이해하자..
3.생채소를 많이 먹고.... 채소 먹으랬다고 달달한 채소만 골라 먹지말고 쓰고 여러가지 색색의 채소를 먹자..
아 난 원래 못먹어 갈아서 요구르트 넣고 꿀넣고 후르륵 장난하냐...
40넘게 살면서 나보다 채소 싫어하는 사람을 못밨다.. 이나이 먹도록 김치도 안먹는다...
4.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 용량 따져가며 머머 부족해 이건 먹어줘야해.. 보디빌더도 아니고 국가대표 체급경기하는 선수니 ??
기름진거 덜먹고 밥.고기.생선 적당하게 싱겁게 먹으면 그냥 그걸로 된것이다..
과식하지말자 명심..
5.물은 물이고 차는 차다.... 와 나는 물은 못먹겠어 ?? 살빠진다는 마테차 허브차 ..... 물은 보약이다 생각하고 잘먹자..
6.꼭 이건 먹어도 되요 이것만 먹으면 살빠질까요 ? 식단 어때요 ?? 정신차려라..
알려주면 그대로 할꺼니 시작이 반이다.. 몸은 거짓말도 안하고 배신도 안한다...
꼭 말도 안되는것들이 60억분의 1인것 마냥 운동좀 했다고 근육이 생겨서 두꺼워졌네 알이 생겼네 헛소리를..
칼로리 보다 중요한것이 영양 균형이고 그다음이 칼로리다.. 원프드니 몸에 좋다는 모모에 좋다는.. 머리카락 탈모에
좋다는 콩.. 엄밀하게 따져보다 자연식 중에 몸에 나쁜 식재료가 있는가 ?? ..^^
가공안된 음식들을 정당하게 먹으면 다 보약이다.. 단 맛은 장담할수 없다는거.. ..
평생안먹고 어떻게 살아요 ?? 일단 뺄꺼 다빼고 날씬 건강해진다음에 생각해라 ..
7. 즙. 액 . 청.우유..를 먹을때는 이걸 왜 먹어야되는가 한번쯤 고민해보고 먹을것...
몸에 좋은거 같지만 대부분 그냥 청량음료와 다를바 없고 오히려 혈당이 너무 빠르게 올라서
먹으면 힐링 되고 기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거 같지만 일시적일분 폭식을 유도하고 우리 몸의 센서를
망가트린다....
100명의 다이어트 성공한사람이 있다면 5년후에도 그걸 유지하는 분은 5명도 안된다는거....
살도 못빼고 먹고 싶은 정크 못먹는다고 징징거릴꺼면 그냥 맘편히 살길.... 추천한다..
그냥 주저리 주저리 푸념을 적어봅니다... 요즘 여름이다 방학이다 그런지 늘 운동하던 시간에 운동을가면
여자애들이 때거지로 와서 실외화를 그냥 신고 들어와서 수건 기구에 걸쳐놓고 떠들고 아주 그냥 .. 못볼껄 많이바서 ..
피곤..
몸무게를 줄여서 날씬해지고 운동을 해서 건강하고 멋진 몸매를 만들어 봅시다...
첫댓글 아무리 떠들고 이야기 해줘도 못받아 들이는게 현실이죠 제 와이프만 봐도 그렇게 말을해주고 해도 못알아 들어서 아놀드홍 선생님 3 6 9 프로그램 등록해서 이번에 운동하면서 와이프가 운동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죠. 꼭 운동하면 이것저것 먼저 따지고 닭가슴살만 먹어야 되냐 헛소리하면서 자긴 그렇게는 못한다고 시작전에 포기하죠 난 닭가슴살만 먹으라 한적도 없고 일반식 먹으면서 군것질을 줄이라는 말만 주위분들에게 해주는데 말이죠
시작이 먼저인데 시작전에 이미 머리속에 난 하기싫어 이런 생각이 박혀있으니 운동이 재미도 없고 하면 할 수록 짜증만 나는거겠지요 나중에 살이 빠지고 그담엔 먹고싶은거 먹어도 내 몸의 변화가 없다는걸 알아야 운동에 재미를 느낄텐데 말이죠. 그리고 몸을 만들어도 쭉 유지하시는분이 없다는 말씀도 역시나 저번에 100일간의 약속 끝나고 유지하는분 거의 없다는 말 듣고 놀랐는데 꾸준함이 무기인걸 느끼는 분은 많이 없나봐요 ㅎ
미리 이렇게하면 얼마나 빠질까요 식단 미리 검증 받고 몇일이면 얼마나 빠질까요 ?? 문제 많죠... ;; 나이테가 쌓이지 않는한 몸유지관리가 힘들죠.. 설령 몸무게는 변함없어도 쪼그라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