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인사는 얼굴을 마주 보며 전하고 싶었다.
8월 15일과 16일에 열리는 국악 공연에 초대해 주신 동아리 회원들을 떠올렸다.
권우성 씨와 의논해,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오후 7시 시작이어서, 권우성 씨의 컨디션을 계속 확인했다.
권우성 씨는 두 팔을 반복해서 흔들었다.
에너지가 있는 것으로 짐작했다.
활동 장소에 도착했다.
전날 한우 식당에서 만났던 사장님이 의자를 준비해 줬다.
먼저 권우성 씨와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아리 회원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마을 주민들로 이루어진 모임이었다.
“마음 편히 들러요.
우리는 매주 이곳에 있습니다.”
회원분의 말씀에 긴장이 풀렸다.
준비된 의자에 앉아 연주를 들었다.
권우성 씨의 표정에는 옅은 미소가 보였다.
전통 악기들은 각각의 소리가 선명하다.
그 소리가 쌓이자 공간에 울림이 퍼졌다.
권우성 씨가 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연주 소리에 묻혀 회원들에게 들리진 않았다.
권우성 씨의 표정을 헤아려 자리를 나섰다.
아쉬움이 남았다.
유튜브로 듣던 관악영산회상 상령산처럼 잔잔한 곡을 찾기로 했다.
초청받은 공연에서도 울림이 큰 악기가 있는지 살피기로 했다.
권우성 씨가 편안히 들을 수 있기를 바랐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야기를 나눴다.
그동안 듣던 국악 연주에서 악기 소리를 하나씩 따로 듣기로 했다.
좋아하는 악기 연주를 찾아 보기로 했다.
이야기가 끝날 즈음이었다.
권우성 씨는 잠이 들었다.
어릴 때 듣던 자장가처럼 편안한 소리를 찾고 싶은 저녁이다.
2026년 3월 26일 목요일, 정예찬
결과가 기대한 만큼 긍정적이든 그렇지 않든 직접 다니며 알아보는 일의 유익이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늦은 오후 외출, 동행하는 수고가 클 텐데 애 많이 쓰셨습니다. 권우성 씨도 좋으셨을 거라 짐작합니다. 정진호
권우성 씨가 국악 소리는 불편해 했다는 거죠. 옅은 미소가 보였다해서···. ‘오!’ 국악 소리는 좋아하나 생각했습니다. 권우성 씨도 전담 직원도 이렇게 경험해야 자기를, 권우성 씨를 알아 갑니다. 신아름
권우성 씨에게 소란스러웠다는 거죠. 이런 자리에 참석해 봐야 알 수 있는 거고요. 두루 알아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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