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쿼 돌고 왔네요
들어와서 의례 하던데로
방에 불 키고 화장실 갔디오고 물 한 잔 마시고.
콜 없을거로 예상하지만 뭐 나가면 내 콜은 있다고
꾸역꾸역 타고 들어왔습니다.
하루하루는 성실하게. 인생 전체는 되는데로
이게 제 개떡같은 철학이랄까
다들 징징대네요
손을 만나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누구는 정치얘기하지마라 콜 없다 징징대지마라 보기 싫다..하는데. 결국은 나 좀 살려줘..그런 얘기로 수렴될테고
머..여기의 존재이유가 그런거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서조차 외면 당하면 ..서글프잖아요
내 얘기 들어주는 이 하나 없다면.
사실 한 줄짜리 두 줄짜리. 그게 글인가요 낙서지
근데도 댓글 하나 던지고 가는 분들은 인격이
고매하신거겠죠
밖을 둘러 보면 윗것들은 언제 사라질지 모를 그 쥐꼬리만한 권력 쥐락펴락하느라 여념없고
세상은 불신으로 가득 차 있고.
내일이 수능일이네요
걔네들은 일생일대의 큰 고개를 넘느라 아등바등하겠지만
살다보면 앞으로 흘릴 눈물이 세수대야는 될텐데.
그에 비하면 머..
깜빡 잊었네. 파 한 단 사온단걸
얼마 전부터 파김치기 아른거렸는데.
내 파김치가 수험생만큼의 간절함은 아니겠으나
어쩌겠어요.. 삶은 지속되야하고.. 강물처럼
Tuck and petti의 love flows like a river 가 듣고 싶네요
다들 힘 내자구요
첫댓글 글이조아 스크랩합니다. 이런 노래도 생각납니다.
https://youtu.be/cnnVwcI8bWs?si=8RtF2aq44MHxfT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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