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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스크랩 사진 혹시 평범하게 사는데 화병 나는 사람들 있음?.txt
초아요♥ 추천 0 조회 8,567 24.08.23 16:0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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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23 16:28

    첫댓글 나..저기에 강박에 불안장애도 극심한데 같이 사는 애인이나 주변사람한테까지 피해끼치는거 같아서 정신병원 다닌지 2년 됐는데 그닥 효과없어.. 뭘해도 울화통이 낫질 않고 그냥 죽어야 끝나겠구나(우울X)생각만 듬 스트레스 풀 수 있던 것들이 이제는 더더 소용없어지고 그냥 밑도 끝도 없이 화나고 미쳐버리겠음 그래서 아주 가끔 절제가 안되면 남한테 해코지는
    못하겠고 그냥 벽에 머리 박음..벽 때림..나도 여잔데 오히려 이런 쪽은 여자가 많이 가지고 있는 듯..

  • 24.08.23 16:35

    타고난 기질도 극도로 예민한데 이걸로 주변 사람들과 많이 얘기나눠봤는데 남들은 전혀 개의치 않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일이 나한테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다가옴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에 한해선 내 입맛대로 할 수 있지만 사람이나 주변환경 등 예측과 통제의 범위에서 넘어가는 변수는 어떻게 할 수 없기에 미쳐하는 것.. 정신과 약은 쉽게 말해 좀 진정시켜주고 마음을 가라앉혀주는데에 도움이 되어주는 것이지 아예 화가 안나거나 스트레스를 없애주지는 못하고 근본적인 해결 또한 해줄 수 없기 때문..걍 매일 분통터지고 사는 중..

  • 24.08.23 16:28

    개인의 문제로 접근하기에는 너무 미시적임

    국민 정서가 여유없는 흐름으로
    쏟아지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물가는 높아지고 근로시간은 길어지고
    나만의 여가 시간은 줄어드니

    빨리 집에서 쉬고 싶은 귀가 본능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복합적으로 온 것이겠죠.

    환경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근거로서
    대한민국에서는 ESTJ같은 성향이
    스위스에서는 정반대인 INFP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함.

    이 또한 미시적이면서 거시적임

  • 24.08.23 16:34

    난 나이들고 더 느끼고 있는데,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은 인간관계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더더 집순이가 되어가고 있어ㅋㅋ

  • 24.08.23 17:19

    그냥 기분 좋으면 좋게 좋게 넘어가는 거고 -- 기분 나쁘면 아무것도 아닌것도 한놈만 걸려라 식으로 날카로워 지는 거고 -- 대개 그러지 않나 ??

  • 24.08.23 17:23

    아 이거 저도 이런 유형인데…
    효율적이지 못한걸 보면 스트레스 확 받음

  • 24.08.23 17:33

    이런성격이라 엄청 둔감해짐
    여전히 예외적 상황에 스트레스받는 것도 사실

  • 24.08.23 17:34

    아아 같이 출퇴근 하던 직장동료가 저런타입인데 그걸 매번 말로 표출하고 카톡으로 보내서 덩달아 화병나고 스트레스 받다가 따로다니면서 평온을 되찾음 ㅜㅜ

  • 24.08.23 17:54

    저도 이런 유형인 것 같아요ㅠ
    그래서 대인기피증에, 사회활동까지 계속 멀리하게 됩니다ㅠ

  • 24.08.23 19:25

    나도 이런 성격인데 조울증약 먹는중 사회생활 너무 힘드러ㅠㅠ

  • 24.08.23 20:04

    어.... 이거 나..!!!!!!!!!!

  • 24.08.23 20:14

    어느 정도 있는듯. 좁은 길에 4명이서 학익진 펼치고 느릿느릿 내 앞에서 걸어가면 미쳐버림. 아 이건 통제보단 성격이 급한건가?

  • 24.08.23 20:24

    아니근데 이건 ㄹㅇ 매너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넓은 길 아닌 이상 3명이상 걷는건 길막임

  • 24.08.25 01:29

    나도 이거 못참음. 그래서 지인들과 같이 걷다가 길막상황이 올거같으면 내가 먼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해. 사람이 오고 있는데 미동도 없이 자기일만 중요한자들을 보면 정이 털림.

  • 24.08.23 20:27

    근데 배려없는 사람의 무지를 혐오하는건 당연..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 24.08.23 22:11

    엄청심했는데 나이먹고 좀 포기하고하다보니 나아짐.. 그래도 남들보단 스트레쓰와 분노에 가득차서 사는느낌

  • 24.08.23 22:51

    아....나도 이런데... 진짜 살기 피곤하고 이게 나이들고 통제해야하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점점 몸도 마음도 골병들어가ㅜ ㅜ

  • 24.08.23 22:59

    다른건 괜찮은데 새치기 하는 분들보면 폰으로 머리 내리찍어버리고 싶을때가... 평소에는 사람들한테 악하게 못하는데 진짜 스트레스 받을땐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 24.08.23 23:39

    아니 저런거에 열안받으면 부처아님? 하..생각만해도 빡침

  • 24.08.24 09:38

    차량 신호대기할 때 주행신호로 바뀌자마자 0.1초만에 뒤에서 클락션 누르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저런 성향이 아니었나 싶네요.

  • 24.08.24 21:02

    나도 나만 이런 줄 알았네; 길가다 담배피면서 앞질러가면 왜이렇게 빡치냐...
    편집증도 있어서 회사에서 비품쓰고 제자리에 안 놔두면 울화통 터지고..하..

  • 24.08.24 22:00

    나도 대단히 착하고 야무지고 양심있는 사람은 아닌데
    암묵적으로 이정돈 지키고 살자 하는것들 있잖아

    줄서기,길에 쓰레기버리지 말기,길에서 침뱉지 말기,공공 장소 깨끗하게 쓰기,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떠들지 말기,노약자한테 배려하기 이런거...

    이런 나같은 사람조차도 지키는걸 남들은 압도적으로 안지키는 환경일때 스트레스 받아서 뒤질거 같음...

  • 24.08.25 21:23

    내가 저럼 ㅠ 삶이 너무 힘들어 출근길부터 하드코어임 ㅠ

  • 24.08.26 12:53

    와..... 완전 나인데...? 요즘들어 특히 별 일 아닌 일에도 화가 너무 나서 템플스테이라도 다녀올까 고민중...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스스로 진짜 너무 힘들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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