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회장님의 카톡에서]
♤미국의 고립주의가 돌아오고 있다♤
“미국은 지쳤소. 그러니 이제부터 당신네 지역은
당신들끼리 알아서 잘해보시오.”
어느 날 미국 대통령이 유럽, 아시아, 중동의
동맹국 지도자들에게 그렇게 통보하고
미군도 철수했다고 상상해 보자
그러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
제국주의자들의 횡포가 끝났다고
좋아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마저 철저하게 실망할
상황들이 전개될 공산이 크다
권력은 공백을 싫어한다
미국이 빠져나간 공백을
미국의 경쟁국들이 파고들 것이다
유럽에서는 러시아가,
동아시아에서는 중국이,
중동에서는 이란이다
민주주의나 인권의 가치를 무시하는
이들 국가들이 지역 패권이 되면,
그들의 권위주의 정치체제도
주변 국가들로 서서히 확산될 것이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지금의 국제정치 상황이
그와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올 11월 5일 미국 대선이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가 책정한 610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차단했다
트럼프 후보는 당선되어 취임하면
곧바로 우크라이나에서 빠져 나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는 사이, 전쟁은 러시아에게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러다가 만일 러시아에게 점령지역을
양보한 채 휴전이 된다면,
그것은 실질적인 푸틴의 승리를 의미한다
그 경우 자유주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해 온 미국의 리더십은 큰 상처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러시아는 아마도 4~5년쯤 후,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전략적으로 방어하기 힘든 발트국가들을 다음 타깃으로
공격 할 것이다
미국 없이 유럽 나토 국가들이 홀로
대응하기 힘들 것이고,
나토의 와해와 함께 유럽은 서서히 러시아의
영향권 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 승리의 효과는
곧바로 동아시아 대륙으로 파급될 것이다
중·러 협력은 더욱 힘을 얻고,
미국의 의지 약화를 감지한 중국은
대만 문제에 대해 더욱 과감해 질 것이다
만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트럼프 치하의 미국은 대만 보호를 위해
중국과 전쟁을 불사할까?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에게 더 시급한 문제는 북한이다
그렇지 않아도 작년 10월 이래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강화해 온 북한은
더욱 의기양양해 질 것이다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가 약화되는 것을 감지하고
오판할 가능성도 훨씬 커질 것이다
이처럼 미국의 고립주의,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안보는 서로 직결되어 있다.
미국이 설마 고립주의로 갈까?
그러나 미국의 고립주의는
국제주의 외교보다 역사가 훨씬 길다. 1776년 건국 때부터, 1898년 스페인과의 전쟁,
그리고 1차 세계대전 때 잠시 참전한 것을 빼놓고는,
1941년 12월 7일 일본의 진주만 공격 때까지
고립주의 외교로 일관했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1796년 이임사에서
미국은 외국과 어떤 동맹도 맺지 말고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서양과 태평양이라는 자연 장벽이 미국을 보호해 주기에,
타 대륙의 일에 관여할 필요 없이
홀로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스페인과의 전쟁이나, 1차 대전 참전 결정도
대단히 인기가 없었다
1차 대전 후에는 전쟁 후유증으로
더욱더 고립주의로 갔고
1940년대 초에 정점에 달했다
지금처럼 그때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나치가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그리고 프랑스까지 점령하게 되었는데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처칠의 간청을 외면한 채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진주만 공격을 받고서야 움직였다
미국 외교사의 수면 아래 잠겨있던 고립주의가
지금 스멀스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고립주의자들은
고립이 가져올 부메랑 효과를 간과하고 있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은 “상업적 연계는 모두와 하고,
정치적 연계는 아무와도 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때는 그래도 되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다.
미국이 타 대륙에서 발을 빼면
권위주의 국가들이 지역 패권을 잡는
과정에서부터 정치적, 경제적 혼란이 커질 것이다.
이는 미국에 대한 경제적 적대로 이어져,
미국에 타격을 줄 것이다
트럼프 후보가 주장하는10% 일괄 수입 관세에도
대상 국가들이 분명 보복할 것이다
국제 리더십 공백 상태에서 기후변화, 팬데믹,
이민 같은 문제들을 놓고 모두 각자도생으로 간다면,
2~3년 전 코로나 팬데믹 때처럼
미국도 심각한 피해를 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노가 시대적 흐름이기에,
트럼프 후보의 지지도가 높다
좀처럼 흥분하지 않는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최근 트럼프 당선을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상황에서
인기 없는 81세 후보의 출마를 말리지 못했다며
민주당 간부들을 트럼프 후보에 휘둘린
공화당 간부들이나 마찬가지로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난세에 한국은 어떻게 해야 하나?
여러 대책들을 모색할 수 있겠지만
최우선 과제는 통합이다
국민과 정치 지도자들이 냉전적 이념이나 진영논리,
정파 싸움에 빠져 분열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분열하면, 국민의 의지와 에너지를 한군데로
모으지 못하고 기민하게 전략적 외교로
대응하는 것도 불가능해진다.
그렇게 난세를 극복하지 못해 망한 것이 조선이었다
그런 경험은 한 번으로 족하다
윤 영 관/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교통상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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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마당
「배움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미국의 어느 노인학교에 70대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일과는, 그저 할 일 없이 멍하니 앉아서 하늘만 쳐다보거나,
다른 노인들과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어느 날, 젊은 자원 봉사자가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그냥 그렇게 앉아 계시는 것보다 그림을 배워 보시면 어떠세요?"
"내가 그림을? 에이, 나는 붓을 잡을 줄도 모르는데..."
"그야 배우시면 되지요."
"그러기엔 너무 늦었어. 나는 일흔이 넘었는걸..."
젊은 자원봉사자는 할아버지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더 문제 같은데요?"
젊은이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는 결심 했습니다.
그리고 곧 미술실을 찾아 그림을 배우기 시작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더욱이 풍부한 인생 경험으로 인해ᆢ 할아버지의 그림은 깊은 성숙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이 새로운 일은 할아버지의 인생을 풍요롭게 장식해 주었습니다.
이후 많은 사람의 격려 속에서 수많은 그림을 남겼으며 101살의 나이에 22번째 전시회를 하였고 103번째 생일을 넘기고 삶을 마쳤습니다.
이 할아버지가 바로ᆢ '미국의 샤갈'이라 불리던 미술가 '해리 리버맨' 입니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막상 새로운 일을 배우는 것도, 시작하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늦었다 하는 그 때가 가장 빠른 때이며, 아무리 늦게 시작해도 시작하지 않는 것보다 낫습니다.
살면서 무엇 때문에 할 수 없는 게 아니고, '할 수 있다' 는 용기가 없을 뿐입니다.
남보다 늦게 시작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 포기해버린 것을 기꺼이 하는 용기 말입니다.
#오늘의 명언#
용기있는 사람에게 새로운 성공이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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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기는 삶 ●
아일랜드 극작가 버나드 쇼는
“늙어서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지 않아서 늙는다”라는 말을 남겼다.
뇌 건강과 직결되는 말이다.
와다 히데키 박사는
“실제 82~83세에 치매가 시작되는 사람이 많은 것은 ‘80세가 됐으니 골프는 그만 쳐야지’ '80세가 됐으니 배우는 것도 그만둬야지’라며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며, “계속할 수 있다면 계속 즐기면 된다”고 조언했다.
나이가 들면 많은 것에 흥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소비가 줄고, 옷차림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검소한 삶이 뇌에는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돈을 쓰는 행위 자체가 예산 내 최대 만족을 얻기 위한 고도의 두뇌 활동이기 때문에 생활을 위협하지 않는 ‘적절한 사치’는 오히려 뇌에 도움이 된다.
멋 부림 역시 뇌를 운동시키는 행동 요법이다.
멋을 내면 그에 걸맞은 장소에 가고 싶어지는 만큼 행동 범위를 넓혀 주고 감정을 젊게 해주는 방식으로
뇌를 깨운다.
-지인한테 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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