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nder's Kevin Durant becomes forward
By Darnell Mayberry
Published: November 25, 2008
가드 케빈 듀란트에게는 이별을 말할 때가 되었다.
지난해 신인왕 케빈 듀란트는 이제 스몰 포워드다. 많은 NBA 전문가들과 팬들이 6-10의 신체 조건과 다재다능한 스킬 셋에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온 포지션에서 뛰게 된 것이다.
스캇 브룩스가 썬더의 임시 감독을 맡고서 가장 처음 시도한 변화는 케빈 듀란트를 슈팅 가드에서 스몰 포워드로 이동시킨 것이다.
이로써 빈약한 웨이트의 케빈 듀란트를 더 강하고 큰 수비수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92경기 동안 계속된 실험은 막을 내렸다.
그러나 듀란트는 스몰 포워드로 뛸 준비가 끝났다고 이야기한다.
"저는 확실히 준비가 되었습니다. 스몰 포워드는 원래 제 포지션이죠. 저는 커리어 내내 스몰포워드로 플레이해왔습니다. 지난
호넷츠전에서 저는 스몰 포워드로 뛰고 상대 스몰포워드를 수비하는데 전보다 더 큰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스몰 포워드로 뛰어도 여러
방면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죠. 저는 스몰 포워드로 뛰는 것이 흥미진진합니다." -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포워드 케빈 듀란트
슈팅 가드로 뛸때, 듀란트는 종종 3점 라인 근처에서 볼을 기다리곤 했다. 듀란트의 공격은 단조로웠다. 더 작은 수비수 너머로
점프샷을 던지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그 결과 바스켓을 향해 돌파를 하는 횟수도 적었고 필드골 성공률도 평균에 머물렀다.
듀란트는 지난 시즌 20.3득점 필드골 성공률 43%를 기록했다.
스몰 포워드로 바스켓에 더 가깝게 위치하게 된 케빈 듀란트의 필드골 성공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어 리바운드 수치도
상승할 것이다. 이런 변화는 케빈 듀란트가 텍사스 대학에서 한 시즌을 보내며 보여줬던 경쟁력을 다시 돌려줄 것이다.
스몰 포워드로 첫 출전한 지난 토요일 뉴올리언즈 경기에서 듀란트는 30득점에 시즌 하이 68.7%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8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8개의 자유투는 이번 시즌 두번째로 많이 얻어낸 자유투 갯수였다.
브룩스는 케빈 듀란트에게 스몰 포워드를 맡기기 위해서 제프 그린을 파워 포워드로 이동시켰다. 프랜차이즈 미래를 위해서 발전해야하는 케빈 듀란트와 제프 그린 듀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것이다.
" 듀란트와 그린이 더 좋은 슛을 던질 수 있고 더 쉽게 수비할 수 있는 포지션으로 이동하면서 두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케빈은 6-10 입니다. 이런 선수가 더 작은 선수들을 수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죠." -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 감독 스캇 브룩스
듀란트는 종종 더 작고 빠른 슈팅가드들을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들은 스크린을 이용하거나 혹은 스피드를 이용한 드리블을
통해 듀란트를 가볍게 요리하곤 했다. 듀란트는 스몰 포워드로 출전하면서 더 많은 로-포스트 스킬을 가진 강한 상대에게
익숙해져야한다.
"듀란트는 더 큰 선수들과 충돌하는데 익숙해져야합니다. 슈팅가드로 뛸때, 듀란트는 앨런 아이버슨 같은 선수들을 상대해야했죠.
그러나 이제는 르브론 제임스나 카멜로 앤써니를 상대해야합니다. 듀란트가 높이에서는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몰 포워드에서
뛰는 대부분의 선수들은 6-8이죠. 이런 점은 듀란트에게 미스매치를 만들어 줄겁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더 수월해질 수
있죠. " - 제프 그린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 감사히 잘있었구요~ 저 역시 스몰포워드로 가야 진짜실력이 나올꺼라 생각하고 글쓸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감독 바뀌면서 잘 반영하였더군요.. ㅎㅋ 오늘경기에도 스포로 나오니 슛성공률 높아지고 턴오버 0으로 현재 듀란트가 선스를 무찌르고 있습니다 ^__________^ㅋ
수업시간에 나와서 컴퓨터실습실에서 끝까지 지켜봤는데... 이건뭐.... 듀란트 마지막 표정이... 다음경기 40+ 득점을 예고하네요... 듀란트 曰 " 두고보자... "