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몇개 되지않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1박2일이죠..
1박2일은 다양하게 복불복 게임을 기본 포맷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죠..
일단 생각나는 구기종목 게임이 배드민턴/족구/축구/그리고 탁구죠..
이번(8일)에 방송되었던 탁구게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긍정적인 측면은 요즘 어린세대들에게는 컴퓨터게임이나 축구 농구 야구처럼 익숙하거나 자주 접할 수 있는 그런 운동이 아니라 조금은 생소한 운동이겠지만, 공중파 그것도 인기프로그램에서 가끔이나마 탁구라는 운동을 소개해준다는게 참 고맙고 감사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쉬웠던점은 아무리 프로그램상 예능이고 재미을 추구한다고하지만, 기본적은 규칙은 제작진에서 알고 게임을 진행시켰더라면...하는 아쉬움이 굉장히 크게 남았습니다.
일단 서비스는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 복식의 서브순서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걸 보고 있노라니 아쉬움이 컸습니다.(서브순서를 족구처럼 이기고 있는 팀에서 계속 넣고있더라구요.) 다른종목들은 아무리 복불복게임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룰은 지키는데 탁구는 규칙이 어려운지 아님 안지켜도 되는것으로 알고 있는지 답답하더라구요..
탁구의 인기가 좋았던 시절을 생각해서 탁구규칙도 그시절의 규칙(대표적인것: 21점제/서비스오픈/)을 잘 못알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제작진에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현대의 바뀐 규칙을 알고 신사적이고 예절과 규칙을 지켜야하는 고급 스포츠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음번 방송에 조금만 더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극성부린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1박2일 시청자 게사판에도 같은 글을 올려놓고 왔네요..ㅎㅎㅎ
추운날 부상없이 즐탁하세요^^
첫댓글 탁구를 힘과 기를 겨루고 땀흘리는 진정한 스포츠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탁구를 단순히 오락,게임, 웃고 즐기는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씀니다.
탁구 동호인들은 전자에 속하고, 연예인등 일반인들은 후자에 속하는것 같씀니다.
그래도 아무리 오락 걔념이라해도,지상파 방송에서는 룰 정도는 아는 PD가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했는데하는
아쉬움이 남씀니다.
네...저도 그점이 아쉬움으로 남더라구요..저역시 탁구에 빠지지 않았더라면 뭐가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낄낄거리다 말았겠죠..ㅎㅎㅎ 탁구동호인들이 잘못된걸 바로잡아 나갈 수 있는 관심과 적극성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탁구는 심판장(심판이 아님)의 재량껏 재미있게 변경할수있으며 즐겁게 잘 봤습니다.
경기라면 문제가 달라지겠지만 오락이면 큰 문제가 없을것 같아요.
연예인탁구대회 한번 안하나요?
누가 최강자일까요? 지웅이아빠도 잘하는데..써니도 잘한다고 들었는데..
ㅎㅎㅎ..좋은생각 맞습니다만...1박2일은 예능이고..자기네들끼리 퀴즈 문제 푸는거 보면..완전 상식 없죠..초딩도 알만한 기초,기본 상식도 초월한 사람들이라(물론 재미로 일부러 그럴수도 있겠지만)..스포츠 규칙 같은건 아예 기대를 말아야..ㅎㅎ..PD도 그 분야를 모르는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규칙을 벗어나 제 맘데로하니께 오히려 더 재미가 있어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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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연예인중에서 누가 탁구를 잘 하는지 온라인에서 설문조사 한번해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탁구친다면 당연히 탁구장에 올것이고
탁구장에 오신다면 우리눈에도 띠었을것이고
그럼 실력을 가늠할수 있지 않을까요?
족구도 규칙대로 잘 안되더군요.
원래 바닥에 튕기고 서브를 넣어도 반칙이고 가슴이나 허벅지로 받아도 반칙인데..
일단 탁구가 재밌는거다 라는걸보여준것만으로 좋은거아닐까요?
보급화되고 빠지게되면규칙도저절로알되게니깐 전 큰문제없다생각드네요
제 생각도 레츠비님 글대로 제대로된 구장에서 정식경기를 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너무나도 비인기 종목이라 저변확대를 위해서 재미나 즐기는 목적으로라도 방송에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일단 대중을 한번 두번 탁구장에 걸음을 하게 만들어 빠져들게만 만들면 못 헤어나는 종목이잖아요^^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에서 그렇게 해준다면야 너무 고맙지만,,, 예능이라는걸 감안하고 보셔야될듯합니다...
저도 행복한삶을위해님과 똑같은 생각을 하면서 1박2일을 시청했읍니다.......ㅠㅠ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이 많으시네요. ^^ 저도 보면서 장우혁씨 서브 넣을때 안맞았다고 다시 하는거 보고... 이것에 대해서 저런 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강호동씨 있을 때는 꽤 정확히 했던 것 같은데 말이에요. 리더의 부재가 이런데서 드러나다니?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