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육군총장을 물러나게 한다면?
북괴군이 기습하여 1개 대대가 전멸하면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1개 연대가 전멸하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下野해야 하나?
趙甲濟
세월호 침몰, 문창극 파동, 사병 상해 치사 사건 등 한국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사건은 3단계로 확대되는 패턴을 보인다.
1단계: 사고가 난다. 2단계: 언론의 선동과 정치권의 政爭化(정쟁화)가 사고를 키운다. 3단계: 정부와 대통령이 선동된 여론을 따라가면서 사고를 또 키운다. 사건 사고의 본질과 동떨어진 방향으로 소모적 논란이 지속된다.
이번 윤 일병 상해 치사 사건도 3단계 확대 과정을 밟고 있다.
관내에서 강도 사건이 나면 경찰서장을 파면하고, 말단 검사가 돈을 받으면 검찰총장을 면직하고, 사병 상해치사 사건이 났다고 육군총장을 물러나게 한다면, 북한군 포격으로 국군이 죽었을 땐 함참의장을 면직하고, 북괴군이 기습하여 1개 대대가 전멸하면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1개 연대가 전멸하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下野(하야)해야 하나?
사병 구타 사망 사건에 대하여 행위 책임이 없는 육군총장을 물러나게 하는 국군통수권자는 과연 전쟁 지휘를 할 수 있나? 김정은은 수만, 수십만의 북한군을 총폭탄으로 취급하여 희생시킬 수 있다. 이 세력과 싸워야 하는 한국군의 최고 사령관은 我軍(아군) 1000명이 戰死(전사)하면 전투를 포기하고, 항복할 것인가? 한국 언론은 전투에서 1개 대대가 전멸하였을 경우, 전사자 가족들이 부대로 몰려가 '전투 반대 시위'를 하도록 몰아치기 보도를 할 것이다. 한국군은 敵軍(적군)이 아니라 언론 때문에 항복할지 모른다.
임기制인 60만 大軍을 지휘하는 육군참모총장의 자리가 그가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문제 사병의 행동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이는 人事가 아니라 운수 소관이 된다. 임기제의 의미는 총장이 犯法이나 중대과실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곤 임기를 보장, 안정적으로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아직도 전쟁중인 나라에서 전쟁과 군대를 이해하지 못하는 국군통수권자와 언론이 있다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이런 식으로 국군 지휘부를 희생시키고도 과연 전쟁 지휘를 할 수 있을까? 카르타고는 敗將(패장)을 死刑(사형)시켰다. 로마는 敗將에게 위로연을 베풀었다. 결국 로마가 이겼다.
1944년 9월 연합군의 영국군 사령관 몽고메리 원수는 네덜란드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군을 기습하기 위하여 사상최대 규모의 공수 낙하 작전(마키트 가든)을 폈다. 약 5만 명이 투입되었는데 독일군의 반격으로 1만7000명이 죽거나 다치고 철수해야 했다. 제1 공정사단은 戰死傷者(전사상자)가 8000명이나 되었다. 이 작전 실패에도 불구하고 몽고메리는 전쟁영웅이 되었다. 한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더라면? 정치권과 언론이 몽고메리를 살인죄로 처벌하라고 선동하고 대통령도 '일벌백계'를 지시하지 않았을까?
박근혜 대통령은 ‘해경 해체’라는 말과 ‘관피아’라는 말로 공무원 사회의 反感(반감)을 샀다.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는 여당 대표가 국방장관을 불러 호통을 치는 장면, 이를 칭찬하는 언론을 70만 무장집단이 지켜본다. 전쟁중인 나라에서 공무원과 경찰과 군장교단에 反感(반감)이나 적대감을 심어주는 행위는 국가적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대통령이 선동언론과 선동된 여론을 좇아가면 반드시 國難(국난)이 온다. 세월호 침몰 같은 사고가 또 나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논리구조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게 아닌가. 朴 대통령은 선동언론과 선동된 여론을 추종하는 자신의 언동이 쌓여서 대한민국을 전쟁할 수 없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 아닌지도 自誡(자계)해야 한다. 김정은은 朴대통령이 갖지 못한 전략적, 정치적 무기를 네 개나 갖고 있다. 核미사일, 인간폭탄, 한국의 종북 세력, 한국의 선동 언론. 이들을 잘 결합하면 한국을 먹어치울 수 있다고 믿기에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한국은 좌파의 억지가 두려워 核미사일 방어망도 만들지 않고, 선동언론에 굴복하여 공권력을 약화시키고, 종북좌파 세력에는 끌려 다니고 있다. 敵前무장해제를 넘어 核前무장해제의 길을 걷고 있다. 韓日관계마저 악화되어 핵우산을 제공하는 韓美동맹도 흔들린다. 朴 대통령이 취임후 한 일들 중에서 대한민국 세력이 박수 쳤던 것과 反대한민국 세력이 박수쳤던 것을 비교하면 답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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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를 모욕 주지 말라!
카르타고는 敗將(패장)을 죽였다. 로마는 敗將을 격려하였다. 최종勝者(승자)는 로마였다. 군인들에 대한 너무 심한 문책은 '싸우려 하지 않는 군대'를 만들 위험이 있다.
趙甲濟
젊은이들이 모여 살면서 총기를 다루는 군대에서 사병이 총질을 하거나 구타나 誤發(오발)로 동료들을 죽이는 일은 일어나선 안 되지만 어느 나라 군대에서나 있는 사건이다. 70만 명이 사는 도시에서 일어나는 사고와 70만 군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비교하면 통계적 고찰이 가능하다. 軍內(군내) 사고가 날 때마다 한국처럼 언론과 정치권이 합세하여 가혹하게 두들기는 나라는 그리 흔하지 않다.
최근 있었던 구타 사망 사건을 다룬 중앙일보의 한 칼럼은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하여 사병들에게 휴대전화를 허용하자고 했다. 북한군이 휴대전화를 감청, 부대의 위치를 알아낼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본 모양이다. 군대를 질책하는 것과 모욕 주는 것은 다르다.
국군은 建國(건국)의 초석, 護國(호국)의 간성, 근대화의 기관차, 민주화의 울타리였다. 국군은 앞으로 자유통일과 一流국가 건설을 뒷받침해야 한다. 국군 장교단이야말로 지난 60년간 가장 많은 피, 땀, 눈물을 흘린 직업群이다. 군인은 국가가 부를 때 死地(사지)로 달려간다. 살고 죽는 것에 대한 남다른 철학이 있어야 한다. 국민이 군대의 이런 특수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야 戰時(전시)에 기꺼이 목숨을 바친다. 한 미국 군인의 예를 든다.
윌리엄 C 웨스트모어랜드 장군은 월남전 때 미군 사령관으로서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그 뒤 육군참모총장을 지냈고 몇 년 전 사망했다. 그는 '한 군인의 보고서'(A Soldier Reports)라는 회고록을 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정치와 언론이 월남전을 망쳤다고 분개하는 한 군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는 미군이 戰場(전장)에선 지지 않았는데 언론의 反戰보도와 여론의 변화, 여기에 영향을 받은 미국 국가 지도부가 전쟁의지를 상실했기 때문에 졌다고 말한다.
1968년 베트콩의 舊正(구정)공세는 그들의 大敗(대패)로 끝났지만 이것이 텔레비전을 통해서 미국의 안방 여론을 反戰으로 돌렸다. 존슨 미국 대통령부터 전쟁의지를 상실하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산당측과 협상을 제의했던 것이다. 자유월남이 망한 것은 그 7년 뒤였다. 웨스트모어랜드(별명이 웨스티) 장군은 회고록에서 영국의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가장 공정한 보도를 했다고 평했다. 회고록을 읽어보면 미국의 군사문화에 대한 약간의 이해가 생긴다. 이런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1958년 웨스티는 미국의 정예부대인 101 공정사단의 사단장으로 부임했다. 켄터키주 포트캠벨에 본부가 있었다. 부임한 직후 낙하훈련이 있었다. 낙하지점에 나간 장교가 풍향과 풍속을 잰 다음 녹색 연기를 뿜었다. 낙하해도 좋다는 신호였다. 웨스트모어랜드 장군을 포함한 502 연대 장병들이 낙하했다. 웨스트모어랜드가 着地(착지)하니 예상하지 못했던 강풍이 낙하산을 몰고 갔다. 그는 수백 미터를 끌려가다가 다른 장병들이 낙하산을 주저앉혀 다치지 않았다. 이 强風(강풍)에 걸려 일곱 병사들이 사망했다.
웨스트모어랜드 사단장은 악조건을 이유로 훈련을 중단할 수 없다고 결심했다. 전쟁은 원래가 악조건하에서 치러지는 것이므로. 다음날 그는 훈련 강행을 명령했다. 다만 낙하훈련의 경우엔 자신이 먼저 뛰어내려 바람상태를 점검하기로 했다. 다른 사병들은 대기하도록 한 뒤 사단장이 혼자서 뛰어내렸다. 전날처럼 강풍이 불어 웨스트모어랜드는 착지한 뒤 한참 끌려가다가 설 수 있었다. 그는 낙하훈련을 중단시키고 육상훈련만 하도록 했다. 이 사고를 분석한 미군은 着地(착지)한 뒤 낙하산을 빨리 분리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했다. 일곱 명이 낙하훈련중 죽는 사고가 한국군에서 일어났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사단장은 조사받기에 바빴을 것이고, 훈련은 물론 중단되었을 것이다. 웨스트모어랜드 사단장은 이 사고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았다. 최선을 다했지만 피할 수 없는 사고였다고 판정된 때문일 것이다. '전쟁은 피크닉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수년 전 이라크에서 미국의 여자 장교가 戰死했다. 美 육사 출신이었다. 그녀는 보병부대를 지휘했다. 이스라엘에서 여자 장교가 戰車(전차) 교육부대에서 교관으로 일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카르타고는 敗將(패장)을 죽였다. 로마는 敗將을 격려하였다. 최종勝者(승자)는 로마였다. 군인들에 대한 너무 심한 문책은 '싸우려 하지 않는 군대'를 만들 위험이 있다.
[ 2014-08-04, 10:53 ]
[ 2014-08-06, 0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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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날개 2014-08-06 오후 6:22 |
군내부의 폭력,가혹행위는 대부분이 내무반에서 일어난다. 이제 우리군도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병사들이 하루일과를 마치고 내무반으로 돌아오면 선임병이던 후임병이던 자유롭게 지낼수 있는 내무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 야간점호도 인원파악이나 하는 정도로 가볍게 끝나야 한다. 이 것을 개선 못하면 내무반, 밀폐된 공간에서의 사고는 계속 발생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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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ong 2014-08-06 오후 5:16 |
군대에 폭력만 없으면 좋은 강군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런 분들이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 넘는다면 우리나라에는 군대를 둘 필요가 없습니다. 전쟁에서 저기 저 고지를 탈환하려면 죽을 줄 알면서도 진격을 하는 것이 군대의 사명인데 그래야 할 군인들에게 진격을 명했을 때 이 핑계 저 핑계로 진격하지 않는 군인이 있다면 소대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후려 갈기지도 발길질을 하지 않아도 그 고지는 탈환됩니까? 민주주의 국가의 군대는 있지만 군대를 민주화 할수는 없고 인권을 주장해서도 안되는 곳이 군대라는 특수조직입니다. 군대란 그 목적이 전쟁에서의 승리뿐인 조직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군대에서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명령불복종이거나 명령이행 태만은 중죄에 해당하고 전시라면 즉결처분도 가능하며 지휘관에게는 그러한 권한이 부여되는 조직입니다. 이를 무시하면 그것은 군대가 아닙니다. 전시가 아니라 할지라도 군인답지 않은 병사의 행위나 태도는 징계해야만 전시에 그 효과가 발현 되기에 평시거나 전시거나 동일한 억압이 상존하는 곳이 군대라는 조직 입니다 이를 무시하거나 부인 한다면 그런 군대는 존재이유를 상실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군대라는 조직을 가지고 있는한 우리 국민들은 군대의 이 특수한 환경을 보살피고 옹호할 책임과 의무를 지는 것이어야 합니다. 최근 부대안에서 발생했다는 일들을 보면 22사단의 경우 다른 병사들처럼 군 복무를 충실히 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징계를 받은 군인이 자신을 닥달한 전우들을 사살하고 도망쳤고 28사단의 경우는 제대로 군 생활을 못하는 병사를 그 병사 때문에 목표달성이 불가능해지고 징벌을 받게될 병사들이 합동으로 그 병사를 괴롭히는 과정에서 꽤는 감정적인 일탈을 보여 그 병사가 죽음에 이르도록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 아래 어느 분의 댓글을 보건데 요즘 병사들이 전쟁이 나면 먼저 상사들을 쏘고 보겠다는 생각을 갖는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바는 제가 생각키로는 전쟁을 위한 군사교육과 훈련을 받은 상사들과 겨우 24개월만 군생활을 하는 일반병사들 사이에 커다란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괴리가 왜 생겼을까요? 저는 감히 주장합니다. 입대이전의 징병대상자들이 군대에 가는 것을 놀이터에 가는 것으로 착각한대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러한 생각을 갖는것은 우리들의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이 그들을 국가의 일원으로 교육하고 키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어떤 처방도 우리의 군대를 군대답게 할 수는 없다는 결론 뿐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제도의 개혁으로 고등학교를 나오는 청년은 먼저 국가를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갖도록 교육하고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대로는 망하는 길이 있을 뿐입니다. 군이라는 특수조직에 들어가는 날부터는 명령을 듣지 않거나 태만하는 병사는 뺨을 맞고 조인트를 까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우리의 젊은이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군대라면 그런 군대는 이 땅에 존재할 이유도 근거도 없다는 말입니다. 한마디만 덧부칩니다. 전쟁에는 이등이 없습니다. 승리냐, 패배냐의 둘 뿐입니다. 이길 군대가 아니거든 때려치웁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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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원 2014-08-06 오후 4:45 |
군대 병영문화의 개선은 참으로 난제중의 난제 입니다 그동안 우리 군 지휘관이나 간부들이 얼마나 노력 했습니까 그러나 인간의 습성상... 한국인의 기질상 완전 개선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방법은, 빨리 김정은 정권을 붕괴 시키고 통일을 이루어... 모병제로 가는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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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韓國 2014-08-06 오후 2:49 |
조갑제님의 말씀은 참 정확합니다..현실을 정확히 꿰뚫고 있습니다..쉽게 말해 조대표님 말대로만하면 최소한 손해볼일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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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김 2014-08-06 오후 1:45 |
전인적 인간으로 육성해야 군폭력문화가 사라진다고 박 대통령 왈. "지덕체를 모두 갖춘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를 전인적 인간이라고 한다는 데.
똥개도 웃겠지요. 각하와 직속 부하, 그리고 여의도 동물원 의원들을 전인적 인간이라고 하면...
무지무지 미안합니다, 전인적 인간이 절대 못되는 데도 만기제대했으니 말입니다.
근데, 대한민국은 아직 말세 아닌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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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지기 2014-08-06 오후 1:36 |
똥 밟은 기분이라 더 이상 귀하와 논쟁하고 싶지 않다. 귀하는 남의 댓글도 참작할 필요가 있다. 맨 밑의 댓글들을 보라. 한결같이 군의 폭력을 반대하는 글 들이다. "얼핏보다가" "해리슨 김" 등 이들은 매우 감동적인 글로 군의 폭력을 반대하였다. 그러나 귀하의 댓글은 그들을 "얼치기 인간들"이라고 하였다. 다시 한번 보기 바란다. 바로 이점이 귀하의 교만을 말하는 것이다. 한 주제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다.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욕설과 다름없는 비판을 한다는 것은 바로 나의 저급한 인격을 들어내는 것이다. 처음으로 욕설이라는 더러운 표현으로 귀하와 본의 아닌 논쟁을 하였다. 젊은이들에게 매우 부끄럽다. 이 댓글을 접하는 조갑제 닷컴의 독자들에게 정중히 사과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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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지기 2014-08-06 오후 12:49 |
이 얼간이 자식아 비록 댓글일 망정 그 문장을 보면 그 인간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비판 받지 않으려든 비판하지 말라'는 말도 모르냐 이 잡놈아. 네가 코넬대를 나왔든 코구멍 대학을 나왔든 나와 무슨 상관이 있냐. 내가 일본의 극우신문 산케이 신문의 기사를 비판 했으면 그만이지 네가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인격이 어저구 저저구 발광을 늘어노았냐. 네가 이유없이 나를 비판했으니 너를 조금 나무란 것이 그렇게도 머리가 아프냐. 이 개자식아. 그래 그렇게 자신 있으면 전화좀 해봐라. 돼지만도 못한 자식아. 010-3376-45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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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ong 2014-08-06 오전 11:29 |
반도지기 너 정말 개자식이구나. 내 말 제대로 들었으면 네 전화번호는 왜 못 가르쳐주는가? 나는 솔직하다. 1935년생이고 네 자식과 여섯 손자들이 있다. 학력은 서울대 철학과 졸업이지만 미국 코넬대의 산업경영 단기과정은 마쳤고 조지타운대에서도 같은 단기과정은 이수했다. 직업은 평생을 무역에서 일했지만 마지막 10년은 다국적 기업의 한국지사장이었다. 네 애비는 어떤 사람인지 네 애비 전화번호라도 대라. 그거 못대면 너는 개보다 못한 돼지새끼이고 네 애비 에미는 돼지다. 그동안 네가 이 조갑제 닷컴에 들어와 댓글들로 분탕친것은 아마도 짐작컨대는 김정은이를 편드는 교묘한 술수로 간주한다. 그동안의 네 댓글은 거의가 어떻게하면 대한민국의 여론을 이간질 하는가에만 매달린 것으로 보기에 네 놈을 이제 처리하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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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지기 2014-08-06 오전 11:02 |
jibong아 이 후레자식아, 네 나이가 몇인데 홀작거리며 거짓말을 늘어 놓느냐, 내 자식이 50대이고 손자가 지금 영감 소리를 듣고 있다. 네 애비는 200살이나 처먹었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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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ong 2014-08-06 오전 10:56 |
반도지기 요놈. 네가 나를 치매니 눠니 했으니 나이가 든 어른으로는 인식한 모양인데 방정이라고? 야 이 후레자식아. 방정이라는 말을 네 애비한테도 쓰나? 도대체 네 애비라는 인간은 너라는 자식놈을 어떻게 갈쳤기에 그 모냥이냐? 정말 네 애비 한번 만나고 싶다. 내 전화 가르쳐 줄테니 네 애비하고 연락하게 해다오. 010-8343-5210 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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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ong 2014-08-06 오전 10:45 |
이 반도지기라는 덜 떨어진 인간아! 어제 펀더빌더씨가 쓴 글 댓글에 대한 나의 자네에 대한 비판글을 제대로 읽을 눈도 의미판별도 못하느냐? 내 비판글의 어디에 그 글을 펀더빌더씨의 글이라고 했더냐. 이 정신병 걸린 후레자식아. 네 놈 애비를 데리고 오면 내 상대해 주겠다만 네놈 말은 말같지 않아 상대할 수가 없구나? 네 애비가 누구냐 좀 보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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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ong 2014-08-06 오전 10:30 |
반도지기씨의 열변을 잘 들었습니다만 간과한 것이 있어요. 껍질에 줄그은 호박을 보고 수박이라고는 하시지 마세요. 요즘의 대한민국 군 적령기의 젊은이들이 어떤 줄 아십니까? 이게 군대문제인 줄 아십니까? 윤일병이 군에서 그런 죽음을 당했다고 군대의 일로 보신다면 눈이 좀 비뚤어지신 것입니다. 그런 일을 동료사병들로부터 받을 만큼 어떤 부족함이 있었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윤일병외의 다른 일병들은 어째서 무사했을까요? 내 군대시절 훈련과정에서 가짜 수류탄을 진짜 수류탄으로 속이고 훈련시킨적이 있는데 그때 어떤 심약한 중상류층 가정에서 온 훈련병은 핀은 뽑고 돌아서면서 수류탄을 그냥 놓고 마는 자도 봤어요. 이런자도 고맙다고 하고 다독여 가르치는 곳이 군대입니까? 그러다가는 전쟁은 절대로 못 합니다. 그런 놈은 군 병원에 실려갈 정도로 맞고나야 겨우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나는 요즘 할아버지들에게 담배불 좀 빌리자는 애들도 군에는 가야하는 나라인데 그 놈들이 제대로 군인이 될 수 있을가요. 얻어맞지 않고도 말입니다. 우리는 국가를 위해 그런 아이들도 군인을 만들어 나라를 지키도록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자면 그런 아이들은 오직 매로만 훈련되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거든 헌번 대안을 내놓아 보시지요. 배고프던 시절에는 한대 뺨만 갈겨도 되던 군대가 지금은 뺨만 때리면 인권이니 뭐니하고 대들기에 뺨이 아니라 이러다간 내가 죽겠구나 싶을 강력한 기합이 불가결 해졌습니다. 이걸 아시지 않으면 이 나라는 끝장입니다. 군에 가야할 아들을 가진 부모들은 자식들을 나라를 전투로 지킬 수 있는 사나이로 키워내야만 합니다. 이모든 군내의 문제는 바로 우리들 부모들의 무성의와 방종허용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아깝거든 그 자식들이 또 자식을 낳아 안전한 나라에서 살게할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강고한 사람들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 말고는 작은 반도의 남쪽인 우리는 살아갈 길이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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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지기 2014-08-06 오전 10:20 |
오늘도 댓글을 달았기에 jibong씨에게 한마디 충고를 합니다. 귀하는 어제 한국내 "일본 고립론"이라는 펀드빌더씨가 올린 글에서 나를 심한 말로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인격이 어쩌구 저쩌구 짖어대고, 심지어는 필자의 반도지기라는 필명까지 거론하며 좁은 반도에서 살라며 귀하는 배달 민족과 함께 넓은 대륙으로 진출하겠다느니 별 희한한 소리로 내가 펀드빌드씨는 비판했다고 계속 짖어댔습니다. 펀드빌드씨가 실은 "일본 고립론"이란 글은 펀드씨의 글이 아니라 일본의 악질 극우신문인 산게이 신문에 실린 기사인 것입니다. 나는 그 글의 말미에 나온 글을 보고 산게이 신문을 비판한 것인데 귀하는 귀하는 글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마치 내가 펀드씨를 비판했다고 방정을 떠니 치매기가 있으시다면 댓글 다는 것을 삼가하시든가 정중한 사과를 부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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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빨필살 2014-08-06 오전 10:16 |
하하하! 요즘 왜 이러시는지,, 걱정입니다. (손주는,, 이쁘시지요?? ) 문제는 젊은이들과 부모된 국민들의 군에 대한 반감과 거부감, 불신입니다. 그 신뢰를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 입니다. 제 막내 아들이 재작년 전역을 했는데, 사병들 (우스개 겠지만) 주적!이 간부들이랍니다. 전쟁나면 그것?들 부터 쏴죽인다는 얘기가 공공연하답니다. 이런 군을 그냥 놔두고 덮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손주 꼬추에 안티푸라민 한번 발라보세요. 괜찮으신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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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지기 2014-08-06 오전 9:59 |
조갑제씨는 문제의 본질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멀리 보지 못하고 당장 눈 앞의 현실에 매여있는 감을 감출수 없다. 전쟁 상황에서 한 병사나 한 대대나 한 연대가 전멸하였다면 전 국민이 실의에 빠져 걱정이 매우 심할 것이다. 지금의 윤일병의 상황은 한 병사의 죽음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그가 어떻게 죽었는가 라는 문제로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군인은 군인답게 죽어야 하고 그러한 죽음을 볼 때 전 국민은 그에게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것이다. 분노가 아니라 열광할 수 있는 것이다. 윤일병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젊은이로서 군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였다. 그리고 당당하게 군 생활을 하며 군인으로서 의무를 다할 책임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군 동료들로부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았다. 그는 개만도 못한 온갖 더러운 취급을 받고 그로 인하여 비참한 죽음에 이르렀다. 이것은 정상적인 인간 집단에서 일어날 일이 아니었다. 인권이란 눈곱 만치도 찾아볼 수 없는 악마들의 난동에서 희생된 눈물겨운 죽음이었다. 군 조직 사회도 인간사회다. 인권 사각지대가 될 수 없다. 군 조직사회야 말로 가장 인권이 신장된 사회여야 한다. 그래야 비로서 전우라는 개념이 생기고 그 위에서 강병이 될 수 있는 것이며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군에서 인권이 사라지고 무법천지가 된 집단이 된 조직이면 그 조직은 해체시킴만 못하다. 그 조직을 건강한 군 조직으로 살리기 위해서 육군 참모 총장도 사임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국방 잔관도 사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야 멀리 대한민국 군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 | | |
첫댓글 동감합나다
언론 눈치보지 않고 굳게 밀고나가야 한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