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되게 폼나는 이름 같은데 그냥 강원도 산림과 물을 지키자 그런 겁니다.
작년에 시작한 '지구사랑'재단의 활동의 일환으로 한강상류가 되는 강원도의 임야와 하천을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은가 하는 것을 전문가(학계,연구소,관공서)들 모아놓고 토론해보는 행사를 두번째 했습니다.
한번 포럼을 개최하면 대관료,강사료,토론자,일반관람자 기념품과 간단한 식음료 해서 천만원쯤 듭니다.
1년에 네번을 할 생각이니 4천만원 예산이 드는 셈이지요.
읽어보면 알지만 괜히 섣부른 수종개량 하지말고,하천둑 시멘트로 쌓지말고 물흐르듯 두라 그런 얘기입니다.
그게 과학적으로 훨씬 환경보호가 된다 뭐 그런 뜻으로.
얼마나 파급효과가 있는지 모릅니다.
내년에는 녹색평론이란 책을 후원을 해서 인간과 지구가 어떻게 화해를 해야 하는지 게몽을 할 예정이지만 그것도 허공에 내뱉는 아우성이 되는지 모릅니다.
그냥 그렇게 해보는거지요.
한가지 다행인 것은 땅값 올라갈 줄 알고 사놨던 강원도 임야가 요즘 가격이 내린다는 겁니다.
반값 이하로 되면 사보려고 합니다.
뭐할거냐구요?
내버려두는거지요,아무도 개발 못하게.
나무 베어내고 뭔가 돈되는 일을 하려는 업자들,그 업자들과 결탁하는 넘들이 너무 많아서 임야가 자꾸 지목이 바뀌고 있습니다.
도저히 처치가 안되는 가축분뇨는 속절없이 쏟아지고.
그걸로 액비를 만드네 어쩌네 하지만 다 상류를 오염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가축분뇨를 제대로 정화하면?
수지가 안맞아서 못키웁니다.
육식을 안하면 지구를 살리는 것이지요.
첫댓글 이미 토론회가 열렸네요. 김범철 강원대 교수가 핵심에 있는 듯하고. 다음 번 포럼에는 미리 한번 연락주소. 나도 가보고 싶어요.
우린 다 살았지만,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한 좋은 일 하십니다. 쌍수 들어 지지합니다.
몸소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그대를 존경합니다.
치아가 부실하여 육고기를 마음대로 못먹으니 자연스럽게 지구 살리는데 동참하는 격이네.
언제나 앞선 생각으로 이웃과 자신을 위해 선도적으로
분투하심에 심심한 감사드립니다.아멘-
"기후 변화기금의 모금이 되질 않아 유엔서도 고생한답니다.
단톡방에 초대를 받고 무슨 일인가 했지요.
공감하면서 응원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